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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61436
    작성자 : sss989
    추천 : 120
    조회수 : 15758
    IP : 175.252.***.39
    댓글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17 22:22:51
    원글작성시간 : 2013/04/17 21:01:10
    http://todayhumor.com/?humorbest_661436 모바일
    악마는 살아있다
    <P> </P> <P> </P> <P><IMG style="MAX-WIDTH: 800px" class=tcx_image src="http://cfile10.uf.tistory.com/image/0143154F516CC29327B713"></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27551230abb73d23d4e2f09458e9c1ef.jpg"></P> <P></P> <P> </P> <P> </P> <P> </P> <DT class=title><STRONG>원주 ‘사랑의 집’ 새로운 생존자 나타났다 </STRONG></DT> <DD style="POSITION: absolute; MARGIN-TOP: -5px; MARGIN-LEFT: 565px"><A style="PADDING-LEFT: 3px; PADDING-RIGHT: 3px" href="http://beminor.com/Libs/_php/sns_replace.php?ftype=2&work_type=employ&stype=twitter&id=&no=5187&link=http%3A%2F%2Fbeminor.com%2Fnews%2Fview.html%3Fno%3D5187%26section%3D1%26category%3D3%26loctype%3Dmview&PHPSESSID=c92188b41ec1b8a818b14218c0f361e2" target=_blank><STRONG><IMG border=0 alt=트위터 align=middle src="http://beminor.com/images/sns2_twitter.gif"></STRONG></A><A style="PADDING-LEFT: 3px; PADDING-RIGHT: 3px" href="http://beminor.com/Libs/_php/sns_replace.php?ftype=2&work_type=employ&stype=yozm&id=&no=5187&link=http%3A%2F%2Fbeminor.com%2Fnews%2Fview.html%3Fno%3D5187%26section%3D1%26category%3D3%26loctype%3Dmview&PHPSESSID=c92188b41ec1b8a818b14218c0f361e2" target=_blank><STRONG><IMG border=0 alt=요즘 align=middle src="http://beminor.com/images/sns2_yozm.gif"></STRONG></A><A style="PADDING-LEFT: 3px; PADDING-RIGHT: 3px" href="http://beminor.com/Libs/_php/sns_replace.php?ftype=2&work_type=employ&stype=me2day&id=&no=5187&link=http%3A%2F%2Fbeminor.com%2Fnews%2Fview.html%3Fno%3D5187%26section%3D1%26category%3D3%26loctype%3Dmview&PHPSESSID=c92188b41ec1b8a818b14218c0f361e2" target=_blank><STRONG><IMG border=0 alt=미투데이 align=middle src="http://beminor.com/images/sns2_me2day.gif"></STRONG></A><A style="PADDING-LEFT: 3px; PADDING-RIGHT: 3px" href="http://beminor.com/Libs/_php/sns_replace.php?ftype=2&work_type=employ&stype=facebook&id=&no=5187&link=http%3A%2F%2Fbeminor.com%2Fnews%2Fview.html%3Fno%3D5187%26section%3D1%26category%3D3%26loctype%3Dmview&PHPSESSID=c92188b41ec1b8a818b14218c0f361e2" target=_blank><STRONG><IMG border=0 alt=페이스북 align=middle src="http://beminor.com/images/sns2_facebook.gif"></STRONG></A><STRONG></STRONG> <DD class=sub_title><STRONG>장 씨가 대바늘로 눈 찌르고 망치로 치아 내려쳐<BR>"아직도 팔의 문신 보고 누가 장 씨에게 연락할까봐 두려워"</STRONG> <DD class=info>2013.04.13 03:51 입력 </DD> <P></P> <DIV id=article_text> <P></P><FONT size=3>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45719792.