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용어 쓰는 이유가 뭡니까;;;;;;
그런 용어가 양날의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군가에겐 소속감을 높여주는 용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폐쇄성을 드러내는 용어기도 합니다.

[문파]라고 하시는분들은 문재인대통령의 뜻에 깊이 동의하고 있는건 알겠습니다만, 내부가 결속되었다면 외연확장에도 좀 신경쓰십시다.
누군가 우스겟소리로 말하지않습니까. 작금은 박영선의원님께서 친문좌장이라고 불리는 시간이라고.

각종 커뮤니티 돌아댕기면서 
문파의 이름으로 민주당인사들을 단죄하겠다.
문꿀오소리들이 용서치 않을것이다.
등등. 솔직히 엄청 유치해보입니다. 반발심도 들고요.

 지지자들의 싸움-여론의 싸움이란건 프레임의 전쟁인 측면도 있지만 승리조건은 굉장히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 누구의 말이 당위성이 있는가.
2. 누구의 말이 더 공감을 얻는가.

일반적인 경우엔 1번을 만족하면 2번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다만 상대가 원수같이 싸운 상태라면 불가능하겠죠.
자신의 의견을 말할때 문파의 뜻이니 문꿀오소리들이니 그런말 왠만하면 사용하지마세요.

외연확장을 해야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문파라고 칭하며 다른 집단을 배타적으로 대하면 어쩌자는겁니까.

그냥 자신의 의견이다. 라고 말하세요. 굳이문파니 이런 말로 배타성드러내지 말고요.

다들 자신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데 왜 자신생각을 문파라는 울타리를 빌어 말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