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글은 모바일용이 아닌 웹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모바일 분들은 양해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15년차 오유인 사과쥬스입니다.
이전에 작성하였던 오늘의 유머의 역사라는 게시글 중
잘못된 점을 수정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분량은
1부 1999년 ~ 2010년
2부 2011년 ~ 2017년 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오유 댓글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예전에 작성된 성지게시글의 댓글순서가 섞이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운영자님께 몇차례 문의를 드렸지만 답장이 없으셔서ㅠㅠ)
따라서 성지게시글 링크를 보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짧은 글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
------ 연 표 ------
1999
인포메일의 부속사이트 매일매거진이 시초
메일링 서비스 실시
2000
없음
2001
없음
2002
시기는 당해 초 즈음에 오늘의유머 라는 타이틀을 가진 홈페이지 사이트 생성
8월 유머글게시판, 유머자료게시판, 좋은글게시판, 자유게시판 오픈 (유저가 직접 게시글을 적는 것이 가능해짐)
베스트유머게시판 오픈 (현 베스트게시물게시판, 추천수 10이상의 게시물이 옮겨지는 시스템)
2003
8월 초순 사이트 개편이 일어남
8월 중순 회원가입 시스템이 생기며 고정닉이 생기게 됨
오유지식인 게시판, 게임방 게시판 (현 플래시게임 게시판), 오늘있잖아요 게시판 (한 줄짜리 글 제목 게시판) 오픈
9월 사이트 인터페이스 개편완료 (현재의 모습과 동일하게 개편됨)
파워유저제도 실시(광고 및 19금게시물등 불건전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는 유저)
10월 공지사항 게시판 오픈
푸르딩딩시스템 탄생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푸르게 변하는 시스템)
회원게시판 오픈 (닉네임을 클릭하면 회원이 쓴 글 만을 볼 수있게 됨, 당시에는 비회원의 게시글도 모아 볼 수 있었음)
스타크래프트채널, 2G폰벨소리, 로또등의 서비스 제공
메일매거진 쇼핑몰등으로 오유 내의 수익 창출
11월 스타크래프트 게시판 오픈
2004
1월 악플러 "강간초보", "삼국지" 등장
2월 파워유저제도 폐지 (일반유저들의 불만에 의함, 이름에서 오는 위압감 등)
클린유저제도 시행 (임무는 파워유저와 같음)
추천자리스트가 공개됨 (이전에는 운영자님만 볼 수 있었고 반대리스트는 유저들의 반대로 사장됨)
시사토크게시판 (현 시사게시판) 오픈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이승연문제, 독도문제(현재진행형), 왕따동영상 등과 관련된 게시글이 유자게에 난무하자 게시판을 분리함)
3월 피드백을 위한 운영자에게 바란다 코너 생성
4월 만화작가방, 유머작가방, 디카작가방, 좋은글작가방 오픈 (작가신청을 받고 작가만 작성 가능한 게시판, 현재는 삭제)
회원탈퇴가 가능해짐
6월 클린오유를 위한 보류게시판 오픈
7월 더블클릭 시스템 탄생
8월 아테네 올림픽 응원을 위한 아테네 올림픽 게시판 오픈 (그 이후 벤쿠버 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 시즌마다 생성 됐다 사라짐을 반복)
경기 침체로 메일매거진 쇼핑몰 매출이 급감하자 운영자 자비로 운영하던 오유에 광고를 넣어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시작함
9월 디카게시판, 정모게시판 (현재는 삭제) 오픈
토스맨 시스템 시작 (유저가 게시글을 작성하면 토스게시판으로 옮겨지며 토스맨이 광고글 등을 걸러내고 적합한 게시글만 등록하게 됨)
10월 성지 "꿀발라 놨어요"
음악게시판, 오유인가게게시판 (오프라인가게를 운영하는 오유저의 홍보를 위한 게시판, 현재 맛집게시판으로 변경) 오픈
