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일단 '자산'에 대한 이해를 먼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자산이라하면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들을 통칭하는 말인데요,</div> <div><br></div> <div>흔히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을 비롯해서 금, 석유, 골동품 등등들 생각하면 되겠지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러한 자산은 가치가 수시로 변동되는데, 항상 '화폐'와 연동되어 그 가치를 나타냅니다.</div> <div><br></div> <div>주가가 오르고 내리거나 금값이 오르고 내리거나 부동산이 오르내리는 것 모두 마찬가지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경제갤에 흔한 질문 중에 하나가 "앞으로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요?"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div> <div><br></div> <div>미리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아무도 알 수 없다"가 정답이 된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즉, 자산의 현재 가치(예를 들면 분당의 30평 아파트가 3억, 삼성전자 주가가 130만원, 금 한돈에 20만원)이라는 값어치는 모두 미래의 값어치를 포함하여 결정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만약 거래에 참여 하는 사람들이 분당 아파트 값이 미래에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거나, 혹은 삼성전자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그 예상이 현재의 가격에 반영되어 현재 가치가 더 높게 결정되어 있을 것이란 뜻입니다.</div> <div><br></div> <div>어떤 경제 전문가라고 자칭하시는 분 중에 '아파트 대폭락'을 주장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그 분이 사실은 2004년 부터 아파트 대폭락설을 주장하여 왔습니다. 물론 2008년 세계 경제 위기때 아파트가 폭락한 적도 있고, 최근 경제가 매우 불안정함에 따라 아파트 값이 많이 조정된 것은 사실이나 2004년과 비교했을 때 대폭락한 상태는 아니며(사실은 2배 이상 올랐음), 앞으로도 대폭락이 있을 지는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아파트를 사고 파는 수요, 공급자들이 향후의 아파트 가격을 예상하여 거래하는 가격이 '현재의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분이 주장하는 대로 '대폭락'할 사유가 있다면 그것 또한 현재의 가격에 반영되어야 하는데 그런 기미가 없기 때문이지요.</div> <div><br></div> <div>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재의 환율이나 주가나 부동산 가격이나 전부 미래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므로 누군가가 그 중에서 특별히 더 나을만한 자산을 골라낼 수 있다면, 그가 "다른 사람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지만 자신만은 확실히 알고 있고 장래에 많은 사람들도 알게될 그런 비밀스런 정보'를 갖고 있어야한다"는 뜻인데, 그런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div> <div><br></div> <div>즉, 누군가에게 '앞으로 유망할 것 같은 자산'에 대해 묻는 것이나 답하는 것이나 다 별 소용없는 일이란 뜻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1줄 요약: 자산의 현재가치는 미래가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므로 그 누구도 현재가치와 다른 미래 가치를 예측할 수 없다.</b></div> <div><b><br></b></div> <div><b> </b> (가위바위보 시합에 나가야 되는데 뭘 내는게 유리할까요? 하는 질문이랑 진배 없습니다 ㅠㅠ)</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