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데이트 성폭행’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종건(27)씨가 전 여자친구 A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div> <div>원씨는 A씨와 주고 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div> <div><br></div> <div>원씨는 4일 오후 페이스북으로 “저는 전 여자친구(A씨)와 2018년 11월부터 10개월간 연애를 했다”며 </div> <div>“A씨와 연애했던 당시의 저는 <span style="font-size:9pt;">부족한 부분이 있었을지 몰라도 위법한 행위를 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span></div> <div>원씨는 “A씨가 주장하듯 ‘데이트 성폭행이 있었다’는 말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사진 속 A씨의 다리에 생긴 상처는 저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며</div> <div> “A씨는 평소 저에게도 ‘다리에 멍이 잘 생긴다’며 다리 사진을 메신저를 통해 보내왔다”고 전했다.</div> <div><br></div> <div>원씨는 “저는 A씨와 합의 없는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A씨가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제게 이야기한다거나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데도 </div> <div>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div> <div> “그리고 이 과정을 불법으로 촬영한 적도 없다”며 “촬영은 두 사람이 합의하고 인지한 상태에서 A씨의 핸드폰과 삼각대로 이뤄졌고, 서로 촬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A씨는 촬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제게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div> <div><br></div> <div>그러면서 “A씨와 헤어진 이유는 A씨가 저와 어머니를 향해 비난과 욕설을 했기 때문”이라며 “A씨로부터 ‘니 엄마처럼 귀 먹었냐’는 말을 듣고 난 이후에는 </div> <div>관계를 지속할 수 없단 생각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div> <div>원씨는 “이 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비방이 계속돼 부득이하게 이 글을 올린다”며 </div> <div>“부디 제 글을 읽고 객관적인 판단을 해주시기 바라며 저와 저희 가족에 대한 비방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div> <div><br></div> <div>지난달 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신을 원씨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div> <div>당시 A씨는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div> <div>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다”고 주장했다. </div> <div>원씨는 다음날인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span style="font-size:9pt;">“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 홀로 진실을 밝히고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영입인재 자격 반납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민주당을 탈당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