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시·도당사 찾아 "김진태 물러가라"…당원 간담회 취소돼<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em></span><div style="text-align:left;"><em class="img_desc"><img width="500" height="368" style="border:;" alt="PYH2019021208880005400_P2_2019021215061479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2/154995787223d5f6d95035414b9ded9a343fd9ffff__mn776595__w500__h368__f50143__Ym201902.jpg" filesize="50143"></em></div><em class="img_desc">'광주 방문 강행' 김진태(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지만원씨를 초청한 5·18 공청회를 공동개최해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사를 당권 주자 자격으로 방문했다가 5·18 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으며 빠져나가고 있다. 2018.2.12 <span class="word_dic en">pch</span>80@<span class="word_dic en">yna</span>.<span class="word_dic en">co</span>.<span class="word_dic en">kr</span></em><br><b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정회성 기자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광주 방문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단체 활동가가 거세게 항의했다.<br><br> "당연히 올 수 있는 자리였다"는 김 의원의 '당당함'과는 달리 광주 방문은 험난하기만 했다.<br><br>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이 12일 광주 북구 중흥동 한국당 광주·전남 시·도당사에서 진행하려 했던 지역당원 간담회는 5·18 유공자 등의 '망언 공청회' 항의로 예정된 일정을 채우지 못하고 10분 만에 마무리됐다.<br><br>30여명의 5·18 유공자 등이 당사 진입로부터 김 의원 일행이 탄 차량을 에워싸면서 행사는 예정했던 오전 10시 30분을 10분가량 넘겨 시작됐다.<br><br><iframe width="544"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WA3q8Rm5Uo">김진태 "5·18 공청회 주관적 의견일 뿐…진의 왜곡된 것"…보디가드 대동하고 광주 방문 / 연합뉴스 (&lt;span class="word_dic en"&gt;Yonhapnews&lt;/span&gt;)</iframe><br><br><span class="end_photo_org"></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333" style="border:;" alt="PYH2019021206360005400_P2_2019021215061480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2/15499578880cdb90aeefa44d36b127ed73aef33447__mn776595__w500__h333__f56087__Ym201902.jpg" filesize="56087"></div>김진태 방문에 항의하는 5·18 유공자(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2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사 앞에서 5·18 유공자 등이 김진태 의원 방문을 항의하고 있다. 2019.2.12<em> <span class="word_dic en">hs</span>@<span class="word_dic en">yna</span>.<span class="word_dic en">co</span>.<span class="word_dic en">kr</span></em><br><br>진입로에 항의 인파가 몰려있자 김 의원은 뒷문으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당사로 들어갔다.<br><br>김 의원 일행을 뒤따라 당사 안으로 진입한 시위대 일부가 현장에 있던 쓰레기봉투를 내던지면서 오물이 행사장 바닥에 흩어졌다.<br><br>간담회가 진행된 회의실은 경비원과 경찰, 지지자들의 경비 속에 당원들과 취재진만 입장이 허용됐다.<br><br>5·18 유공자 등은 행사장과 연결된 당사 중앙현관 유리문 밖에서 "우리가 북한군이냐, 괴물집단으로 보이느냐", "김진태는 물러가라" 등 함성을 외치며 항의를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em></span><div style="text-align:left;"><em class="img_desc"><img width="500" height="333" style="border:;" alt="AKR20190212082900054_04_i_2019021215061482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2/15499579828607eba10c394978829b5fdb56c23e7f__mn776595__w500__h333__f34982__Ym201902.jpg" filesize="34982"></em></div><em class="img_desc">김진태 의원에게 항의하는 5·18유공자(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2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사 현관에서 5·18 유공자 등이 김진태 의원 방문을 항의하고 있다. 2019.2.12 <span class="word_dic en">hs</span>@<span class="word_dic en">yna</span>.<span class="word_dic en">co</span>.<span class="word_dic en">kr</span></em><br><br>김 의원은 당원과 취재진에게 광주 방문은 경선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못 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br><br>논란이 된 이른바 '5·18 망언 공청회'에 대해서는 자신은 참석한 것이 아니어서 관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br><br>공청회 참석자들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객관적인 평가가 있을 것이다"며 해석의 여지가 있는 발언도 했다.