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원주 사랑의 집 피해자이자 생존자인 임지훈 씨. 사랑의 집 거주 장애인이 장 씨에게 맞고 피 흘리는 사진 앞에서 임 씨가 자신도 똑같은 곳에 흉터가 있다며 내보이고 있다. 임 씨는 당시 장 씨 부인이 나무로 머리를 내려쳐 찢겼다고 진술했다.</DIV></TD></TR></TBODY></TABLE></FONT> <P></P> <P></P> <P><FONT size=3>원주 귀래 ‘사랑의 집’ 새로운 피해자가 나타났다. 임지훈 씨(41세), 임 씨는 농아인이다.</FONT></P> <P></P> <P><FONT size=3>임 씨는 7살 때 사랑의 집 장 아무개 씨에게 맡겨졌다. 장 씨는 웃으며 어린 임 씨를 맞이했다. 그러나 임 씨가 어머니가 보고 싶어 울자 장 씨는 임 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당시 사랑의 집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었다.</FONT></P> <P></P> <P></P> <P></P> <P></P> <P></P> <P></P> <P></P> <P><FONT size=3>장 씨는 자신 스스로 장애인을 ‘목’숨바쳐 ‘사’랑하여 목사라 칭했다. 방송에서는 장 씨를 ‘천사 아버지’로 소개했다. 부모가 버린 가여운 장애아를 거두어 키운다고 했다.</FONT></P> <P> </P> <P> </P> <P> </P> <P></P> <P><FONT size=3>임 씨는 그 집에서 스무 명 남짓한 지적장애인과 함께 생활했다. 임 씨가 기억하기로 아이들이 가장 많았을 때는 24명까지 있었다. 임 씨를 제외한 다른 장애인은 지적장애가 있었다. 장 씨 부부는 임 씨에게 모든 일을 시켰다. 스무 명의 장애인을 씻기고 밥 먹이는 일, 머리 삭발, 손톱 깎기, 집 청소, 화단 관리, 빨래 등 모든 게 임 씨의 일이었다</FONT></P> <P> </P> <P> </P> <P> </P> <P> </P> <P> </P> <P><FONT size=3>.</FONT></P> <P></P> <P></P> <P><FONT size=3>임 씨의 일과는 아침 5시에 일어나 화단에 물주는 일로 시작됐다. 아침은 8시경에 먹었다. 밥은 식판에 담아 먹었는데 밥 양은 식판 바닥에 얇게 깔릴 정도였다. 반찬은 없었다. 밥과 맹물뿐이었다. 임 씨는 식판에 밥을 퍼서 다른 장애인들이 밥 먹는 것을 도왔다. 식사 뒤에는 모든 이들의 머리 감기, 양치질 또한 그의 몫이었다. 손에 닿는 물은 늘 차가웠다.</FONT></P> <P></P> <P></P> <P></P> <P></P> <P></P> <P></P> <P></P> <P><FONT size=3>그렇게 아침, 저녁을 먹었다. 점심은 없었다. 저녁 또한 먹지 못할 때도 잦았다. 간식도 없었다. 종종 찾아오는 손님이 귤을 많이 가져올 때면 귤을 먹을 수 있었다. 늘 허기졌다. 먹는 게 없으니 변도 잘 나오지 않았다.</FONT></P> <P></P> <P></P> <P><FONT size=3>낮에는 바닥 청소 등 모든 집 청소를 했다. 혹은 장 씨 부부 안마를 하거나 흰머리를 뽑았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해 낮에 쪽잠을 자기도 했다. 청소는 밤에도 이어졌다. 창문 청소, 먼지제거, 광택내기, 빨래 등 할 일은 끊이질 않았다. 빨래가 빨리 끝나면 잘 수 있었고, 늦게 끝나면 그날은 잠도 못 잤다.</FONT></P> <P> </P> <P> </P> <P> </P> <P> </P> <P></P> <P></P> <P></P> <P><FONT size=3>장 씨 아내는 늘 화를 때며 임 씨를 때렸다. 왜 맞는지 임 씨는 알지 못했다. 그러나 때리면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임 씨도 항상 화가 나 있거나 겁에 질려 있었다.</FONT></P> <P></P> <P></P> <P></P> <P></P> <P></P> <P></P> <P></P> <P></P> <P><FONT size=3>당시 사랑의 집에는 징벌방이라는 곳이 있었다. 그곳에 들어가면 문을 잠가 가둔 후 때리고 굶겼다. 임 씨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인도 많이 맞았다. 매일매일 맞았다. 맞는 게 일과였다. 긴 쇠파이프, 두꺼운 나무각목 등으로 맞았다. 장 씨는 나무를 깎아 물에 담갔다가 3일 뒤 꺼내 임 씨를 때리기도 했다. 그때의 흉터가 아직도 임 씨의 몸에 남아 있다. 머리, 가슴, 어깨, 손 등 온몸에.