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오늘이 그 날로부터 딱 53년 되는 날이군요. 
강산이 5번이나 바뀔 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의 못된 습관은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53년전의 그 날, 시민들이 수사결과의 발표가 나와서 거리로 모였나요?
공권력이 여당과 정권의 개인 상황에
그깟 알량한 수사결과 따위 믿자는 것은 아니지요?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해서 여론조작을 하였습니다. 
수사기관은 이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대충 하고 있고요. 
아침에 나온 경찰 내부 폭로 기사만 봐도 잘 알수 있잖습니까?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나서서 이승만처럼 하야를 하게 하든
카다피처럼 목을 따든
거리로 나와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공정하고 빠른 수사를 촉구하자는 겁니다. 

존나 안억울합니까?
조웅목사의 유언비어는 며칠도 안되 체포하고
조현오의 유언비어는 몇년간 질질 끌다 이번엔 보석까지 했습니다. 

박근혜 비방을 한 민간인은 그냥 잡아 바로 실형 때리고
문재인 비방과 정부 찬양을 한 공권력은 지지부진한 수사와
말도 안 되는 수사발표를 하고 지빠졌습니다. 

학창시절때 배웠던 공권력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원칙은 도대체 어디로 갔습니까?
정녕 이 나라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습니까?

오늘 거리로 나가서 이 부정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