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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61331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42
    조회수 : 11062
    IP : 115.88.***.168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17 19:14:05
    원글작성시간 : 2013/04/17 10:02:07
    http://todayhumor.com/?humorbest_661331 모바일
    [2ch]백물어 스레드
    <P><SPAN style="LINE-HEIGHT: 19px; FONT-FAMILY: 굴림; COLOR: rgb(51,51,51)" class=Apple-style-span> </P> <P><SPAN style="LINE-HEIGHT: 19px; FONT-FAMILY: 굴림; COLOR: rgb(51,51,51)" class=Apple-style-span>1 4:44:44<BR><BR>백물어란?<BR>100가지 이야기를 한 후 촛불을 하나씩 끈다<BR>100개의 촛불을 모두 끄면 반드시 어떠한 일이 발생!<BR><BR>한명씩 이야기를 한 후 촛불을 하나씩 끄도록 한다<BR>남은 촛불개수도 적어라<BR><BR><BR>4<BR><BR>우선 나부터<BR><BR>이건 내 꿈얘기다.<BR>꿈에서 나는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었다.<BR>시간은 새벽 쯤, 갑자기 괴한이 들이닥쳤다.<BR>그 괴한은 칼을 들고 돈을 요구했다.<BR>나는 무슨 용기에선지 앞으로 가서 괴한과 싸웠다.<BR>그런데 꿈이라서 그런지 주먹이 천천히 나갔기때문에 나는 칼에 찔려 죽고 꿈에서 깼다.<BR>그런데 다음날 뉴스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강도에게 피살.<BR><BR>촛불을 끈다<BR><BR><BR>6<BR><BR>>>4<BR>나 그거 뉴스로 본적있어<BR><BR><BR>14<BR><BR>남은 촛불 수 99개구나, 내가 할게.<BR>며칠전 밤늦게 술 마시고 집에가는중 배가 아파왔어.<BR>아무건물이나 찾다가 허름한 건물화장실로 들어갔어.<BR>“화장실 문이 열려있어서 다행이다 www”<BR>화장실로 들어가 볼일을 보는데 마침 하이힐소리가 들리더니 옆칸으로 가는듯한 소리가 났어.<BR>내가 일을 보는 소리에 맞춰 옆칸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났는데, 마치 그 소리가 인위적으로 따<BR><BR>라한 소리 같았어.<BR>분명히 나를 놀리려고 따라하는 줄 알고 화가나서 내 볼일을 끝내고 욕이나 하려고 화장실을 나<BR><BR>오는 순간<BR>그 화장실에 변기는 내가쓰는 칸 하나밖에 없다는걸 깨달았어.<BR><BR>촛불을 끈다.<BR><BR>남은 촛불 수 98개<BR><BR><BR>17<BR><BR>>>14<BR>그게뭐야 wwwwwww<BR><BR><BR>19<BR><BR>>>15<BR>무섭지않은건 왜일까 wwwww<BR><BR><BR>24<BR><BR>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우리집은 오사카의 산기슭아래에 살고 있었다.<BR>본래는 집이 없는곳이었는데 땅을 싸게사서 할아버지가 손수 지은 집이라 하셨다.<BR>구조는 넓은 마당을 중심으로 3개의 집이 마당을 보고 있었는데 각기 담이 따로 있었다.<BR>당시 나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집에 갔다오면 삼촌들과 모든 식구들이 일을 나가<BR>아무도없이 개 한마리와 놀 뿐이었다.<BR><BR><BR>25<BR><BR>집 주변에는 산밑이라 집이 별로 없었고 나는 그저 강아지와 뛰놀며 시간을 보낼뿐이었다.