웃대와 오유 상호 비방 등의 문제 발생, 운영자의 중재로 일단락 됨
11월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시판 오픈 (베스트유머게시판에서 추천 100이상인 게시글이 옮겨짐)
책게시판, 오늘의베스트게시판 오픈
게시글스크랩시스템 추가
12월 맛집게시판 생성
리플메달 시스템 탄생
2005
1월 새해 시작과 함께 드림위즈와 함께하게 됨 (드림위즈와 회원을 공유하거나 후원 및 이벤트 등의 활동, 현재는 독자적으로 활동)
2월 영화 게시판 오픈
5월 오유그림판 게시판 오픈 (게시판 내에서 그림툴을 제공)
6월 스포츠 게시판 (오픈은 6월이나 도메인을 찾아낸 여러 유저들에 의해 첫 글은 2월),
영어게시판 오픈 (당시에는 영어로만 게시글작성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한글로도 작성 가능함)
최근게시물만 따로 볼 수 있는 시스템 제공
"요조깡녀" 사건 발생
9월 "스톤골렘" 낚시글 생성
11월 고민상담게시판 오픈
오유에 꾸준 댓글러 홍삼홍보대사 "써니김" 등장
2006
2월 "스톤골렘" 낚시글 발견
전설의 게시글 사실은니가좋아라는 게시글에서 오유의 솔로신 "ADFA" 잉태 (현재 게시글은 폭파)
4월 뒷북버튼 생성 -> 뒷북성지탄생
동영상게시판 생성
자료창고 오픈
6월 독일월드컵응원게시판 오픈
7월 익스플로러 상단에 타이틀 텍스트를 마음대로 수정 가능한 나만의텍스트 기능 지원 (현재는 삭제)
9월 신조어를 위한 단어장 게시판 생성
2007
7월 공포게시판 오픈
11월 성지 "안생겨요" 생성
12월 성지 "병신춤" 생성
2008
1월 클래지콰이 호란 오유 인증
암흑군주 = 반짝현주 = 다크러스 = 소울금비 사건
"우린좋은친구" 사건
2009
2월 웃대, 루리웹, 디씨 장기하갤러리, 네이버 장기하 팬카페와 함께 한국대중음악시상식 남자아티스트 부문에 장기하를 밀어주는 해프닝
성지 "기둥 뒤에 공간있어요" 생성
4월 WOW게시판, 워크래프트게시판, 파우더게임게시판 (현재는 삭제) 오픈
"에센티" 성희롱 사건 발생
5월 스타크래프트2게시판, 디아블로2게시판, 디아블로3게시판 오픈
9월 여행게시판 오픈
10월 성지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 생성
12월 던전앤파이터 게시판 오픈
2010
1월 새해소망게시판 (현재는 삭제) 오픈
성지 "철쭉" 생성
2월 아이폰게시판 오픈
3월 과학게시판, 동물게시판, 오늘한잔했어요게시판, 스마트폰게시판, 안드로이드게시판, 마비노기영웅전게시판, 서든어택게시판,
엘리먼트게시판 (현재는 삭제) 오픈
4월 벼룩시장게시판 (현재는 삭제), 구인구직게시판 (현재는 삭제), 속보게시판 (현재는 삭제) 오픈
6월 남아공월드컵게시판 (현재는 삭제) 오픈
7월 요리게시판, 자동차게시판, 오유사랑방게시판 (현재는 삭제) 오픈
8월 오유방송국게시판 (현재는 삭제), 성인고민게시판 (현재는 삭제), 성인공포게시판 (현재는 삭제) 오픈
9월 문명게시판, 종교게시판 오픈
11월 성지 "먼지나잖아 임마ㅡㅡ" 생성
12월 게임토론게시판 오픈
성지 "햠어폇;잠야" 생성
오유 운영 후원 계좌 생성 (1달동안 4백만원 가량 적립)
------ 사진으로 보는 오유의 역사 ------
1999년 ---------------------------
90년대 말 인포메일의 부속사이트 매일매거진에서 출발한 오늘의 유머는
신청자들에 한해 메일로 오늘의 유머를 보내주는 메일링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사진은 2000년 초반 오늘의 유머입니다
당시 메인에 있던 하늘색의 비둘기는 현재 오유 메인에서는 사라졌지만
자유게시판의 아이콘으로 남아있습니다
2000년 ~ 2001년 --------------------
별다른 변동 없이 메일링 서비스를 계속해서 실시합니다
2002년 ---------------------------
2002년의 오유입니다
당해 초에 오늘의 유머라는 홈페이지가 개설되며 사이트 왼쪽에 게시판들이 생기고
운영자님이 직접 보내주던 메일 외에도 오유저들이 직접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게시물에서 볼 수 있듯이 당시 인터넷 여론은
가수 문희준씨가 아이돌가수 출신으로 락을 한다며 까고 있습니다
(한 때 문보살...)
