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아침엔 카레를 했습니다. 오뚜기 카레가 아니구요 ㅋ</p><p><br></p><p>건강을 위해 '순카레분'과 인도산 '강황'을 구입했습니다. 향신료를 여러개 사서 카레가루를 조합하는 게 가장 좋겠으나, 일단 급한대로 순카레분을 구입했습니다;;</p><p><br></p><p><b>재료:</b> </p><p>순카레분, 강황, 우유, 소금, 전분</p><p>닭가슴살, 마늘, 양파, 당근, 브로콜리, 버섯, 애호박, 푸른잎홍합, 새우</p><p><br></p><p>재료의 양은,<b> <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자신의</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한끼 식사에 필요한 양</span></b>이면 됩니다. 이게 제일 정확한 양입니다. <b>재료의 종류</b>도 자신의 <b>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선택</b>하시면 됩니다. </p><p><br></p><p><br></p><p>소금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간을 어느 정도 하느냐... 자신에게 필요한 염분량을 넣으면 됩니다. 헌데 우리 식탁엔 김치가 있지요. 요노무 김치는 염분양만 빼면 건강에 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짜냐면, 음식에 간 적절히 해도 김치 한입 무는 순간 상대적으로 싱거워집니다. 약간 싱겁게 하건 말건 김치 한입이면 아무 상관 없어요. 그러니 음식은 약간 싱겁게 하세요. 먼저 간 없이 맛을 보고 소금간을 조금하고 맛을 보면서,<b> 좀 더 간을 하면 맛있겠다 싶을 때 끝</b>내세요. 김치랑 먹으면 어차피 그게 그 맛입니다. 차라리 싱겁게 조리해서 김치를 즐기는 게 더 좋아요.</p><p><br></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4691f728d70bebf59306945913e5ac2a.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닭가슴살을 썰고 우유에 담아주세요. 카레분과 강황은 우유에 녹지 물에는 풀리지 않습니다. 우유의 지방에 풀리는 거지요. 요거트나 유지방 우유를 사용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 위에 카레분을 적당히 뿌려줍니다. </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저는 카레분 색깔이 그닥 맘에 안들어 강황을 첨가해 주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b> 향료</b>는 말 그대로<b> "향을 내는"</b> 겁니다. 색깔과 향만 충분히 나오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너무 강해서 역해지고 쓴맛도 납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6caaaec2bc76ed0d90def07606de022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푸른잎홍합(냉동)을 삶아서 육수를 냅니다. 15분 정도 끓였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8431bd10ccea92912935562ec9e3935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야채를 섞어서 중불에 볶습니다? 기름 없이 가열했으니 끓이는 건가요?ㅋ 처음 우유 양이 부족해서 우유와 카레분을 조금씩 더 넣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당근은 빨리 익으라고 최대한 얇게 썰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9fd41ae606a2262462302cdd122f49a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자글자글 잘 볶아지면 홍합육수를 넣습니다. 그리고 소금간을 합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홍합 자체에 간이 있는데, 이 육수에 좋은소금(가는 소금 안씁니다)을 쪼끔! 넣으면 시원하면서 기가막힌 맛이 나옵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다 익었다 싶을 때 새우를 넣고, 찬물에 풀어놓은 전분을 넣습니다. 전분 양은요..조금씩 넣어가며 섞어봅니다. 걸죽한 정도가 나올 때까지 넣으면 되요. 간단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02ece9033566c30d521a091039ecd062.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시중에 파는 카레는 포화지방 덩어리라죠? 저는 이렇게 안심하고 깔끔한 카레를 즐겼습니다. 맛있냐고요? 엄니와 옆지기도 좋아라 했습니다. 합격한 것 같아요. 헤헤^^</p><p><br></p><p>밥 위에 부어보니 양이 꽤 됩니다. 하지만 제 몸에 필요하다 싶은 영양분을 엄선해서 넣었으니 걱정 없이 먹었습니다^^ 게다가 걱정할 만한 지방도 없구요. </p><p><br></p><p>맛있게 드시고 다이어트 하세요~~~~~~</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