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북한의 보복성 도발을 미국이 마치 일부러 유도하는것 처럼 느껴진다..

기레기들아 미국의 뒷통수부터 보도하란 말이야 북한 도발만 편파보도하지말고ㅉㅉ ㅂ1ㅅ들아

북한이 9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를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첫째 발사체는 오후 4시29분쯤 420여㎞를 날아갔다. 20분 후인 오후 4시49분쯤 쏜 발사체의 사거리는 270여㎞였다고 합참은 밝혔다. 두 발 모두 최대 고도 50여㎞를 찍은 뒤 동해에 떨어졌다.
 
  비슷한 시각인 9일 0시4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오후 4시40분) 미국 공군의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는 캘리포니아주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 3를 태평양으로 발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AFGSC는 보도자료에서 “발사 훈련을 통해 미국의 ICBM은 적을 억제하는 미국의 능력을 보여주며 동맹국들을 안심시켜 준다”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은 이날 각각 ICBM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주고받은 게 됐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지난 4일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포, 단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전술유도무기의 발사 훈련을 한 지 5일 만이다.
   
북한이 이날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구성 지역은 그간 신형 미사일을 자주 실험했던 곳이다. 2017년 7월 4일 이 일대에서 북한은 ICBM급인 화성 14형을 발사했다.  
     
미사일 전문가인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이날 발사체는 지난 4일 북한이 쐈던 전술유도무기(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며 성과를 얻지 못했던 김 위원장은 이날 발사를 통해 미국을 향해 제재 완화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더 수위를 높인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4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며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고 담보된다”고 주장했다. 5일 만의 재발사로 김 위원장이 장고 끝에 한반도를 위기로 모는 벼랑끝 전술을 다시 선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한·미가 북한이 4일 쏜 미사일을 발사체로 평가하는 등 강경 대응을 자제하자 도발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출처: 중앙일보] 北, ICBM 쐈던 평북 구성서 美ICBM 발사시간 맞춰 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