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시까지 알바 뛴날입니다. 아이들 미술 수업을 했어요. 아이 어머니들께서 간식으로 떡과 빵과 햄버거 등을 챙겨주셨습니다. 

떡 두개 먹고, 쿠키 좀 먹고..

집에 들어오니 밤 9시 반. 뭐 먹기도 애매한 시간. 배는 출출한게 그냥 잠은 못들겠고.. (배고프면 잠 못자요 ㅜㅜ)

제가 건강이 좋지 않아, 기본적으로 요리엔 기름을 쓰지 않습니다.

토마토 2개 양파 반개, 마늘 두개, 닭가슴살 삶은것 먹고 싶은 만큼^^, 향료, 올리브유

토마토를 썰어서 후라이팬에 중불로 가열해 줍니다. 위와 같은 도구로 으깨주며, 마늘 두개 총총 썬 것과 양파 반개를 썰어 투척. (기름 없음)

후라이팬 쬐그만 거에요. 귀여움^^

가열하며 으깨면 토마토가 죽처럼 됩니다. 이때 찢어둔 닭가슴살 투척.

닭가슴살과 함께 볶다가 마지막에 향신료를 살짝. (바질과 같은 스파게티에 넣는 향신료)

불끄고 올리브유를 넣어줍니다. 끝^^

소금의 양은, 토마토의 맛에 따릅니다. 소금은 신 맛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지요.

토마토가 맛있으면 소금 없이도 맛있습니다. 토마토가 밍밍하면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소금 간도 되지만 토마토 특유의 산뜻한 새콤함을 강하게 해줍니다. 소금 많이 필요 없더라구요.

토마토는 무조건 색이 붉은 것으로 고르는게 좋다고 하네요^^ 완숙토마토!

토마토는 칼로리가 적지요. 가열하면 리코펜이란 좋은 성분이 더 많아집니다. 그리고 이 성분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보통은 올리브유에 함께 볶는데, 저는 마지막에 넣습니다. (스파게티 만들 때도 역시) 그러면 올리브 향을 더 즐길 수 있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스파게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