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오유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내글 읽어 줘서 고마워요.</div> <div>편의상 반말로 진행할게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첫글이 연애 고민 글이라니... 그것도 오유에서 OTL ........자 각설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두번 연애 후, 20대 초중반 첫사랑하고의 짧은 연애를 끝으로 연애를 안하다(못하다?) 어느새 계란 한판이 넘었어</span></div> <div>처음 몇년은 잊지 못해서 다른 여성에 눈이 안갔고, 그 후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div> <div><br></div> <div>그래서 연애든 결혼이던 하면 하는 거고 말면 마는거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다</div> <div>저번주 월요일날 심장을 강타하는 분을 만났어, 내가 당골로 자주 가는 고기집인데 알바로 온거 같아</div> <div>말라비틀어진 연애세포에 번개가 쳤지, 일단 첫날은 그렇게 나에게 각인이 되었어.</div> <div><br></div> <div>그 주 금요일, 그 여성분을 한번 더 보고싶기도 하고, 내 눈이 잘못 되었었나 확인도 해보고 싶고 해서 바쁘다는 친구들 대리고</div> <div>고기집을 또 갔어, 연애세포는 또 한번의 250만 V를 맞았지. 그리고 제세동기를 이용해 꺤 내 연애세포는 고기값을 계산하고</div> <div>그 분 에게 명함을 주고 있었어(OH SHIT! asdjfhgkdfc).</div> <div><br></div> <div>'술먹고 말해 죄송하지만 애인 없으시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하며 (많이 먹지 않았고 소주 딱 한병)</div> <div>그리고 그 분은 내 명함을 받으며<span style="font-size:9pt;">'애인이 있어서...' 하셨지.</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넘들은 예의상 친 방어거나, 모르는 사람이 명함 주니까 당연히 반응이 그런거다 하지만</span></div> <div><div><br></div> <div>그냥 포기하자니 천년 만년 후회할거 같은데, 애인이 있다는 분에게 한번 더 명함을 주는 것도 아닌거 같고...</div> <div>(명함이라고 해봤자 좋은 회사도 아니고, 그냥 나 이상한 도깨비 같은 사람 아니에요 라고 어필한 거)</div></div> <div><br></div> <div>그래 답이 없는거 알아 하지만 여긴 많은 사람들이 있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했다,생각한다.</div> <div>등의 조언을 바라며 이렇게 글을 써봐.</div> <div><br></div> <div>오유에 커플은 많이 없을지언정(솔직히 나 뺴고 커플인듯-ㅅ-) </div> <div>유부징분들은 많자나 나 좀 도와줘.</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