<h3 class="tit_view" style="margin:5px 0px 0px;padding:0px;font-weight:normal;font-size:32px;line-height:38px;letter-spacing:-3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성도 사진과 함께 미사 드린다고?" 이탈리아 한 성당의 '사진 예배'</h3> <div><br></div> <div><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style="margin:0px auto 30px;display:table;padding:0px;clear:left;max-width:100%;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p class="link_figure" style="margin:0px;padding:0px;"><img class="thumb_g_article" src="https://t1.daumcdn.net/news/202003/17/kukminilbo/20200317161254716zusz.jpg" width="550" style="border:0px none;display:block;height:auto;margin:0px auto;" alt="" filesize="106443"></p></figure><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br>이탈리아의 한 신부가 교구 주민들의 사진을 성당 의자에 붙여 놓고 온라인 미사를 드려 관심을 끌고 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북부 이탈리아 주사노의 주세페 코바리 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민들이 성당에 나와 예배를 드리지 못하자 한가지 아이디어를 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교구 주민들에게 사진 파일을 받아 이를 출력해 예배당 의자에 붙인 뒤 온라인 미사를 드린 것이다. 주민 사진과 함께 드리는 예배인 셈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 이동 제한령이라는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했다. 성당에도 주민들이 모일 수 없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코바리 신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교단에 올라 완전히 빈 예배당을 봤을 때 슬픔을 느꼈다”면서 “교구 주민들과 믿음 안에서 연결됐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 사진 파일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출력해 의자에 붙였다”고 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코바리 신부의 사진을 공유한 페이스북마다 “사랑스럽다” “멋지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예배학자들도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평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김명실 영남신대 교수는 17일 “코로나19로 예배당에 모이지 못하면서 다양한 예배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면서 “사진과 함께 미사를 드리는 사례도 완전한 예배는 아니어도 교인들과 신앙의 끈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다”고 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만큼 우리나라 목회자들도 이제는 직접 교인을 찾아가 문 앞에서 전화로 기도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사역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장창일 기자 [email protected]</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br></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 와중에 정성스럽고 유쾌한 신부님..</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탈리아가 하루빨리 비극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br></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