또한 현재의 추천/비공감이 아닌 추천/삭제 시스템을 통해 일정 삭제수를 받은 게시글은 베스트게시판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이후에 "삭제"라는 기능은 "반대"로 이름만 변경되며 기능은 유지합니다
(작성자는 이 때 쯤부터 오유를 시작하게 되었고 모솔24년이란 고난의 행군을 시작합니다)
2003년 ---------------------------
리뉴얼 중인 2003년의 오유입니다
왼쪽에 있던 게시판이 상단으로 올라가며 현재와 비슷한 형태를 보입니다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앞서 만들어진 게시판외에도 게임방이라는 게시판이 생기게 됩니다
리뉴얼이 완료된 2003년의 오유입니다
사이트의 인터페이스가 현재의 모습과 아주 유사한 모습입니다
여전히 문보살은 까이고 있고 아햏햏이라는 추억의 유행어와
하오체가 인터넷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2003년 8월경
회원가입 시스템이 생겼으나
당시의 회원제도는 고정닉이 생길 뿐 비회원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돈데크만"님의 의견을 통해 리플에도 추천/반대 시스템이 생기며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리플은 푸르딩딩하게 변하게 됩니다
그 후 파워 유저 제도를 시행하여 광고 및 19금 글을 정리하며 클린 오유를 지향했지만
파워유저라는 이름 때문에 일반유저들의 반발이 심했고 반년간의 시행을 마치고 파워유저 제도는 폐지됩니다
이 파워유저는 이후에 등장할 클린유저와 비슷한 일을 하였습니다
2004년 ---------------------------
오유의 첫번째 격동기라고 볼 수 있는 2004년 입니다
정말 많은 기능들이 추가 되었는데요
먼저 공지사항 게시판이 생기며 오유 대문에 공지사항 게시글이 뜨게 되었습니다
대문에서 볼 수 있듯이 회원가입을 굳이 권유하지 않는 운영자님의 모습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 유저들의 반발로 인해 파워유저제도가 폐지됨과 동시에 클린유저제도가 생기게 됩니다
클린유저가 하던 일은 파워유저와 동일하게 악성 글 및 댓글, 광고 및 성인물 삭제등이 있습니다
또한 추천자 리스트를 공개하여 추천자를 알 수 있게 되었고
반대자 리스트 역시 공개하려 했으나 유저들의 반발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운영자님만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피드백을 위한 운영자에게 바란다 코너가 신설되었고
운영자님께 메일을 보내야지만 가능했던 회원탈퇴가 유저 스스로 손 쉽게 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2004년 초여름의 오유입니다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이승연, 독도, 왕따동영상등의 게시글이
유자게와 유글게 및 자유게시판에 넘쳐 흘렀고 그에 대한 게시글을 하나로 묶기 위하여
시사게시판을 신설합니다
또한 그동안 펌글 위주의 자료가 많았던 오유에
직접 컨텐츠를 생산하는 분들을 위한 작가게시판들이 생깁니다
만화, 유머, 디카, 좋은글 작가게시판은 작가신청을 한 유저들의 게시글이 주를 이뤘습니다만
현재는 삭제되어 숨겨진 게시판으로만 남아있습니다
참고
그 밖에 악성글에 대한 대처로 보류게시판이 신설되었고 (이전에는 반대(비공감)가 많아도 게시글이 삭제되지 않음)
더블클릭으로 사이트 최상단과 최하단을 이동하는 오유만의 기능이 추가됩니다
2004년 8월의 오유입니다
아테네 올림픽을 응원할 수 있는 아테네 올림픽 게시판이 신설되었습니다
이후 올림픽과 월드컵시즌마다 응원을 위한 게시판이 주기적으로 신설되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게시판은 2010 동계올림픽까지 사용됩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쇼핑몰의 매출이 급감하자 오유메인에 본격적으로 광고를 받아 수익을 내기 시작합니다
(광고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의 별의목소리님의 게시글을 참고하시길...)