</FONT></P> <P> </P> <P></P> <P></P> <P></P> <P><FONT size=3>임 씨가 12살 무렵, 벽에 ‘엎드려뻗쳐’ 자세로 기댄 채 허벅지를 맞을 때였다. 맞고 있던 허벅지가 너무 아파 두 손으로 감쌌다. 몽둥이는 다시 날아들었고 허벅지를 감싸고 있던 임 씨의 두 손뼈가 함몰됐다. 지금도 손가락에서 손등으로 이어지는 불룩한 뼈마디가 움푹 들어가 있다.</FONT></P> <P> </P> <P> </P> <P> </P> <P></P> <P></P> <P></P> <P></P> <P></P> <P></P> <P><FONT size=3>사랑의 집 장애인들은 그곳에서 나체로 생활했다. 장 씨 부부는 옷을 주지 않았다. 추울 때도 마찬가지였다. 옷을 입지 않으니 성기도 노출됐다. 옷은 손님이 올 때 혹은 사진 찍을 때만 입을 수 있었다. 아침 식사가 끝나고 씻은 뒤에 지급됐으며 속옷 없이 상의와 하의 하나씩이었다. 신발은 없었다. 대신 양말 하나가 지급됐다. 낮 동안 옷을 입고 있다가 밤 9시경 잠자기 전에 벗어야 했다. 한 방에서 남녀가 분리된 채, 벌거벗은 몸에 이불만 덮고 잤다. 베개는 없었다.</FONT></P> <P> </P> <P> </P> <P> </P> <P></P> <P></P> <P><FONT size=3>어느 날엔가 장 씨가 방으로 안마할 여자아이를 불렀다고 임 씨는 말한다. 여자아이가 장 씨와 함께 방으로 들어갔고 문은 닫혔다.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하니 그때도 여자아이는 나체로 있었다. 키가 크고 가슴이 나온 여자아이였다.</FONT></P> <P></P> <P></P> <P></P> <P></P> <P></P> <P></P> <P><FONT size=3>임 씨는 사랑의 집에서 8년을 갇혀 살았다. 그 세월 동안 다섯 번의 탈출 시도가 있었다. 15살, 다섯 번째 탈출 끝에 그는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땐 이미 오른쪽 눈은 바늘에 찔려 더는 보이지 않고 왼손과 오른손 뼈는 맞아 함몰되었으며 양팔에는 낙서 같은 문신이 어지러이 그려져 있었다.</FONT></P> <P></P> <P></P><FONT size=3>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49151547.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팔에 낙서처럼 새겨져 있는 문신. 임 씨가 9살 때 장 씨가 바늘로 직접 새겼다.</DIV></TD></TR></TBODY></TABLE></FONT> <P></P> <P></P> <P><FONT size=3>문신은 임 씨가 9살이던 해 2월께 장 씨가 직접 바늘로 새겼다. 아프다고 반항하면 돌아오는 건 구타뿐이었다.</FONT></P> <P></P> <P><FONT size=3>첫 탈출 시도는 그해 5월에 이뤄졌다. 9살 임 씨는 자정께 집 뒤편으로 돌아가 담을 넘었다. 그러나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그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장 씨에게 연락했다. 첫 번째 탈출은 그렇게 실패로 끝났다.</FONT></P> <P> </P> <P></P> <P><FONT size=3>처음 잡혀 들어왔을 때, 장 씨 부부는 임 씨의 손과 다리를 뒤로 묶은 채 물이 담긴 욕조에 임 씨 머리를 강제로 처박았다. 물고문이었다. 코와 귀에 물이 많이 들어갔다. 임 씨는 사랑의 집에서 화장실이 제일 무서웠다고 한다.</FONT></P> <P></P> <P></P> <P></P> <P></P> <P></P> <P></P> <P></P> <P></P><FONT size=3> <P> <TABLE id=news_image class=right width=250 align=right>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49568392.jpg" width=250> <DIV id=news_caption>▲임 씨는 문신을 가리기 위해 더운 날에도 장갑을 벗지 않는다.</DIV></TD></TR></TBODY></TABLE> <P></P> <P><FONT size=3>12살 무렵, 임 씨는 또다시 탈출을 시도한다. 문이 잠겨 있어 창문으로 나갔다. 좁은 창문에 몸이 껴 아팠다. 간신히 나갔지만 그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경찰이 장 씨에게 연락했다.</FONT></P> <P> </P> <P> </P> <P> </P> <P> </P> <P></P></FONT> <P></P> <P><FONT size=3>잡혀 온 임 씨에게 또 한 번 고문이 가해졌다. 장 씨 부부는 이번에는 그의 오른쪽 눈을 대바늘로 콕콕 찔렀다. 장 씨 아내가 저항하는 임 씨를 꽉 붙잡았고 장 씨가 임 씨 눈을 세 차례 찔렀다. 그리고 장도리로 치아를 내리치고 생니를 뽑았다. 