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님 리더쉽에 자꾸만 토가 달려서 그런데...
사람들은 조조처럼 휘두르는 리더쉽을 바랍니다
어쩌면 이재명 시장님같은 시원시원하고 돌격대장같은 느낌의 리더를 원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문대표님 리더쉽이 마음에 들거든요?
자꾸만 리더쉽이 없다, 약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만약에 문대표님이 리더쉽이 없다면 왜 인재들이 줄줄이 더민당 입당할까요?
저는 진짜 인재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노통께서 나는 '문재인이 친구라서 감이 된다' 라고 이야기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유비의 주변에는 제갈량과 관우, 조자룡과 같은 인물들이 줄줄이 모였습니다
심지어 적의 장수이던 황충, 조조의 참모이던 방통까지도 그의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문 대표가 하는 일들이 답답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유비도 그랬습니다
유비가 실천한 원칙이나 바른 길이 당장은 바보스럽고 답답해 보였지만 길게 봤을 때 오히려 좋고 빠른 길이 되기도 했지요
지금 우리가 가져와야 하는 표는 무당층과 야권 세력입니다
그들은 문 대표를 지적할 때 사람은 좋은데 힘이 없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여기에는 부정부패나 선명함같은 단어들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유비의 리더쉽을 이야기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프레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유비라고 하면 좋게 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실제로 제가 표창원 교수님과 김병관 의장님이 영입되었을 때 유비를 떠올렸기도 하고요
그러나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밀고 싶지만 저 혼자서는 이 프레임을 구축하는 데에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유 시게님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문재인 리더쉽을 유비의 리더쉽으로 밀고 나가보려고 하는데
시게이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의견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