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안녕하세요. </P> <P>글 하나 써보고자 합니다. </P> <P> </P> <P> </P> <P>제가 오유를 접한건 공포게시판 그리고 컴퓨터 게시판때문이었는데요 </P> <P> </P> <P>과거 한창 디씨 하의갤러리에서 놀다온 적이 있어서 게시판 둘러보다가 오유에도 패션게시판이 다 있구나 했습니다. </P> <P> </P> <P> </P> <P>작년 이맘때 쯤이었는데, 글도 엄청 안 올라 왔어요. </P> <P> </P> <P>하루에 한번씩 게시판 클릭만 하고 첫페이지 쭉 읽고 새로 업로드된 글 없거나 새로 올라와도 별로 시선이 안가면 </P> <P>별로 보지도 않았죠. </P> <P> </P> <P> </P> <P>지금 한 2~3개월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오유는 물론 웹질 잘 안하다가 다시 와봤는데 </P> <P>예전과 분위기가 아주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P> <P> </P> <P>무엇보다 패션 인증 글들이 굉장히 많아졌고 </P> <P>나눔글들도 많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P> <P>활성화가 되었다는 건 정말 반가웠습니다. </P> <P> </P> <P>멋있는 남자분 여자분들이 착샷 올리는 것은</P> <P>정말 안생기는줄만 아는 오유의 저주에 비해 </P> <P>'오유에 훈남훈녀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주기에 충분하죠. 네 여러분들은 그만큼 멋쟁이입니다. </P> <P> </P> <P> </P> <P>착샷중 꽤나 추천수가 올라가는 것들은 알아서들 반대 줘서 막으시더라구요. </P> <P>행여나 베오베 가서 온갖 유저들로 인해(분탕질도 많은 오유니까) 악플이라도 달리면</P> <P>마음 상하지 않을까 하는 따듯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P> <P> </P> <P> </P> <P> </P> <P>그런데 요새 좀 보니까 '나눔' 을 통해서 또 친목의 기운이 슬슬 올라옵니다. </P> <P> </P> <P> </P> <P>지금 패션게시판같이 '활성화 된 것 같으면서 또 보면 늘 상주하는 유저들밖에 없는' 게시판은 </P> <P>친목성향이 일어나기가 아주 아주 쉽고 또 그로 인해서 망하기도 굉장히 쉽습니다. </P> <P> </P> <P>늘 많은 유저분들이 있어서 옷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누군가 질문글을 올리면 답변도 해주고, </P> <P>비단 착샷뿐만 아니라 향수나 화장품, 악세서리 등등 소장 아이템도 자랑하는 그런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 <P> </P> <P> </P> <P>친목을 하면 새로운 유저들이 적응을 못한다는 것은 당연히 맞아요. </P> <P>게시판이 망한다는 것은 새로운 글이 안 올라오는 것과 같습니다. </P> <P>맨날 쓰던 사람들이 똑같은 글 쓰는 것도 그리 오래 못가구요 </P> <P>온라인에서마저 소심해서 대화에 못끼냐 이건 그냥 인격모독이지 친목에 대한 정당화가 될 수 없습니다. </P> <P> </P> <P> </P> <P> </P> <P>그리고 요즘 패갤 그래도 베오베 꽤 자주가고 조회수도 아주 높아지고 있는데 </P> <P>넥타이 아이콘 옆에 '패션' 이라는 글자는 달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P> <P>아님 더 이쁜 아이콘으로 바뀌던가요 ^^ 메뉴 큰자리 하나 차지하고 싶네요. </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