<BR>어느날 집 외곽을 돌며 뛰어노는데 집안에서 인기척 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BR>분명 이 시간에 사람이 없을터인데 어째서 부시럭대는 소리가 나는지 알 수 없었다.<BR>서둘러 집안에 누가 왔나 뛰어들어가보니 자질구레한 물건들 뿐 전혀 움직이는 것들은 없었다.<BR>그때 다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BR>나는 그 소리를 따라 집 밖으로 나갔는데 아무것도 없었다.<BR>그 당시 나는 귀신이라는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BR><BR><BR>27<BR><BR>하지만 왠지 모를 소름이 머리끝까지 돋아<BR>서둘러 집을 들어갔는데, 작은방에서 주로 놀던 나는 생전에 볼 수 없었던 구멍을 보게 되었다.<BR>작은방이 조금 떨어져 산에 붙어있었는데, 시멘트가 떨어져 생긴 듯한 구멍이 보였다.<BR>나는 집이 무너져서 그런건가 했지만 이상할정도로 기분나쁘게 생긴 구멍이 싫어 작은방에서 <BR><BR>자기를 꺼려했었다.<BR><BR><BR>28<BR><BR>그러던 어느날이었다.<BR>집에서 노는데 다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BR>나는 그때 갑자기 그 구멍이 생각나 그 구멍을 통해 집안을 들여다보기로 했다.<BR>처음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나 한참을 보고있으니<BR>어떤 형체가 스믈스믈 거리며 방구석에서 기어나와 무언가를 찾는듯한 행동을 하는 듯 하였다.<BR>난 아무 생각없이 천진난만하게 그저 그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BR>갑자기<BR><BR><BR>31<BR><BR>그 형체가 뒤를 돌아보는 것이었다.<BR>그때 나는 그 형체가 머리카락 같은 것으로 뒤덮혀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동시에<BR>그 구멍에서 눈을 떼서 벽에 바짝 붙어 가만히 있었다.<BR>그리고 잠시 뒤 다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 나는 궁금증에 그 구멍에 다시 눈을 갖다대었다<BR><BR>.<BR><BR><BR>33<BR><BR>그 구멍에는 또 다른 눈동자가 나를 보고있었다.<BR><BR><BR>37<BR><BR>미친듯이 뛰었다.<BR>눈물과 콧물을 흘리고 헉헉대며 미친듯이 달렸다. 한참을 달려 근처 구멍가게 아저씨께 달려가<BR><BR>서<BR>우리집에 이상한게 있다며 난리를 쳐댔다. 하지만 아저씨와 찾아갔을때는 구멍도, 어떠한 형체<BR><BR>도 없었다.<BR><BR>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작은방에서 잤던 삼촌들과 손님들이 자꾸 악몽을 꿔 결국 그 집을 <BR><BR>버리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다.<BR><BR><BR>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그때 처음으로 귀신을 본 것 같다.<BR><BR>촛불을 끈다.<BR><BR><BR>38<BR><BR>>>37<BR>여태까지 괴담중 최고로 무서웠다<BR>만족 wwww<BR><BR><BR>39<BR><BR>>>37<BR>남은 촛불수는 97개<BR><BR><BR>44<BR><BR>초등학생 시절, 같은 반에 W라는 여자아이가 있었다.<BR><BR>그년는 선천적인 병으로 온 몸이 짓무르고, 목소리도 잘 발성할 수 없었다. 그녀는 조용하고 얌<BR><BR>전한 아이였다. 항상 혼자 책을 보곤 했다. 남학생 중에는 그녀와 친한 사람이 없었지만, 여자 <BR><BR>중에는 나름 친한 친구가 많은 듯 했다.<BR><BR>수학여행으로 여관에 묵었을 때, 친구가 여자 방에 놀러가자고 말했다. 나는 그 말에 동의, 기왕<BR><BR>이면 몰래 가서 그녀들을 놀래켜 주기로 했다. 그리고 반에서 제일 인기 많았던 여자애 방에 가<BR><BR>기로 했다.