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class=con_link href="http://whos.amung.us/show/sjh4qwk4" target=_blank cssquery_uid="30"><IMG class=__se_object style="CURSOR: pointer" height=29 src="http://whos.amung.us/cwidget/sjh4qwk4/28903a000000.png" width=81 jsonvalue="%7B%7D" s_subtype="image" s_type="attachment"></A></P> <P> </P> <P> </P> <P id=anonymous_element_2>(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 예상했습니다. 사필귀정인거죠"</P> <P><BR></P> <P>추재엽 현 양천구청장의 법정구속 사실을 전해 들은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이 한 말이다.</P> <P><BR></P> <P>추 구청장은 1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3월, 위증·무고 혐의로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P> <P><BR></P> <P>그는 지난해 10·26 재보궐선거 당시 옛 보안사 수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민간인을 불법 연행해 고문한 사실이 없다며 유권자들에게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었다.</P> <P><BR></P> <P>이제학 전 구청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추재엽 당시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양천구청장으로 당선됐으나 당선 1년 만인 지난해 6월30일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50만원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고 중도하차했다.</P> <P><BR></P> <P>당시 이제학 전 구청장을 옭아맨 혐의가 추재엽 구청장의 과거 보안사 전력을 선거에 활용했다는 이유였다.</P> <P><BR></P> <P>선거에서 진 추재엽 구청장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제학 구청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P> <P><BR></P> <P>이 구청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도 그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에 손을 들어줬다.</P> <P><BR></P> <P>두 재판의 결과만 놓고 보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P> <P><BR></P> <P>이제학 구청장은 진실을 말했으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죄로 구청장직을 잃었고 추재엽 구청장은 진실을 가리려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구청장직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P> <P><BR></P> <P>두 사람의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P> <P><BR></P> <P>이 구청장의 낙마 후 4개월만에 치러진 지난해 10·26재보선에서 이 구청장의 부인 김수영씨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남편의 명예훼복을 노렸으나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추재엽 구청장에게 패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기 때문이다.</P> <P><BR></P> <P>이제학 전 구청장은 "지금도 잠을 자다가 벌떡벌떡 깨어나곤 한다"고 했다. 억울함이 쉬 가시지 않는다고 했다.</P> <P><BR></P> <P>그는 구청장으로 있던 1년 동안 추재엽 구청장으로부터 모두 3번의 소송을 당했다. 이 전 구청장은 추재엽 구청장을 '권력에 대한 집착이 집요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P> <P><BR></P> <P>실재 추재엽 구청장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오뚝이 정치인'에 곧잘 비유한다.</P> <P><BR></P> <P>2002년 한나라당 후보로 민선 3기 구청장으로 당선된 추재엽 구청장은 민선 4기 때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들었다.</P> <P><BR></P> <P>당시 공천과 선거에서 추 구청장을 누른 이훈구 전 구청장은 당선 3개월만에 검정고시 대리시험 사실이 들통나면서 구청장직을 잃게 된다. 이어 치러진 2007년 재보선에서 추재엽 구청장은 서울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P> <P><BR></P> <P>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추재엽 구청장은 이제학 구청장에게 지면서 재기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으나 소송으로 이 구청장을 밀어내고 3선에 당선되는 괴력을 발휘했다. </P> <P><BR></P> <P>그런 추재엽 구청장도 최대의 정치 위기를 맞고 있다. 2심과 대법원 판결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직 구청장이 법정구속된 상황이어서 현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P> <P><BR></P> <P>이제학 전 구청장은 추재엽 구청장의 대법원 판결을 지켜본 후 자신의 재판에 대한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추된 명예도 회복해야 하고 대법원 판결로 박탈된 피선거권도 되찾기 위해서라고 했다.</P> <DIV><BR></DIV> <P>한편 민선 5기 들어 구청장의 중도낙마로 재보선을 치러야 했던 양천구는 구청장의 법정구속이 전해지자 큰 충격에 휩싸여 있다. 추 구청장을 대신해 전귀권 부구청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구정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P> <P><BR></P> <P> </P> <P>nyhur@</P> <P> </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news1.kr/articles/848527">http://news1.kr/articles/848527</A></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0ea30292b6254ec677dfbc1b7611e0d6.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 <P> </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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