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embed src="//www.youtube.com/v/XyF2JZFoWhU?version=3&hl=ko_KR&autoplay=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style="font-size:9pt;line-height:1.5;"></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 곡이 나오던 19세기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은 지금으로 치면 세계적인 팝스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div> <div>파가니니를 시작으로 하여 기교 중심의 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유럽 여러 국가에서 이름을 알렸으며,</div> <div>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span style="font-size:small;letter-spacing:-.03em;color:#222222;font-family:arial, sans-serif;line-height:normal;background-color:transparent;">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는 이러한 시대의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스페인의 유명한 연주가였던 <b>사라사테</b>에게, 프랑스의<b> 생상스가 헌정한 노래</b>죠.</span></div> <div>스페인 연주가들의 격정적이고 기교 중심의 연주가 쉬지 않고 이어지며, 생상스가 가진 프랑스 음악의 우아함도 함께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div> <div>명연주자들이 연주회에서 즐겨 쓰는 곡이기도 하며, 격정적이고 감정적인 클래식 곡을 좋아하는 한국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기본적으로는 <b>협주곡</b>이지만, 피아노 반주를 사용한 바이올린 <b>독주곡</b>으로 쓰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b>4월은 너의 거짓말</b>에서도 독주곡으로 피아노 반주를 써서 연주했죠.</div> <div>여기서 연출이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div> <div>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 물에 잠긴 듯한 표현을 애니메이션으로 훌륭하게 했더군요.</div> <div>감독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연출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div> <div><br></div> <div>언젠가 할머님의 외가댁에 남아있던 고장난 풍금을 어릴 적에 만졌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div> <div>전혀 소리가 나지 않고, 건반을 누르는 느낌조차 줄이 끊긴 듯이 맥 없던 그 느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div> <div>세상 모두가 고장난 느낌.</div> <div><br></div> <div>그런데 이 곡은 다시 말하지만, 피아노 반주를 쓰는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연주합니다.</div> <div>피아노 반주에 바이올린 솔로가 묻히는 듯한 모습은 연주자와 반주자의 호흡이 안 맞는 증거로 까이는 게 보통이죠.</div> <div>물론 구성이나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는 음악의 자유를 이야기하는 카오리에겐 딱 맞는 연주였던 것 같습니다.</div> <div>전문 내용을 모르는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말이죠.</div> <div><br></div> <div>그래도 피아노 반주가 독주를 이겨먹으려는 듯이 따라붙으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긴 합니다만.</div> <div><br></div> <div>여러모로 좋은 곡이라 4화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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