2004년 10월 드디어 추천수 100이상의 게시글이 이동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시판이 신설됩니다
그 밖에 정모게시판, 디카게시판, 음악게시판, 책게시판, 오유인가게게시판(당해 12월 맛집게시판으로 변경)등이 생겨납니다
클린유저 시스템과 별개로 악성글을 방지할 수 있는 토스제도가 생겨납니다
(게시글 작성 -> 토스 게시판 -> 토스유저 확인 -> 각 게시판 이동)
그에 따라 토스유저들과 토스 유저 의견 교환게시판이 생겨나지만
게시글은 너무나 많았고 토스유저들은 적었기에 얼마 후 사라집니다ㅠㅠ
또한 이 때 게시물 스크랩 기능과 10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 메달이 달리는 시스템이 생겨납니다
그 밖에 큼지막한 사건들 중 하나는
웃대와 오유의 게시판에 서로간 상호비방이 난무 하는 싸움이 일어납니다 (당시 사이트 규모는 웃대가 오유에 비해 훨씬 거대했음)
운영자님과 촘잠님의 중재로 싸움은 곧 끝납니다
(현재는 오유와 가장 친한 커뮤니티가 아닐까 싶네요)
이 외에 오유에 극성 악성댓글을 작성하는 세 명의 악플러가 있었는데
그들의 닉네임은 삼국지, 천황폐황만세, 다른 한명은 이름조차 부르기 싫은 강간초보였습니다
삼국지는 어린 악플러로 보였으며 의외로 시사문제에 손을 뻗으려 했으나
어쩔수 없는 지식의 한계로 독도, 미국문제에 악플을 날리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천황폐황만세는 닉네임 그대로 지극히 친일파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ㄱ초보는 2003년 말 오유에 등장하여 'ㅎㅎㅎ'등 여러 아이디를 사용하다 갑자기 강ㄱ초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였습니다
닉네임 변경전에는 보통의 네티즌으로 보였으나 변경후 자신이 집단 강간범중 하나였으며 공사장에서 어느 여성을 집단 폭행, 강간 후 촬영까지 했다는 과거를 자랑스럽게 밝힙니다 (진실여부는 판별불가)
당해를 통틀어 가장 극심한 악플러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이후 '강ㄱ의추억'으로 닉네임을 다시한번 변경합니다
오유인들에게 굉장한 적대감을 표출하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어쩌다 닉네임을 강간초보로 변경하였는데
그에 대해 오유인들이 혐오감을 표시하자 거기에서 시작된 강렬한 반발심으로 악플을 달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이 악플러들이 등장한 이후에 오유내의 닉네임을 삼국지로 하면 오류가 나기도 했습니다
당해 10월 아마 오유 최초의 성지글이 아닐까 싶은 꿀발라 놨어요라는 성지글이 탄생합니다
2005년 ---------------------------
2005년의 상단바 모습입니다
(2005년의 상단바를 구하지 못해 2008년의 상단바를 차용하였습니다ㅠㅠ 하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2005년 1월1일 새해 시작과 함께 (벌써 10년 전이라니... 세월이 야속해)
드림위즈와 오유가 함께 하게됩니다
따라서 todayhumor.co.kr 외에 todayhumor.dreamwiz.com 등의 도메인을 통해서도 오유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호간의 회원공유 및 후원, 이벤트 등의 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파란과 통합되었다가 현재는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된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시기에 꾸준댓글러 한명이 나타나는데 이름은 써니김, 별명은 홍삼홍보대사 였습니다.
