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쫓겨나는 귀족 나이트엘프들, 그리고 나이트 엘프의 정식 여자 군대 발족 '파수꾼'
<p><span style="font-size: 10pt;">나이트 엘프들의 사회가 점점 예전의 평화로운 모습을 찾아가는 도중에도, 그닥 기쁘지 않은 일원들도 있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바로 일리단처럼 마법에 중독되었던, 생존했던 나이트엘프 귀족들이었죠!</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그들은 다른 이들이 드루이드교로 전면 개종할 때도 마법만을 고집했고, 호시탐탐 말퓨리온의 결정에 태클을 걸며, 나른 나이트 엘프더러 불타는 군단이 올까봐 겁먹어서 마법을 안쓰냐고 공공연히 놀려대는 등 매우 개념없게 굴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이들의 대장이 <strong><u><font color="#ff0000"><span style="font-size: 11pt;">'다트리마'</span></font></u></strong>라는 나이트 엘프였습니다. 그는 아즈샤라 여왕 궁정 시절부터 그녀에게 신임받는 고위 귀족이었지요. 금단현상이 점점 심해지자 다트리마를 비롯한 귀족 나이트 엘프들은 점점 정신줄을 놓았고 <strong>(알콜중독자를 한달만 술에서 떨어뜨려놔 보세요. 어떻게 되는지.ㅋㅋ)</strong> 처음부터 마법은 우리거였는데 왜 조심을 해야하냐는 둥, 말퓨리온이 계속 그러면 사형시키겠다고 하자 해보라는 둥 대들고 꽤나 가관이었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결국은 언젠간 터질 것이 터지듯, 어느 날 다트리마를 비롯한 귀족 나이트엘프들은 모여서 잿빛 골짜기 전체에 거대한 비전 폭풍을 일으켰습니다. <font color="#ff0000"><strong><u>드루이드교를 폐지하고 모두 마법을 다시 사용하자!</u></strong></font> 라는 구호를 가진 데모였지요. 이 건방진 시위는 참고 참던 말퓨리온의 이성을 뚝 끊어지게 만들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생각보다 데모의 규모가 큰지라, 말퓨리온은 이 모두를 사형시키지는 못하고 다만 영원히 추방령을 내려 버렸습니다. 추방의 소식이 다트리마 일파에 전해지자, 이들은 오히려 기뻐서 날뛰었습니다. 사실 속으로 예전부터 계획을 짜 놓은 것이, 일부러 소동을 일으켜서 이들로부터 떨어진 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곳에 가서 자신들만의 왕국을 세우고 마음대로 마법을 쓰는 것이었기 때문이지요. 예전 일리단이 했듯이, <strong><font color="#3a32c3">그들 역시 영원의 샘에서 몰래 떠 놓은 마법의 물이 있었거든요.</font></strong> 아무 연못이나 찾으면 다시 다른 영원의 샘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span></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img id="http://cafefiles.naver.net/data34/2008/8/7/109/%B4%D9%C6%AE%C1%A6%B4%DC_bigrain2000.jpg" src="http://cafefiles.naver.net/data34/2008/8/7/109/%B4%D9%C6%AE%C1%A6%B4%DC_bigrain2000.jpg" width="422" height="398"></span></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strong><u><font color="#d1b274">후에 쿠엘탈라스 건국 후 영웅으로 칭송받는 다트리마..</font></u></strong></span></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strong><u><font color="#d1b274">지금의 실버문에 기념비가 있군요.</font></u></strong></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추방이 결정된 날, 다트리마 일파는 특수 제작된 배를 몰고 바다로 나아갔습니다. 마엘스트롬을 지나 동쪽으로 동쪽으로 가던 그들은, 지금의 <strong><u><font color="#009e25">동부 왕국 북쪽 - 티리스팔 숲</font></u></strong>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예전 아즈샤라 왕궁 시절 때 귀족들은 <font color="#0075c8"><strong><u><span style="font-size: 11pt;">'쿠엘도레이'</span></u></strong></font>라고 불렸고, 그들은 그 이름을 따 새로 왕국을 만들면 <strong><font color="#ffaa00"><u><span style="font-size: 12pt;">'쿠엘탈라스'</span></u></font></strong>라고 짓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나이트 엘프들과 구분점을 짓기 위해 일부러 낮에 행동하기 시작했고. <strong>(나이트 엘프들은 주로 밤에 활동하지요.)