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12/15441119446b3037713f8540b8ae8a947ffa64b5e6__mn624876__w1002__h681__f84769__Ym201812.jpg" alt="박용진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35px;"></div><br></div><br><div>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  유치원<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3</span>법 통과가 어려워졌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제<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span>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 적극적으로 법안 통과를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방금 쓴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막는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라는 표현은 중립적인 표현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정말 법안에 문제가 있어서 막는다면 그것은 야당의 적법한 정치행위이기 때문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  자한당의 주장은 복잡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기사 한두 개를 본다고 금방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논리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국민들이 자한당의 주장에 납득되느냐 여부를 떠나 일단 대립구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방어 전선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저것들 또 싸움질이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라는 비판은 야당이 오롯이 받는 것이 아니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여당에게도 부담을 주는 측면이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래도 한가지만 짚자면 자한당이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교육공공성 대 사유재산인정<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구도를 잡은 것은 아주 후진적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사립학교 설립이라는 사회적 계약의 성격을 논하지 않더라도<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자한당의 주장은 개인의 재산권이 미래세대의 교육권에 우선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미 일부 사립유치원에서 교육목적으로 사용되었어야 할 재원이 개인의 사적 목적<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것도 지극히 사적인 목적으로 유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  오늘<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6</span>일<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오전 교육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해당 법안 심사가 있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정회되기 전까지 여야는 이견 확인을 반복할 뿐이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런데 귀를 자극하는 주장이 자한당 의원들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유치원 대란을 막기 위해서<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면 유치원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 혹은 협박으로 이해될 주장이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궁금해졌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유치원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일지 말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러한 주장을 했던 교육위원 중 한 사람인 자한당 전희경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물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다음은 대화 맥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요약 편집한 것임을 전제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전 의원께서 심사 중에 이러한 취지의 발언을 하셨는데 그 발언의 배경이나 근거가 무엇이냐 물었더니 의원실 관계자로부터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유치원 한두 곳만 폐원해도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대란 아니겠냐<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취지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4200</span>여 개 유치원 중에서 한두 곳 폐원하는 것을 대란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냐고 되물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러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어느 정도가 대란이라는 법적인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관적으로 할 수 있는 것<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질문의 취지를 다시 설명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국회일정에 따르면 오늘까지 소위를 통과해야 정기 국회 내 처리가 가능하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인데 자한당 의원들이 유치원 대란을 언급하는 배경과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이라 물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러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각당 지도부가 합의하면 바로 본회의로 직행할 수 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여유로움을 보이면서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의원실에서도 일선 유치원들이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고 위기감에 폐원을 고민하는 분들도 많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답변이 이어집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대답을 받아 다시 질문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최근 보도를 보면 서울<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경기 한유총에서 집단 폐원 시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한유총 측에서도 교육부에 협의를 요청했다고 나오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러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요즘 보도가 너무 편향되어 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답이 돌아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또 유치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3</span>법에 대한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찬성하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냐고 물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러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일시적으로 국민여론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는 것이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국회의원이 여론만 따라가서는 안된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국회의원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해됐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럼에도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리하는 사람이고 국민민복을 위해 활동해야 할 텐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러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우리가 모든 국민의 입장을 대변할 필요는 없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답이 돌아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어서 전 의원 뿐 아니라 다른 의원들도 유치원 대란을 언급했는데 과거 국회 한유총 토론회에서 자한당 의원들이 축사하기도 한 사례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거기 참석했던 의원들은 그분들 이야기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우리는 한유총 이야기 전혀 모른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단호한 대답이 돌아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렇다면 법안 통과됐을 때 유치원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근거는 무엇이냐고 재차 물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 물음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박용진<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3</span>법이 문제가 있는 법안이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라는 답이 나왔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법안이 시행되면 유치원교육시스템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고 결국 유치원의 집단 폐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이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법안 시행이 유치원 대란이라는 주장의 직접적인 근거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딱 한마디 대답이 돌아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  이상은 전희경 의원실 관계자와 나눈 대화를 최대한 무미건조하게 요약한 내용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대화 속에 등장했던 더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은 옮기지 않았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굳이 그렇게 옮기지 않더라도 내용 자체가 혼돈의 카오스이기 때문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자한당 위원들 입에서 나왔던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유치원 대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이라는 표현의 함의가 무엇일지 아직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모월모시에 있을 대란을 예고한 것일까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흩어져 있는 학부모<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대다수 여론의 한시적 지지보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조직적인 단체의 힘을 느껴보라는 경고일까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잘 모르겠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저녁 라디오 방송에서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이번 국회에서 유치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3</span>법 처리는 물 건너갔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박 의원의 체념 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답답한 가슴을 쓸어내리는 밤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 </span></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JBDb04yPB0" frameborder="0"></iframe> <p></p>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관련기사<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tbs </span>색다른 시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김종배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style="letter-spacing: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박용진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유치원<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3</span>법<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정기국회 처리 물 건너갔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내일 오전 중 합의<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원론적 입장 확인한 것<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a target="_blank" href="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9&seq_800=10314772" target="_blank"><u><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color:#0000ff;">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9&seq_800=10314772</span></u></a><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 </span></p> <p><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 </span></p> <p></p> <p><span style="font-family:'한컴바탕';"> </span></p> <p></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