그는 본문과 상관없는 홍삼찬양댓글을 계속해서 달고 다녀
당시 오유인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악플러로 생각, 반대를 몰고 다녔으나
댓글 내용에 딱히 공격적인 내용은 없었고
이듬해즈음 사라집니다
그리고 2005년 오유에서는 요조깡녀사건이 벌어집니다
요조깡녀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들을 게시글로 작성해 베스트에 자주 올라 네임드가 되엇습니다
그러다 요조깡녀의 글이 자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시되었고
그 후 마녀사냥이다, 아니다 라는 논쟁이 펼쳐졌습니다
밝혀진 결과 요조깡녀의 글들은 대부분 예전의 글들을 짜집기 한 글이었고
모든 글이 자작이었다는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참고
요조깡녀의 평소글
요조깡녀 의혹글
이 외에도 2005년에는
스포츠 게시판, 영화 게시판, 영어 게시판, 오유그림판, 고민상담 게시판 등이 개설되었고
상단바에 최근 게시물을 클릭하면 최근게시물만 따로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2006년 ---------------------------
운영자는 계속되는 중복자료를 표시하기 위한 장치인 뒷북버튼을 만들지만
오유저들의 호기심에 의해 보시는 것과 같이 모든 게시물이 뒷북자료가 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일주일 가량이 지난 후 잠잠해 집니다
뒷북버튼은 2010년대 중반즈음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해 여름 지금은 파괴된 전설의 성지가 생깁니다
'사실은니가좋아'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한 게시글에
닉네임 "ADFA"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제 댓글에 달린 메달 갯수당 1년동안 여자친구를 안만들겠습니다' 라는 댓글을 달았고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한 컷에 담기도 힘든 40000개의 추천과 4000개의 메달을 받았습니다 (오유의 단합력이란...)
하지만 당시에는 비회원의 글쓰기가 가능했고
회원과 달리 게시글을 쓸 때마다 글 수정, 삭제를 위한 비밀번호가 필요했습니다
보통 비회원은 게시글을 쓸 때 닉네임과 비밀번호를 같게 할 때가 많았는데 (귀찮거나 찾기 쉬우려고)
그 법칙을 깨달은 한 유저가 호기심에 글 삭제를 눌러 버렸고 그로 인해 성지는 파괴됩니다.
(이후 호기심에 그랫다며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문이 올라옵니다)
당시의 댓글창의 모습은 아닙니다만
(사진은 대략 2009년~2010년 정도쯤이고 2006년 당시에는 코드입력창과 이미지 업로드를 제외한 나머지의 모습은 비슷하였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참고
당시 게시글의 아카이브 (아쉽게도 정확한 모습을 볼 순 없지만 당시 성지는 이런 느낌이었다... 정도만 확인해 주시길ㅎㅎ)
2006년 초 스톤골렘 사건이 터집니다
이는 당시 오유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낚시글사건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낚시댓글 작성자는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나이를 믿기 힘들정도로 2005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완벽하게 많은 오유인들을 낚았다는 점입니다 (지식인, 미니홈피등도 이용)
이 사건 이후로 URL을 통해 아직 게시되지 않은 게시글 번호로는 이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베오베에 100번째 글까지 게시되었다면 URL을 통해 게시되지 않은 101번째 글로 이동이 가능했음)
해명글이 나오기 전까지 정말 공포에 떨던 오유인들이었지만 해프닝으로 웃으며 끝나고 맙니다
낚시글 (게시글의 시간과 댓글의 시간에 주목하세요)
해명글
(바보...프루나...추억에 젖는다...)
그리고 2006년에는 익스플로러 상단의 타이틀을 자기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나만의 타이틀 기능이 생깁니다
또한 당시에 바보님께 신청한 타이틀을 랜덤으로 돌려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한 유저가 운영자바보!!!라는 타이틀을 신청하였고 실제로 타이틀에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운영자가 직접 바보를 인정하는 성지글도 이 때 생겨납니다
오유인 호구조사
이외에도 동영상게시판, 독일월드컵응원게시판, 단어게시판, 자료창고게시판등이 생겨납니다
2007년 ---------------------------
2007년의 오유입니다 딱히 달라진 점은 없으며 기존 기능을 유지, 보수하는 기간입니다
이 시기에는 두 개의 성지가 태어나는데 그것은 바로!!