</strong> 이름도 고쳐 우리는 좀 잘났다는 뜻의 <strong><u><font color="#6a65bb"><span style="font-size: 11pt;">'하이 엘프'</span></font></u></strong>라고 불렀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골칫거리 다트리마 일파가 떠난 한편, 말퓨리온을 비롯한 남자 드루이드들은 전에 녹색용 이세라와 약속한 대로 에메랄드 드림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strong>(에메랄드 드림엔 남자만 들어가요.)</strong> 티란데는 사랑하는 연인과 떨어지는게 싫어서 가지 말라고 했지만, 말퓨리온은 <strong><u><font color="#ef007c">'우리의 사랑이 진실하다면 떨어져 있어도 불변치 않을것이오</font></u></strong>'라는 닭살스러운 말을 하고는 동면에 들어가 버렸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모든 남자 드루이드들이 동면에 들어가 버리고, 과거 전투의 지도자 중 티란데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불타는 군단의 재침공을 두려워하여 여성들로만 구성된 전투 부대를 구성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strong><u><font color="#3a32c3"><span style="font-size: 12pt;">파수꾼'</span></font></u></strong>이며, <font color="#0075c8"><strong><u>여러분이 워크3를 할때 나이트 엘프 유닛의 초창기 기본 유닛이 모조리 여성!! 인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u></strong></font></span></p><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u><font color="#0075c8"></font></u></strong></span> </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img id="http://cafefiles.naver.net/data34/2008/8/7/140/%BE%C6%C3%B3%C7%E5%C6%AE_bigrain2000.jpg" src="http://cafefiles.naver.net/data34/2008/8/7/140/%BE%C6%C3%B3%C7%E5%C6%AE_bigrain2000.jpg" width="318" height="143"></span></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strong><u><font color="#d1b274">워크3의 초창기 기본 유닛 아처, 헌트리스, 히포그리프 라이더 - 모두 여성이지요!</font></u></strong></span></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strong><u><font color="#d1b274"></font></u></strong></span> </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img id="http://cafefiles.naver.net/data34/2008/8/7/277/%C5%B0%C6%DB%B5%E5%B6%F3_bigrain2000.jpg" src="http://cafefiles.naver.net/data34/2008/8/7/277/%C5%B0%C6%DB%B5%E5%B6%F3_bigrain2000.jpg" width="249" height="164"></span></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strong><u><font color="#d1b274">워크3 나엘 영웅유닛 키퍼 오브 그루브, 나엘 법사유닛 드라이어드</font></u></strong></span></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strong><u><font color="#d1b274">와우 곳곳에서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font></u></strong></span></p><p> </p><p><span style="font-size: 10pt;">세나리우스는 그들의 소수 추종자만 데리고 북쪽으로, 지금의 달의 숲으로 돌아가 살게 되었고, 그의 아들인 키퍼 오브 그루브<strong>(워크3의 영웅유닛이죠.)</strong>와 딸내미들인 드라이어드<strong>(워크3 나엘 법사유닛이죠.)</strong>들을 나이트 엘프들의 군대에 지원시켰습니다. 그렇게 별일 없이 평화롭게 수 세기가 흘렀지만, 티란데는 외로웠습니다. 남편도 동면 들어가 자고 있고, 언제 올지 모르는 불타는 군단의 위협 앞에 불안한 채로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u><strong><em>To be continued..</em></strong></u></span></p><p><div class="autosourcing-stub-saved"><p style="margin: 20px 0px 30px; padding: 0px; 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a target="_blank" href="http://cafe.naver.com/archangels.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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