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strong>출근길 문답, 갈수록 일방적인 발언 전달로 굳어져</strong> </p> <p>[미디어오늘 <span>노지민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p class="link_figure"> </p> </figure><p> </p> <div> <p>29일 기자들을 만난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순방 당시 비속어 파문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p> </div> <p>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출근길 문답에서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지금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분이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는 국민들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p> <p>이후 비속어 파문과 관련해 유감 표명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답하지 않고 질의응답을 끝냈다. 이날 3분35초가량 모두 발언을 한 윤 대통령이 질의응답에 쓴 시간은 기자의 질문 시간을 포함해 34초에 그쳤다. 대통령 공식 행보를 전하는 유튜브 채널 '윤니크'(윤니크 YOONNIQUE 대통령행보) 생중계 영상은 해당 질문이 제대로 나오기도 전에 끊겼다.</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