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유 가입하고 이글쓰고싶었는데 처음써보는 저의 실화입니다...</p><p><br></p><p>직업학교때문에 작년 3월부터 전주 모 고시원에서 생활을 했습니다...</p><p><br></p><p>홀로 고시원생활하고 적적하기도해서 보는사람마다 친해지고 싶어서 다인사하고그랬는데 </p><p><br></p><p>유독 한 형만 인사도 쌩까고 말걸어도 투명인간취급하더라구요.</p><p><br></p><p>그형분께서는 새벽3시정도에 항상 담배를 태우십니다. 저도 가끔씩 새벽3시에 담배를 태우면 항상 </p><p><br></p><p>그형분이 계셨고 어차피 말걸어도 대꾸조차 안해주시는분이라</p><p><br></p><p>아무튼 그러다가 고시원내에서 계속 음식물쓰레기냄새 아파트가면 음식물쓰레기장냄새있잖아요 </p><p><br></p><p>보통떄도 사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제때치우지않아 주방에 구더기가 자주 꼬였습니다.</p><p><br></p><p>그냄새가 3일내내 계속되는겁니다 </p><p><br></p><p>어차피 그떄가 9월이였고 사장한테 음식물쓰레기좀 자주비워달라고 문자하고 그랬씁니다</p><p><br></p><p>그때한참 카오스에 빠져서 새벽2~3시에 자주 담배피러 옥상에 올라가면 </p><p><br></p><p>그말없는형의 등짝한번보고 (그래도 사람있으니 한번쳐다보는..)</p><p><br></p><p>옥상아래 술취한사람들보면서 담배를 피고 그랬네요.</p><p><br></p><p>그담날 학교끝나고 계단올라가는데 음식물쓰레기냄새가 너무나는겁니다. </p><p><br></p><p>진짜 머리가아플정도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냄새나는곳이 어딘가싶어서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제옆방이더군요...</p><p><br></p><p>문은 잠겨있었습니다.</p><p><br></p><p>저랑 그나마 말주고받던 아저씨께서 </p><p>"진짜 니옆방에서 냄새 심각하게 난다."</p><p>일단 사장에게 전화는해봤냐?</p><p><br></p><p>전화하고 나서도 사장은 전화도 계속부재중이고 </p><p><br></p><p>그러더니 </p><p><br></p><p>친한아저씨가 </p><p><br></p><p>문을 </p><p>쾅쾅 치고 </p><p><br></p><p>그있잖아요</p><p><br></p><p>나무문 잠겼는데 </p><p>억지로 열려고하면 나무문살짝휘어지면서 공간이 벌어지는데 그사이로 역한냄새가 갑자기 훅나는겁니다..</p><p><br></p><p>야? 혹시 여기사람죽은거아냐?</p><p>진짜 이거 안에 사람있는거같다</p><p><br></p><p>라고얘기하는겁니다. </p><p><br></p><p>나무문이라 아저씨가 쾅쾅치고 몸으로 밀치니 원래라면 문이 활짝열려야돼는데 반만 열리더군요..</p><p><br></p><p>아무것도 안보여서 불키는순간</p><p><br></p><p>진짜 저랑 아저씨랑 으아아악 하면서 신발도 안신고 도망나왔습니다.</p><p><br></p><p>제가 본건 바닥이 온통 검은색얼룩이었고 그분의 썩은발이었습니다.</p><p><br></p><p>바로 도망나와서 경찰서에 전화를하고 119에 전화하고 </p><p><br></p><p>친구네집가는와중에 어제밤 내뒤에서 담배핀그형분이 생각나서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