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37532063cf1a0f2fc4531a2fd91bd36037816__mn512573__w1039__h1391__f79928__Ym201808.jpg" width="800" height="1071" alt="leejm.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79928"></div><br></div> <div> <div><br></div> <div>그냥 오늘 문득 생각나서, 예전 방송같은거 찾아보고 리플을 보니 마냥 웃기네요.</div> <div><br></div> <div>한 2~3년 내외 즈음의 분위기가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고요.</div></div> <div><br></div> <div>당시 문재인은 김종인에 치이고 내홍의 와중에 호남에선 김무성한테 지지율 밀리고 고생하고</div> <div><br></div> <div>사람 좋고 다 좋지만 14대선때도 그렇고 싸움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생겨나고 다른 다크호스를 필요로 하는 당지지자들이 이런저런 물색을 하던 시점.</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창 떠올랐던 박원순도 주춤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김어준이 이재명을 한창 밀어주던 시기도 그 시기 근처. 그땐 분위기 아주 좋았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 중에 지금 문파인 애들은 대부분이 그때는 이재명 호의적으로 보고 또 지지하고 다음 대권주자급으로 밀어주려던 때였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성남시정으로 행정력은 검증됐다는 말은 심심찮게 나오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파X이스에 나와서 박근혜 조중동 새누리에 거침없는 독설, 일베 조져버린다는 시원한 사이다 언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인권변호사 운동가 경력도 있고 이대로 순항하면 퍼펙트한 대권후보급으로 보였는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후방사격 제대로 받고는 광역시장도 도지사급도 아닌 인사가 정치권에서는 거물 다크호스로 떠올랐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투형 노무현이라는 별명이 어느새 붙어버렸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싸움에 강하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원했던 것인지... 김어준 방송 주로 시청하는 친구들은 금새 호의가 지지로 바뀌더군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들이 전투형 노무현이라고 이재명을 말할 땐 거부감이 좀 들긴 했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별명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상위호환이라는 이미지를 이재명에게 부여하는 느낌이 강했으니까요. </span></div> <div><br></div> <div>아무리 지금 찬란하게 떠오르고 칭찬일색이라도 그만한 이미지가 어울리는 인물이었나 싶었는데...</div> <div><br></div> <div>뭐 지금보면 ㅎㅎㅎㅎㅎ밖에 안 나오지요.</div> <div><br></div> <div>요즘 친구들한테 너 예전에 이재명 ㅈㄴ 좋아하지 않았니? 라고 물어보면 그냥 손사레를 치고 말지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생각해보면 당내 지지자들은 이 친구 똥볼 좀 차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대안인물을 찾아서 떠나면 그만이고 그렇게 해야하지만.</div> <div><br></div> <div>사실상 별다른 기반도 없던 한 정치인을 그만큼 키워준 사람은 그렇게 할 수는 없는걸지도 모르겠네요. <span style="font-size:9pt;">어떤 이유에서간.</span></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