오유에서 가장 유명한 유행어인 안생겨요!!
성지글
그리고 병신춤을 춰보세요 성지글이 생겨납니다
성지글
2008년 ---------------------------
2008년의 메인화면 중 최근게시물 화면입니다
2007년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기능의 변화는 없습니다
위 사진에서 게시글 작성자의 이름이 진한것은 회원, 연한것은 비회원입니다
10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점이 실시간으로 등록되는 지금과는 다르네요
당해 초
가수 클래지콰이의 호란씨가 오유자료를 캡쳐한 글을 미니홈피에 올리자
오유인들은 호란이 오유인이냐며 인증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이에 호란이 직접 인증까지 합니다
웹툰 작가나 인터넷 유명인사가 아닌 연예인 오유인은 호란이 처음이었기에
오유는 그야말로 축제분위기 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 전반에 널리 퍼져있던 이슈인 보슬아치 논쟁이 오유내에서도 일었고
여성인 호란은 이런 오유의 모습에 실망을 느끼고 떠나게 됩니다
호란의 오유 이탈을 계기로 오유의 보슬아치 비판 여론이 사그라들기도 했습니다
참고글
그리고 2008년에는 오유내에서 파정이 컸던 사건 두개가 터집니다
일명 "반짝현주사건"과 "우린좋은친구사건"입니다
먼저 반짝현주사건이란
오유내에서 반짝현주와 암흑군주의 썸씽이 커다란 화제가 되었으나
동일 인물의 자작극으로 밝혀지고 공개사과 후 잠수를 탄 사건입니다
이 사건 이후 2008년 촛불시위 당시
시위 관련글로 다크러스라는 유저가 베오베에 갔고
소울금비라는 유저가 다크러스에게 만나달라고 했으나
다크러스는 "쥐새끼 하야 후에 만납시다"라는 허세... 를 부리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다크러스와 소울금비 역시 동일인이었던 것이 들통났습니다
경악한 오유인들 중 한 유저가 암흑군주 사건을 회상하였고
확인 결과 이 넷 모두 동일인물이었던 것이 밝혀집니다
즉, 반짝현주 =♡ 암흑군주 = 소울금비 =♡ 다크러스
(이... 뭐 병)
참고
암흑군주의 사과글
다음으로 우린좋은친구사건이란
당시 다음 아고라에서도 함께 활동했던 우린좋은친구라는 유저가
일본 아역모델 사진을 도용하여 자신의 딸이라며 훈훈한 에피소드로
베스트 및 베오베에 자주 올라 네임드가 되었으나 뒤늦게 들통난 사건입니다
우린좋은친구가 오유에서 활동하기 전 아고라에서 이미 거짓말이 들통났었지만
오유에서는 이를 무시했던 점과
오유 내에서도 실제로 우린좋은친구와 그의 딸을 봤다는 각종 거짓게시글이 난무했다는 점을 보아
오유의 최대 단점이자 약점인 물타기와 네임드 우상화의 악영향의 끝을 보여준
진정한 오유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친목이 금지되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의 성지는
4시 44분 44초 성애자
내가 더 미안 성지
2009년 ---------------------------
2009년 당해의 오유 사진은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__) 꾸벅
2009년 2월
태양 팬들의 거침없는 도발행위로 빡친
DC장기하 갤러리 유저들과 웃대, 네이버 장기하 팬카페를 주축으로
DC와 웃대, 루리웹과 오유, 네이버 장기하 팬카페가 손을 잡고
장기하를 밀어주면서 태양에게 약 200표 앞서며
한국대중음악시상식 남자아티스트 부문에서 장기하가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커뮤니티 연합은 한시적이었지만 당시 재미있는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2009년 역시 오유를 경악하게 만든 사건이 터지는데 바로 섹센티사건입니다
웹툰 나비효과 작가로서 유명 웹툰 작가 중 오유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 에센티는
메신저등을 통해 미성년자에게 섹드립을 쳤던 것이 한 유저에 의해 폭로가 되었고
그 폭로에 용기를 얻은 다른 피해자들이 줄줄이 에센티에게 받은 성희롱을 증언하며 실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이 후 오유에 사과글을 올렸지만
타 사이트에서는 오해였다고 발뺌하며 만화 소재로까지 써먹는 등
정말 병신 모자란 사람의 행보를 보여줍니다
정리글
2009년 이후로 회원의 증대로 인한 본격적인 성지글이 폭발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유명한 유행어인 기둥 뒤에 공간있어요 성지가 생깁니다
기둥 뒤에 공간있어요
또한 지금도 잘 쓰이고 있는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라는 유행어가 생겨납니다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 성지
네가 오유의 능력자냐?