찔린 눈에서 피가 났지만 병원에는 데려가지 않았다.</FONT></P> <P></P> <P><FONT size=3>세 번째 탈출은 13살 경이었다. 욕실을 통해 대문으로 나갔다. 장 씨가 없을 때를 노렸다. 그러나 집 밖에서 만난 사람이 문신을 보고 장 씨에게 연락했다. 이번에는 손바닥과 허벅지를 몽둥이로 맞았다.</FONT></P> <P> </P> <P> </P> <P> </P> <P></P> <P></P> <P></P> <P></P> <P></P> <P><FONT size=3>그러나 얼마 후, 임 씨는 또다시 탈출을 시도한다. 극심한 허기도, 매일 이어지는 구타도 견디기 힘겨웠다. 식당 문을 통해 거리로 나와 차도를 따라 걸었다. 지나가는 이에게 배고프다 호소하니 만 원을 줬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자가 그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장 씨에게 전화했다. 집에 끌려온 임 씨는 이번에는 펜치로 손톱을 뽑혔다. 양손 검지와 중지, 총 네 개의 손톱이 뽑혀 나갔다.</FONT></P> <P> </P> <P> </P> <P> </P> <P></P> <P><FONT size=3>그리고 15살 때, 다섯 번째 탈출을 시도한다. 팔짱을 끼어 팔과 손이 보이지 않게 가렸다. 누군가 다가오면 화를 내고 소리 지르며 문신을 보지 못하게 했다.</FONT></P> <P></P> <P></P> <P></P> <P></P> <P><FONT size=3>다섯 번째 탈출 끝에 사랑의 집에서 도망친 임 씨는 서울을 벗어나고자 했다. 차표를 주워 의정부로,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갔다. 포천에 도착해 구걸을 했다. 돈은 없고 배는 고팠다. 길에 있는 음식을 주워 먹었다. 그러던 중 포천 여관에서 한 할아버지를 만났다. 그 할아버지는 강원도 화천 평화의 집으로 임 씨를 데려다 주었다.</FONT></P> <P> </P> <P> </P> <P> </P> <P> </P> <P><FONT size=3>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이었다. 밥도 많이 주었다. 19살 때, 평화의 집 원장이 인천 연안부두의 식당 일자리를 소개해 줄 때까지 임 씨는 그곳에서 5년을 살았다.</FONT></P> <P></P> <P><FONT size=3>그러나 평화의 집에서도 글은 배우지 못했다. 스무 살 이후, 임씨는 스스로 한글과 수화를 조금씩 배웠다. 따라서 그가 쓰는 언어는 한정되어 있다. ‘나쁘다’. 이 낱말이 마흔한 살의 그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최고로 지독히도, ‘나쁜’ 말이다.</FONT></P> <P></P> <P><FONT size=3>임 씨는 수화와 필담, 온몸을 써가며 말한다. “장 씨는 나쁜 사람”이라고. “장 씨 부인도 나쁘다. 나쁘다, 나쁘다” 그 말이 반복된다. 하얀 종이에 장 씨 이름을 썼다. 그리고 종이가 찢길 듯한 힘으로 장 씨 이름에 엑스자를 쳤다.</FONT></P> <P></P> <P></P><FONT size=3>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47312258.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임 씨는 장 씨 부인이 품고 있는 아이를 손가락으로 정확히 가리키며 “저 아이를 장 씨가 비닐봉지에 싸서 버렸다”라고 말했다.</DIV></TD></TR></TBODY></TABLE></FONT> <P></P> <P></P> <P><FONT size=3>사랑의 집에서 8년을 지낼 당시 임 씨는 죽어나간 이들도 직접 봤다.</FONT></P> <P></P> <P><FONT size=3>어느 날 아침, 머리 감기려고 사람들을 깨우는데 한 아이가 움직이지 않았다. 맥도 뛰지 않았다. 제대로 먹지를 못하니 굉장히 야위었고 그전부터 자주 구토하던 아이였다. 아이가 죽은 것 같다고 장 씨 아내에게 전했다.</FONT></P> <P> </P> <P> </P> <P><FONT size=3> 그날 밤, 장 씨가 죽은 아이를 비닐봉지에 담아 트럭 짐칸에 싣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임씨는 지켜봤다. 다음 날 아침, 장 씨는 혼자 돌아왔다.</FONT></P> <P></P> <P></P> <P></P> <P></P> <P></P> <P><FONT size=3>그 후에도 같이 생활하던 아이들이 하나, 둘 없어졌다. 하나같이 마르고 구토하며 밥을 먹지 못하던 아이였다. 아이들이 사라지면 임 씨는 ‘죽어서 장 씨가 갖다 버렸구나’ 생각했다. 임 씨 기억에 8년 동안 여덟 명의 아이가 사라졌다. 그 중 여섯 명은 죽었다고 임 씨는 확신했다. 그러나 두 명은 나름 건강한 아이들이었기에 죽었다고 단언하진 않는다. 그저 어느 날, 사라졌다</FONT></P> <P></P> <P><FONT size=3>.