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509db298fba895d3a2d5faa9f667e6fa.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left;">던파를 처음 했을때가 아마 고1때였습니다. 지역 복지관에서 하루에 개인당 3시간씩 무료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게임도</p><p style="text-align: left;">가능했기에 많은 학생들이 학교 끝나고 거기서 무료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공간이였죠. 그때 아마 던파가 처음나왔을땐데 메카가 신이라고 불리던 시절...4메카 무한 바이퍼로 맵을 쓸면서 히히덕거리던....ㅋㅋ</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친구들끼리 용돈모아서 던파 공략집을 사서 공략집을 보면서 스킬을 올리고 책뒤에 붙은 쿠폰을 니가가지냐 내가가지냐 싸우던...ㅎㅎ</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던파도 참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네요. 벌써 훌쩍 시간이 지나것 군대를 다녀오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되었으니 말이죠.</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오늘 우연히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했는데 개발총괄팀장의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또한 앱관련하여 개발일을 하고 있는지라 정말 </span></p><p style="text-align: left;">오히려 다른 분들에 비해서 훨씬 와닿는 것 같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개발자들에게는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을 했다시피 이걸 수정하겠다 저걸 수정하겠다 지금 수정중이다.</p><p style="text-align: left;">공지하는 것보다 <다 고쳤다 이제 해라!> 라는 공지를 내보이는 것을 개발자들은 훨씬 좋아합니다. 하나의 자부심 같은거라고나 할까요??</p><p style="text-align: left;">이제부터 게임을 안심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라는 공지를 내보내고 싶은 던파 개발진의 생각이 정말 공감이 가더라고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저역시도 개발쪽의 문제가 생기면 철야는 물론이고 근 3달간 새벽 3시 이전에는 집에가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p><p style="text-align: left;">그럴정도로 개발진들에게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 다양한 컨텐츠들은 개발진들의 자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마케팅/ 디자인등의</p><p style="text-align: left;">팀들보다 오히려 개발진의 게임이나 자신들이 개발한 컨텐츠들의 애착이 훨씬 아니 몇배는더 높다고 볼 수 있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해결을 해도 발생하고 해결을 해도 발생하고 정말 뫼비우스의 띠같이 반복이 됩니다. 정말 어떻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p><p style="text-align: left;">문제와 클레임이 들어오면 개발이고 나발이고 다 집어던지고 싶죠. 그렇지만 어떻게 합니까. 자신들이 만든 자식인데...고쳐야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마냥 서버가 문제면 서버를 증축해라!!! 버그 없애라!!! 정말 그것들을 해결하고 싶은건 개발진입니다...미쳐버리죠 </p><p><br></p><p>던파 공홈에서 본 개발총괄팀장의 글은 정말 너무나도 의외였습니다. 왠만하면 개발진들의 글이 게임이나 홈페이지 같은 부분에 </p><p>공지사항으로 올라가는 부분은 정말 드물거든요. 또한, 던파같은 경우는 정말 매주매주 뭐가 됐든 컨텐츠가 누적되는 게임인데 </p><p>그 불량이나 데이터만 해도 정말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이상일 것입니다.</p><p><br></p><p>던파 개발진뽑는다고 하면 가지마세요 -_-++ㅎㅎㅎㅎㅎ 머리터질겁니다.(이건 그냥 여담이고욯ㅎㅎ)</p><p><br></p><p>어느게임이나 그렇겠지만 온라인게임쪽에서 도는 이야기로 봤을때는 던파/사이퍼즈 만큼 유저들의 기가 센 게임은없습니다.</p><p>롤같은 경우는 예외로 그이상을 벗어난...범주라고 하죠...ㅎㅎ;; 워낙 유저툴이 크고 다양하다보니...</p><p><br></p><p>정말 개발총괄팀의 저런글이 올라온 부분을보면 얼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p><p><br></p><p>정말 자신이 만든게임을 유저들이 좋아했을때 가장 기뻐하는 부분이 개발진들이고 또 자신들이 만든게임이 문제가 생기거나 잘못됐을때</p><p>가장 마음아파하는 부분이 개발진입니다.</p><p><br></p><p>왠지 동직종류에 종사하고 있는 그리고 던파를 좋아하고 플레이하는 한명의 라이트한 유저로써 정말 공감가면서도 마지막의</p><p>응원 부탁드린다는 말이 너무나도 ..절실하게 다가오네요...</p><p><br></p><p>일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어렸을적에는 <할수있다>였지만 개발이라는 부분이 그렇게 장담을 하고 시작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걸</p><p>세삼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걸 해내라는 유저들 사이에서 정신적인 압박감과 조여오는 일자는 정말 그야말로 엄청나죠.</p><p><br></p><p>분명 던파는 응원하는 유저보다 실질적으로 징징/까는 유저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p><p>그렇지만 저처럼 응원하는 유저들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p><p><br></p><p>던파가 됐든 다른 게임이 됐던 꼭 게임쪽이 아니여도 대한민국 개발진분들 모두 응원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