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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212411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3
    조회수 : 502
    IP : 61.34.***.13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7/04 23:11:01
    http://todayhumor.com/?sisa_212411 모바일
    [서울신문]인권위원장,용산참사 영화 몰래보다 극장 쫓겨나.ㅋㅋㅋ




    인권위원장, 영화 몰래보다 극장 쫓겨나


    용산참사 강제진압 옹호…인권단체·관객들에 수모



    2009년 용산참사 이후 “경찰의 강제진압에 문제가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서 제출을 막았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용산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을 관람하려다 관객들에게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 용산 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을 보러 간 현병철 인권위원장.

    사진-트위터 @55nina**




    현 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쯤 영화 ‘두개의 문’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한 독립영화 전용극장을 찾았다. 현 위원장이 영화관의 맨 뒷자리에 앉았을 때만 해도 그를 알아보는 관람객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영화가 막 시작할 무렵 현 위원장이 영화관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인권단체 ‘국가인권위 제자리찾기 공동행동’ 회원들이 극장 안으로 들이닥쳤다. 인권단체 회원들은 ‘현병철씨가 인권위원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이 자리에 현 위원장이 함께 있다. 강제진압을 옹호한 그와 함께 영화를 보시겠느냐.”고 관객들에게 외쳤다. 시민단체회원들의 호소를 들은 관객들은 “무슨 염치로 영화를 보러 왔느냐.”, “영화를 같이 볼 수 없다.”고 외치며 현 위원장에게 나가 줄 것을 요구했다.




    ▲ “사퇴하라”
    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 회원들이 닫힌 인권위 출입문 앞에 모여 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에 있던 시민단체 관계자는 “나가 달라는 요구에 현 위원장이 일어나 항변하려 했지만 ‘그냥 나가자’는 인권위 직원들의 만류로 결국 영화를 보지 못한 채 극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현 위원장은 용산참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09년 12월 28일 인권위가 ‘경찰의 강제진압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려 하자 회의를 파행으로 이끌면서까지 의견서 제출을 막아 논란을 일으켰다. 또 의견서 제출 안건이 가결될 것으로 보이자 황급히 회의를 폐회해 인권위원 사퇴 소동을 빚기도 했다.


    현 위원장의 영화 관람을 저지한 인권단체 활동가는 “연임을 위한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형식적으로 극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견서 제출 반대와 관련해 유족들에게 사과 한 번 안 한 그가 극장을 찾은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달에 임기가 끝나는 현 위원장은 지난달 연임이 결정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김동현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705500002&ref=nc



    [@55nina55 현병철 인권위원장 인디스페이스 '두개의 문' 상영관에서 사람들의 성토에 쫓겨나는 모습]

    펌생펌사의 꼬릿말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7/04 23:12:32  218.235.***.121  
    [2] 2012/07/05 17:02:03  121.128.***.38  
    [3] 2012/07/06 16:47:25  122.19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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