</FONT></P> <P></P> <P><FONT size=3>임 씨는 사랑의 집에서 ‘장성대’로 불렸다. 그의 팔에는 ‘장성대’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그런데 지난해 6월, 원주 사랑의 집에서 분리조치 된 네 명의 장애인 중 한 지적장애인의 팔에도 ‘장성대’라는 이름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임 씨가 사라지자 장 씨가 다른 사람을 장성대라는 이름으로 등록한 것이다.</FONT></P> <P> </P> <P> </P> <P> </P> <P></P> <P><FONT size=3>또한 사랑의 집에 있을 당시 임 씨가 집안일을 도맡았다면 장 씨가 키우는 염소 돌보는 일을 했던 ‘장성민’이 있었다고 임 씨는 전했다. 그도 임 씨처럼 많이 맞았고, 장 씨가 나무 몽둥이로 장성민의 성기를 때리기도 했다고 임 씨는 기억한다. 임 씨가 기억하는 장성민은 지난해 사랑의 집에서 분리조치 된 ‘장성민’ 씨다.</FONT></P> <P> </P> <P> </P> <P> </P> <P></P> <P></P> <P></P> <P><FONT size=3>사랑의 집 탈출 후 임 씨는 화천 평화의 집에서 인천 식당으로, 그 뒤 음성에서 파주로, 다시 현재 일터가 있는 곳으로 일자리에 따라 거처를 옮기며 홀로 살았다. 손에 새겨진 문신이 부끄러워 여름에도 털장갑을 끼고 다닌다. 문신을 본 이가 혹시라도 장 씨에게 연락할까 봐 임 씨는 지금도 여전히 두렵다고 한다.</FONT></P> <P> </P> <P> </P> <P> </P> <P> </P> <P></P> <P></P> <P><FONT size=3>그는 사진 속 장 씨 부부가 아이들에게 밥을 떠먹여 주는 모습은 “모두 다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밥을 떠먹여 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여행을 간 적도 사진 속 그때, 한 번뿐이다. 아이들은 늘 허기진 상태로 방 안에 주저앉아 있었다. 앉을 힘이 없으면 쓰러지듯 누워 있었다.</FONT></P> <P> </P> <P> </P> <P> </P> <P></P> <P><FONT size=3>“우리는 옷이 하나였는데 장 씨 부인은 옷이 굉장히 많았다”, “우리 방에는 TV도 옷장도 없었지만, 장 씨 부부 방에는 TV도 있고 냉장고도 옷장도 상당히 컸다”, “장 씨 부부 방 안엔 돈도 많았다” 임 씨는 일어나 양팔을 벌려 ‘크고 많음’을 표현했다. “장 씨 부부는 많은 걸 가졌지만 우리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다.”</FONT></P> <P></P> <P></P><FONT size=3>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47780271.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강서구 내발산동을 재연한 SBS 궁금한 이야기Y 세트장에 붙여진 사진들을 바라보는 임 씨. 임 씨의 이야기는 지난 12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방영됐다. </DIV></TD></TR></TBODY></TABLE></FONT> <P></P><FONT size=3> <P><BR>임 씨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 방영된 사랑의 집 방송을 보고 SBS 측에 연락했다. 이를 통해 임 씨는 30여 년 만에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임 씨의 어머니는 궁금한 이야기Y 두 번째 방송에서 자신의 아이를 사랑의 집에 보냈다고 증언한 세 가족 중 한 사람이었다. (임 씨가 7살에 사랑의 집에 갔다고 기억하는 것과 달리 임 씨 어머니는 9살에 보낸 것으로 기억한다.)</P> <P></P> <P></P> <P></P> <P></P></FONT> <P></P> <P></P> <P><FONT size=3>현재 장 씨는 감금, 폭행, 시체유기, 횡령,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사회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있다. 그러나 장 씨와 그의 변호사는 “장 씨는 장애인을 사랑으로 보살폈으며 평온한 가정을 폭도들이 파괴했다”라고 주장하며 탄원서를 내고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FONT></P> <P> </P> <P> </P> <P> </P> <P> </P> <P></P> <P></P> <P></P> <P><FONT size=3>장 씨에 대한 다섯 번째 공판은 15일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에서 늦은 2시에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임 씨를 비롯해 임 씨의 어머니와 고 이광동 씨의 어머니가 증인으로 나선다. 