이 외에도
WOW, 워크래프트, 파우더,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2, 디아블로3, 던전앤파이터등 게임게시판이 세분화 되면서
게임별 게시판으로 묶이게 되었고 여행게시판이 생성됩니다
2010년 ---------------------------
2010년 오유의 모습입니다
오유의 유저가 초기에 비해 대폭 늘어나며 게시판들이 세분화 되기 시작합니다
이 때 생겨난 게시판을 나열하자면
새해소망게시판, 아이폰게시판, 과학게시판, 동물게시판, 오늘한잔했어요게시판, 스마트폰게시판, 안드로이드게시판, 마비노기영웅전게시판,
서든어택게시판, 엘리먼트게시판, 벼룩시장게시판, 구인구직게시판, 속보게시판, 남아공월드컵게시판, 요리게시판, 자동차게시판, 오유사랑방게시판, 오유방송국게시판, 성인공포게시판, 성인고민게시판, 문명게시판, 종교게시판, 게임토론게시판, 광고게시판 등이 있습니다 (헉헉...)
이 중 상당수는 사용하지 않거나 게시판 내에서 문제가 발생해 삭제된 것이 많습니다
참고
이 시기에는 비회원이 납치태그등의 악성태그 남발을 일삼아 문제가 되었습니다 (유스핀미~등등)
그 결과 비회원과 신입회원의 글은 글을 처음 클릭했을 때 HTML코드가 적용되지 않도록 하고
글 위에 이런 팝업이 뜨게 됩니다 (아련아련)
그리고 2010년 말 레전드 성지 중 하나인
남자의 애교가 뭐죠? 성지가 생겨납니다
남자의 애교가 뭐죠?
그리고 동문서답의 첫 성지인 놀란라이언 = 철쭉이 생겨납니다
손가락에 다수의 모기가 달라붙은 사진을 보고
너무 깜짝 놀라 혐오표시점여!!를 제대로 치지 못한 '으악'이라는 비회원덕분에
햠어 퍗ㅅ;잠야!!가 유행어가 되며 이 또한 성지가 됩니다
햠어 퍗ㅅ;잠야!! (약혐 모기가 달라 붙어 있는 사진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오유의 단결력을 보여주는 성지인 먼지나잖아 임마ㅡㅡ 성지가 생겨납니다
그외의 성지로는
크앙!
울고있는 새우잡이
(오유 시스템 오류로 인해 리플이 뒤죽박죽 섞인 것으로 보임)
오늘의유머 창세신화
BGM의 기원
제목학원의 설립
개굴개굴이다 이자식아
오글오글 배틀
이 외에 오유 운영 후원 계좌가 생성됩니다
당시 운영자 1인운영체제 (이후 운영진 체제였지만 현재 1인체제로 복귀) 였기에
후원 계좌가 생성되자마자 한 달간 400만원의 후원금이 적립됩니다
당시 유저들은 운영자님이 그동안 고생 많으셨으니 그 돈은 치킨 사먹는데 쓰라고 했지만
운영자는 어렵게 모은 돈 그렇게 쉽게 사용할 수는 없다며 아껴둡니다
1부 끝
2부는 귀차니즘으로 11~14년도까지 작성 중에 2년째 보류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