<br><br>그러면서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하고 "5·18 피해자분들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br><br> '사과할 마음이 있느냐' '유공자 명단 공개는 위법이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5·18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답변을 회피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em></span><div style="text-align:left;"><em class="img_desc"><img width="500" height="333" style="border:;" alt="PYH2019021210320005400_P2_2019021215061483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2/154995795597bcbff47fa94570bf04ab7c36bea238__mn776595__w500__h333__f37439__Ym201902.jpg" filesize="37439"></em></div><em class="img_desc">쓰레기 흩어진 김진태 광주방문 행사장(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2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방문한 광주 북구 중흥동 한국당 광주·전남 시·도당사 바닥에 5·18 유공자 등이 항의 표시로 내던진 쓰레기가 흩어져 있다. 2019.2.12 <span class="word_dic en">hs</span>@<span class="word_dic en">yna</span>.<span class="word_dic en">co</span>.<span class="word_dic en">kr</span></em><br><br>주변에 모인 지지자들도 "떳떳하면 왜 명단을 공개하지 못하나" "집회에 온 사람들은 유공자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짧은 간담회를 마친 김 의원이 수행원과 경찰의 경호 속에 들어온 문으로 나오자 대기하던 5·18 유공자 등이 몰려들어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br><br>차에 타려던 김 의원에게 일부 시민이 달려들다가 수행원이 제지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br><br>당사 밖으로 나와 승용차까지 약 30m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5·18 유공자 등의 항의는 이어졌다.<br><br>경찰과 기자들까지 몰리자 김 의원 지지자 일부가 방송영상기자의 팔을 낚아채는 등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em></span><div style="text-align:left;"><em class="img_desc"><img width="500" height="333" style="border:;" alt="AKR20190212082900054_02_i_2019021215061485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2/1549957938215698bd526c4803aa49028ddee60335__mn776595__w500__h333__f43556__Ym201902.jpg" filesize="43556"></em></div><em class="img_desc">방송기자 팔 낚아채는 김진태 의원 지지자(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2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사 앞에서 김진태 의원 지지자가 방송기자의 팔을 낚아채고 있다. 2019.2.12 <span class="word_dic en">hs</span>@<span class="word_dic en">yna</span>.<span class="word_dic en">co</span>.<span class="word_dic en">kr</span></em><br><br>시위대 1명이 차량에 오르려는 김 의원 지척까지 다가가 수행원과 승강이를 벌였으나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br><br>김 의원은 당사 주변 골목에 정차돼있던 검은색 벤츠 승용차를 타고 떠났고, 시위대와 지지자는 현장에 남아 한동안 옥신각신했다.<br><br>극우논객 지만원 씨로부터 '광수 36호 최룡해'로 지목당한 5·18유공자는 한국당 시·도당사 앞에서 기자들에게 "저는 1980년 5월 27일까지 도청을 지켰던 광주시민"이라고 말했다.<br><br>김 의원은 같은 당 이종명 의원 등과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극우 논객 지만원 씨를 초청해 공청회를 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em></span><div style="text-align:left;"><em class="img_desc"><img width="500" height="316" style="border:;" alt="PYH2019021207780005400_P2_2019021215061485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2/15499579276c405ce099d54979a36a8b3a352f88d7__mn776595__w500__h316__f45649__Ym201902.jpg" filesize="45649"></em></div><em class="img_desc">김진태를 향한 거센 항의(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지만원씨를 초청한 5·18 공청회를 공동개최해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사를 당권 주자 자격으로 방문했다가 5·18 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2018.2.12 <span class="word_dic en">pch</span>80@<span class="word_dic en">yna</span>.<span class="word_dic en">co</span>.<span class="word_dic en">kr</span></em><br><br>당시 공청회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지씨의 '5·18 북한군 개입' 주장과 항쟁 유공자에 대한 모독성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br><br><br><br><br><br><br>
<img width="800" height="200" class="chimg_photo" alt="znVFZYY.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7/153258079392acfdfa7249496d8c97f1e980360190__mn394152__w1500__h500__f122182__Ym2018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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