<BR><BR>몰래 살금살금 소리 나지 않게 창문을 열자, 그곳에는 무서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BR><BR>다리를 웅크리고 앉은 W를 중심으로, 원 형태로 반 여자애들 모두가 서있었다. 그리고 W를 향<BR><BR>해 「돼지」,「벌레」등으로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BR><BR>그리고 반에서 가장 예뻤던 여자애는 「자, 가발을 벗겨볼까?」하고 웃으면서 W의 머리에 손을 <BR><BR>뻗었다.<BR><BR>다음 순간, W의 머리카락은 전부 그녀의 손에 들려있었다. W는 두피까지 병에 걸렸던 것으로, <BR><BR>머리카락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발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BR>남학생 중에는 그것을 아무도 몰랐다.<BR><BR>쇼크로 뭐가 뭔지 모르게 된 내 앞에서 여자들은 W를 걷어차고 가발을 라이터로 그을렸다. W는 <BR><BR>쉰 목소리로 신음했다. 도움을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것이다. 나와 친구는 갑자기 그 광경<BR><BR>이 너무나 무서워져서 들키지 않게 도망쳤다.<BR><BR>다음날, W도 여자애들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해맑게 꺄꺄 거리면서 교토를 여행했다.<BR>그것이 제일 무서웠다.<BR><BR>촛불을 끈다.<BR><BR><BR>45<BR>>>44<BR>충분히 무서웠다!<BR><BR><BR>47<BR>>>44<BR>숫자가 불길해 ww<BR>남은 촛불수는 이제 96개구나.<BR><BR><BR>51<BR><BR>오년 전 쯤 일이야.<BR>우리 가족이 중국으로 여행을 갔어.<BR>서커스도 보고 만리장성도 돌고 식당도 가고 찻집도 가고 예쁜 누나가 마사지해주는 가게도 가<BR><BR>고<BR>자금성이랑 또 청나라때의 서태후 궁전도 가보고 인공호수에서 배도 타보고 인공산도 돌아보고<BR>중국왕 무덤도 들어가보고 비단공장도 구경하는데 나중엔 진주공장에도 갔어<BR>거기서 일본어하는 직원이 우리 일행들 데려다놓고 조개 열어서 진주도 보여주고<BR>조그만거 하나씩 기념으로 가지라고 하나씩 줘서 그거 가지고 놀다가<BR>어른들은 진주 공예품보러 가고 나랑 내 동생이랑 가게 구석에서 놀았어.<BR>다 끝나고 가게에서 나가려고 2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한꺼번에 가게를 빠져나가는데<BR>내가 제일 뒤에서 꾸물대면서 갔어.<BR>그래서 가게 문을 열려는 찰나에 어떤 키 큰 아저씨가 나가려는 나를 막았어.<BR>(당시 아담한 체구의 중학생인 나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었으니까 키가 180 넘었으려나)<BR>동양사람인데 한국사람이래.<BR>나한테 영어로 뭔가를 물어보는데<BR>「한국에서 온 아이니?」<BR>「아니오, 일본에서 왔습니다.」<BR>「학교는 어떻게 하고 왔어?」<BR>근데 그 사이에 우리 부모님을 포함한 어른들은 전부다 가게를 빠져나갔어.<BR><BR><BR>54<BR><BR>나도 당연히 나갈 생각으로 아무런 의심없이 아저씨 옆으로 대답하면서 나가려는데<BR>자꾸 앞에서 길을 막아 ww<BR>내가「저 이제 미국으로 유학가려고 가기전에 중국여행왔어요! ww」라고 햇는데<BR>그 아저씨가 엄청 뜬금없이「그래? 나 미국에서 10년동안 거주했어.」라고 했어.<BR>마치 내 환심을 사려는듯 말이지.<BR>중국 여행가서 내가 유학 갈 나라에서 10년간 거주한 한국인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BR>7년도 아니고 20년도 아니고 방금 막 생각해낸 것처럼 10년이래.<BR>내가 그때 착하고 순진한 중학생이어서 그 아저씨가 길 막는데도 아무말안하고<BR>대꾸만 성실히 하면서 아저씨 오른쪽 왼쪽으로 왔다갔다했어.