고 이광동 씨는 12년 전 아사로 사망했으나 장 씨가 장례를 치르지 않고 방치해놓다가 작년 6월 사랑의 집 사건이 알려지고 유족이 나타나면서 지난해 9월 장례를 치렀다.</FONT></P> <P></P> <P></P> <P><FONT size=3>임 씨가 나타나면서 사랑의 집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30여 년 전 기억을 꺼내어 펼치는 그의 모습에 최근 부산 형제복지원 생존자들이 자신의 삶을 증언하고자 하는 모습이 어렴풋이 겹쳐 보이기도 한다. 피해자이자, 생존자이자 동시에 증언자인 임 씨는 오는 15일 법정 앞에 선다. 법은 정의에 따라 심판할 수 있을 것인가.</FONT></P> <P> </P> <P> </P> <P> </P> <P></P> <P></P> <P></P> <P><FONT size=3>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임소연 활동가는 “가해자 처벌만이 아니라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게 정부와 지자체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한다. 장 씨가 그러한 만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왔던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대했던, 그리하여 사회복지를 권리가 아닌 은혜로 베풀었던 사회에 책임을 묻는다. 그리고 말한다. 더 이상 장애인을 ‘사랑’하지 마라. ‘사랑의 집’은 과거 유물로 폐기되어야 한다.</FONT></P> <P></P> <P></P><FONT size=3>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49946581.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임 씨가 종이에 글씨를 써가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FONT> <P></P> <P></P><FONT size=3>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50256496.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허벅지를 맞다가 너무 아파 두 손으로 감쌌다. 허벅지로 날아오던 몽둥이에 맞아 손가락에서 손등으로 이어지는 뼈 부분이 함몰됐다.</DIV></TD></TR></TBODY></TABLE> <P></P> <P>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50682312.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30여 년이 흘렀음에도 몸 곳곳에 남아 있는 흉터.</DIV></TD></TR></TBODY></TABLE> <P></P> <P>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50850669.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임 씨의 손톱. 세 번째 탈출 시도 후 잡혀 들어왔을 때, 장 씨는 임 씨의 손톱을 펜치로 뽑았다. 손톱이 아직도 성치 못하다.</DIV></TD></TR></TBODY></TABLE> <P></P> <P>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5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657951113055.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두 번째 탈출 시도 후 잡혀 왔을 때 장 씨 부부는 임 씨의 오른쪽 눈을 대바늘로 찔렀다. 그 때문에 임 씨는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 그날 장 씨 부부는 장도리로 임 씨의 이빨을 내리치고 생니를 뽑기도 했다.</DIV></TD></TR></TBODY></TABLE></P></FONT> <P> <P></P><FONT size=+0><BR><BR>강혜민 기자 <a target="_blank" href="mailto:[email protected]"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email protected]</FONT></U></A> </FONT></DIV>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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