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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31567
    작성자 : 귤레몬미소
    추천 : 8
    조회수 : 514
    IP : 1.252.***.10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6/22 18:14:18
    http://todayhumor.com/?sewol_31567 모바일
    정혜신 박사님의 안산 이야기 1
    <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안산이야기_I > (2014. 6.22) </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딸을 잃은 후부터 차에서 잠을 자는 유족 부모님이 있습니다. 낮엔 집에 아이가 없어도 학교에 간 것 같아서 견딜 수 있는데 밤에 부부만 집에 있다보면 딸이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게 실감이 나서 견딜 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차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집에 들어가 씻기만 하고 다시 나오는 생활을 한 달 이상 하고 있습니다.. </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아들은 사라졌어도 아들 방에 아직 아들 냄새가 남아있다며 매일 아들 베개와 이불을 끌어안고 있는 어느 유족 엄마. '이젠 제발 그 방에서 좀 나와라..' 고 말했던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은 냉정한 인간..’이란 비난을 들고는 아무 말도 못하고 매일 아들 방 밖에서 숨죽여 울며 지냅니다.. </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하나뿐인 딸을 잃은 </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어떤 엄마는 남편에게 아이를 가지자고 합니다. 나이가 많아 안된다는 남편에게 ‘지금 임신하면 우리 딸이 환생할 거 같다..’며 매달리고. 애원하는 아내가 가엾어서 남편은 매일 구슬비처럼 웁니다.. <br><br>유족 부모님들 개인의 내면은 이러하지만 이들이 늘 나와있는 분향소와 가족대책위 사무실 주변에서 마주치는 부모님들의 얼굴은 대체로 고요하고 무표정합니다. 내면에는 선혈이 낭자하지만 그럴수록 무표정해지는게 사람 마음의 법칙이기도 하니까요. <br><br>옆에서 보기엔 ‘이젠 상처에 딱지가 앉았나보다, 시간이 가니 아물어가고 있나보다..’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닙니다. <br><br>유족 부모님들의 심리적 시계는 4.16일에 멈춰 서 있습니다. 이분들의 온 마음, 온 기운은 아직 세월호 주변과 그 안에 있는 아이들 곁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br><br>....<br><br>저는 요즘 유족 부모님 개인상담을 주로 유족들 집에서 합니다. 아이가 있던 공간과 사투를 벌이는 분들이 많아섭니다.. <br><br>아이 방에 함께 들어가서 아이 침대에 걸터앉거나 아이 책상에 기대고 앉아서 함께 얘기하다 울다 얘기하다 울다... 합니다. <br>한달여 차에서 자던 유족 부모님도 지난 주 처음으로 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br><br>아이를 가지자던 엄마도 지난 주엔 "내가 새생명을 '죽은 아이를 대리하는 존재..'로만 생각했었구나.." 하는 생각까지 심리적 진도가 나갔습니다. 합리적인 생각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br><br>하늘로 간 아이를 충분히 그리워할 수 있게, 기억할 수 있게 해주고 , 그 기억에 누군가가 함께 심리적 참전을 해주는 것.. 그것이 애도입니다. 애도 과정이 충분히 이뤄지면 사람은 충분히 합리적인 생각, 합리적 판단을 합니다. <br><br>이 분들이 지금 합리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는건 원래 비논리적인 사람이었거나 생각이 짧아서가 아닙니다. 제대로 된 애도과정이 이뤄지지 않아섭니다. <br><br>정서적 매듭이 풀릴 때 사람은 가장 합리적인 상태가 됩니다. <br><br><br>*<br>지금 이분들의 치유를 위해서 여러분들이 직접 도와주실 일이 있습니다!<br><br>유족 부모님들이 지금 간절히 원하는 천만인 서명에 참여해주세요.<br>(=> <a target="_blank" href="http://l.facebook.com/l.php?u=http%3A%2F%2Ffb.me%2F3ehNbL8Nt&h=sAQFKDB4W&enc=AZOIYiUm7GmM3TlonjLpsprUbi46In7fNPu768_5E8qWeGDgFfMOHN50O5DjrHDZsMAFKZ9pRulpNvWAKgF3a4EjMDUGr1_qjibJaxLh5RgvOx2S_ZDs_ijmTyn-gyareObIdsNNQx64I8Ua-xHtnYMT&s=1" target="_blank" style="color:#3b5998;text-decoration:none;">fb.me/3ehNbL8Nt</a> )<br><br>천만인 서명 받느라 전국을 직접 뛰어다니는 유가족이 세상을 떠난 아이와 마주앉아 대면하는 심리적 과정을 거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br><br>천만인 서명, 이게 성사돼야 이분들이 개별적인 애도 과정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지연되면 이분들이 감당해야 할 고통들이 더 가중될 수 있어서 많이 걱정됩니다. <br><br>그러므로... <br>천만인 서명에 참여하는 일은 이분들 치유의 중요한 토대를 만드는 일입니다.<br><br>아직 서명하지 못한 분들 바로 해주시길요.. <br>그리고 지인들에게도 서명 받아주세요. <br><br>서명에 참여하는 순간, 여러분은 '치유자' 입니다..</span> <div><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0px;"><br></span></div> <div><font color="#333333" face="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20px;">출처 : 정혜신 박사님의 페이스북</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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