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생겨 한글 적어봅니다. <div><br></div> <div>연애 잘하다가 이별에 처하게되서 도움받고자 글적습니다.</div> <div><br></div> <div>그녀랑은 동생친구와의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 만나고 계속 대화하면 앞선 4번의 소개팅과는 다르게</div> <div><br></div> <div>편안하고 말도 잘통해서 제가 고백후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공시생이었고 공부하는거 이해해주면서 만나기로하고 사귀기 시작햇네요.</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데이트하고 제가 모태솔로라 그런지 스킨쉽 진도가 느려 그녀가 먼저 적극적으로 스킨쉽을 해주면서 나중엔 누가 먼저 스킨쉽을 하는지도 모르게</div> <div><br></div> <div>진도 다나가며 주마다 1번씩 데이트하며 4개월정도 만나다 시험기간이 다가와 그녀가 공부에 집중하고자 한달동안 연락을 서로 끊고 지내자고 말했으며</div> <div><br></div> <div>사귈때도 공부하는거 이해해주기로 해서 동의후 답장은 안와도 3일에 한번씩 제 마음을 표현하며 대답없는 톡방에 메세지를 올리며 지내다가 다시 만났는데요...</div> <div><br></div> <div>표정이 안좋길래 무슨일인지 물어봣고 역시나 시험결과가 나빠 침울해하고 있었습니다.</div> <div>그래서 힘내자 하며 무릎에 올린 손을 잡으려하는순간 자연스레 손을 뿌리치며 이야기를 하길래 그냥 들어주다가 공부시작한것 합격할때까지 공부한다고 결심하는 그녀에게 응원을 해주다가 만남초기에 공부 너무 힘들어서 시험치고나면 다시 이전직장에 다시 취업 후 같이 데이트도 가고 열심히 공부한만큼 열심히 놀자는 말이 생각나 대화를 하엿는데</div> <div><br></div> <div>저 : '근데 한달만에 만나서 그런지 조금 어색하네 ㅎㅎ'</div> <div>그녀 : '나도 조금 그러네 ㅎㅎ'</div> <div>저 : '그럼 공부를 계속 하면 우리 데이트도 이전처럼 조금 하는거야?'</div> <div>그녀 : '갑자기 왜 그런이야기를 꺼내냐며 무슨뜻이야?' </div> <div>저 : '<span style="font-size:9pt;">한달동안 기다리고 앞으로 데이트 기대했는데 갑자기 이런말들으니 당황스러워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녀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 '왜그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녀 : '오빠.. 오빠도 오빠일 하면서 지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녀 : '사실 나... 오빠에 대해 마음이 없는거 같애 사귈땐 몰랏는데 한달동안 떨어져 있으니까 그때 어떻게 사랑햇나 싶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 : '난 지금도 너무 좋은데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거 뿐이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녀 : '오빠. 딴여자 만날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 '... 지금 여기서 이야기 하면 안될것같다.. 우리 서로 생각하고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고 지하철역에 바래다주고 나왔습니다. 시험끝낫다고 꽃다발과 약소한선물도 줫었는데 헤어질때 아 이거.. 선물...이라길래 내가 너한테 준거니까 일단 받아줄래? 라고 하며 잘가 하고 헤어졋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하루동안 멍때리며 사랑노래 들으면서 눈물도 흘려보고 소개해준 동생이랑 이야기도하고 좀 털어낸 상태인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전 진짜 첫연애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긴 바라진 않습니다. 끝이아니라 잠시의 위기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하지만 마음이 없다는 말과 딴여자 만나라는말 그리고 손잡는거 조차 뿌려치는 그모습이... 한달전 그녀인지 믿어지지도 않고 너무 충격이라 이어나갈수있나 싶네요...</div> <div><br></div> <div>시험결과가 안좋아서 욱해서 저한테 이런건지 진짜 맘이 떠난건지 헷갈리기도 하구요</div> <div><br></div> <div>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