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14px;">이재명지사를 오래 지켜봤다는 원희룡과 그의 정신과의사 부인은 이지사를 소시오패쓰 환자라 진단하고 </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4px;">그 이유는 가정교육의 부재라고 했다. 반면 비슷한 어려운 가정환경이지만 원희룡 후보는 가정교육을 잘 받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4px;">특히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 잘 자란 거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가 알 수 있는 선에서 원희룡과 이재명의 </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4px;">얽힌 설화들은 분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원희룡부인이 소시오패스라 조롱한 이재명의 분노는 파크뷰특혜분양 사건에서</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4px;">기득권들의 탐욕에 대한 분노, 성남시의료원 건설 조례안 폐기에 대한 성남시의회에 대한 분노 공적업무에 개입하고 </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4px;">호가호위하려는 친형의 만행에 대한 분노 등 주로 공적 영역에서 벌어진</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기득권자들에 저항하는 공적인분노, 선한 분노였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반면 원희룡지사에게서 드러난 분노는 어떤가? 전제는 그는 늘 주변의 칭찬과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으로 평생을 살아왔기에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특별히 언론에 나쁜 이미지가 드러날 일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있었던 설화는 그의 분노가 어떤 분노인지를</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 명징하게 보여준다. 바로 약관의 나이에 사시 패스하고 세상이 전부 자기것인 양 안하무인으로 노상방뇨, 행인폭행, 경찰 공무집행 방해등</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난동에 가까운 분노를 폭발한 사건과 이번 공중파의 공식적 토론에서 제도, 규범, 규칙 등등을 깡그리 무시하고 안하무인으로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욕설과 궤변'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은 그의 분노는 정말 분노해야 할 공적, 대의, 시민을 위한  분노가 아닌 자신의 안량한 자존심,</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자기 식구를 향한 어떠한 비판도 수용못하는 옹졸한 분노, 사적분노였음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이는 역설적으로 매스컴에 새겨져 있는 원희룡의</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따스함, 부드러움, 점잖음, 예의바름 등등의 포장된 이미지가 얼마나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이미지 였던가를 잘 드러내고 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반면 패륜, 반인륜, 욕설, 막말 등 그동안 언론에의해 덧씌어지고 대중에게 유포된  이재명의 악마 이미지 또한  사실은 얼마나</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왜곡되고 굴절되고 조작된 이미지였던가를 분명하게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4px;"> </span></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