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간성119안전센터 대원들 "생각지도 못했던 큰 선물"</h3> <div> <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640px;"> <div><img alt="" src="https://file2.nocutnews.co.kr/newsroom/image/2019/04/08/20190408051849151066_0_640_473.jpg" filesize="38777"></div> <div><span>고성군 천진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소방대원들에게 전달한 손편지. (사진=고성소방서 제공)</span></div> <div><span></span> </div> <div> </div><span> </span><div>강원 동해안 산불로 가장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고성군 토성면에서 천진초등학교 아이들이 소방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손편지를 건네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br><br>7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천진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 5명이 직접 간성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손편지를 전달했다.<span> </span><br><br>편지에는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와 그림이 담겼다. 장서희 양은 편지에 "우리 집이 다 타버리는 줄 알고 펑펑 엄청 울었다"며 "열심히 불을 꺼주신 소방관 아저씨들 덕분에 우리 집이 타지 않았다"고 기쁜 마음을 담았다.<span> </span><br><br>3학년 1반에 재학 중이라는 윤유나 양은 "전국에 있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와서 불을 꺼줘 저희가 무사히 살았다"며 "사람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br><br>아이들은 편지에 "소방관 아저씨들은 우리들의 영웅이에요!!"라며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br></div> <div style="margin:15px 0px 0px 15px;width:250px;text-align:right;float:right;"></div> <div><br>편지를 받은 간성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어린이들로부터 전혀 생각지 못했던 큰 선물을 받았다"며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br><br>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시작한 산불은 속초 시내로까지 번져 약 14시간 만에 진화됐다. <br><br>이 불로 고성과 속초지역에서 산림 250ha가 소실됐으며 주택 235동이 불에 탔다. 고성군에서만 이재민 636명이 발생했고, 속초지역은 126명이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 </div> <div class="f_byline"><sp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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