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반년이 지났는데도
술한잔 하고 생각나면 펑펑 울어요.
그만큼 좋은 기억이 많아서겠지요....
그 사람은 이미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내는것같던데,
그래서인지 더 사무쳐요,
정말 근 5-6개월은 정신이 반은 그사람한테 가있고
반 정도만 일상 생활, 일하면서 생각하는거같아요
이렇게 사람 못잊어서 힘들었던 경우가 처음이고
내 자신이 너무 낯설어요... 이런 감정도 이렇게 오래가는
그리움과 외로움도 처음이고, 다 너무 힘들어요
헤어지고 두달 정도는 정말 우울증때매 힘들었었고
6달이 된 지금까지도 아침저녁 가리지않고 생각나요
친구들한테는 다 잊었다고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도 만나봤어요
나 좋다는 사람, 그 사람보다 조건이나 여러면에서 좋은사람
하지만,
그냥 그 사람만한 사람이 없어요
그사람이 아니면 그 자리를 채울만한 사람이 없어요
뭐,, 헤어지면 바로 다른 사람 만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 도대체
저는 헤어지고 정말 아무도 남자로 안보이면서
그 사람 아니면 안될거같아서 죽기살기로 잡아서
다시 재회해서 만난지 3개월만에 다시 이별했는데
이렇게나 마음이 힘든데요....
잊는게 정답인거 너무 잘알아요 근데 잊는건 어떻게ㅜ하는건가요
운동 , 제가 하는일 제가 신경을 돌릴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열심히 했지만 별개였어요....
일하다가 너무 힘이 들면 오히려 더 생각났구요
운동 꾸준히 해서 예뻐진 몸을 보면서도 생각이 나요
나만 이렇게 미련한거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비참하고 미련한거 아는데요
정말 마음같지 않답니다. 이별은 훅 찾아오고
그 후유증은 정말 길어요 저한테는...
제가 25살인데요, 앞으로 이런 일이 과연
두번 다시 있을까 생각해요.. 전 처음 겪는 감정인데
이렇게나 힘들고 오래가는데ㅜ인생에서 두세번 반복되면
정말 힘들거같아서 누굴 사랑하고 하는게 좀 겁이나네요
......너무 힘들아요 진짜 저만 이런건가요ㅜ아니면 제가
어리광스러운 걸까요.... 염탐이나 연락이나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참고 있는데.....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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