<BR>근데 계속 길을 막아 wwww<BR>근데 그 어린나이에 느끼기에도 아저씨 표정이 아까 날 막아설 때부터 긴장하는걸 느꼈어<BR>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우리 어머니께서 두리번거리시더니<BR>가게쪽으로 돌아보셔서 그 아저씨가 날 막아서고 난 조급한 얼굴로 아저씨 질문에<BR>대답하고 있는 모습을 보셨어.<BR>엄마가 오셔서 가계 문을 여시더니「OO! 빨리 와!」하시고는 그 아저씨를<BR>이상하다는 눈초리로 위 아래로 훑으셨어.<BR>그랬더니 아저씨가 우리 엄마를 잠깐 쳐다보고 있다가 내가 어맘 따라서 나가는 모습보니까<BR>그제서야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BR>난 우리 엄마를 옆에 끼고 버스로 사뿐사뿐 올라갔어.<BR>그때까지 날 쳐다보고 있었는지는 확인 못했지만 아무튼 위험했어.<BR>흔히 떠도는 괴담처럼 괜히 여행갔다가 잘못해서 사지 절단후에 서커스단으로 팔려가는 모습을 <BR><BR>생각하면..<BR>생각하기도 싫어.<BR><BR><BR>56<BR><BR>>>54<BR>역시 중국이란 나라는…<BR>남은 촛불수 95<BR><BR><BR>59<BR><BR>나 스레주인데, 방금 귀신을 본 거 같아.<BR><BR><BR>61<BR><BR>>>59<BR>오오 괴담인가<BR><BR><BR>62<BR><BR>>>59<BR>낚시 wwww<BR><BR><BR>65<BR><BR>낚시가 아니야.<BR>우연히 책상밑을 보게 되었는데, 반투명정도의 여자 얼굴이 씨익 웃고는 사라졌어.<BR>내 모든것을 걸고 낚시가 아니야. 믿어줘<BR><BR><BR>66<BR><BR>>>65<BR>사실이라면, 무섭다.<BR><BR><BR>68<BR><BR>>>65<BR>혹시 이 스레를 세워서 그런건가?<BR><BR><BR>69<BR><BR>잠깐만 나 무서워졌어.<BR>난 빠진다.<BR><BR><BR>72<BR><BR>>>69<BR>어이 왜그래 스레주의 낚시일게 뻔하잖아 ww<BR>요즘 세상에 귀신이라니 말도 안된다구 ww<BR><BR><BR>사실 나도 무섭지만<BR><BR><BR>75<BR><BR>잠깐만, 나 인기척이 느껴졌다…<BR><BR><BR>77<BR><BR>>>75<BR>어이 너까지 낚시냐<BR>스레주? 뭔가 말좀 해보라구<BR><BR><BR>79<BR><BR>>>65의 레스를 끝으로 스레주는 말이 없어졌다.<BR>잠시 볼일이 있었기를 기도해보자고. 이런 경우는 나도 처음이니까.<BR><BR><BR>82<BR><BR>중국에는 탄카오루양이라는 음식이 있다.<BR>출산 직전의 어미양을 통채로 구워, 그 안의 새끼를 먹는 음식인대<BR>이 음식은 임신한 여자에게는 절대로 먹어서 안되는 음식 BEST3 안에 든다고 한다.<BR>이유인 즉슨,이 음식을 먹으면 어째서인지 전부 유산을 하게되는것이라는것.<BR>그리고. 유산을 하기 전날 밤 여자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꿈을 꾼다고 한다.<BR>양의 탈을 쓴 의사가 자신의 배를 갈라,아기를 생으로 씹어먹는 꿈을.<BR><BR>남은 촛불 94<BR><BR><BR>83<BR><BR>저기, >>82? 이제 그만하는게 어때?<BR>뭔가 불안해졌어. 우리 모두 그만두고 이 스레는 묻도록 하자.<BR><BR><BR>87<BR><BR>자취하고 있는 여대생에게 비디오하나가 배달됬다.<BR>궁금하지만 자신의 비디오 동아리 부원들하고 같이 보기로했다.<BR>비디오를 재생시켜보니 왠 남자하나가 방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였다.<BR>모두들 웃으면서 보았지만, 자취하고있던 여대생은 울음을 터트렸다.<BR>"저기 있는 장소, 내가 살고있는 자취방이야.."<BR><BR>남은 촛불 93<BR><BR><BR>88<BR><BR>어떤 지방에 살아있는 인형이 있다고 한다.<BR>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기자가 취재하러 간적이있었다.<BR>인형은 그 자리에 우뚝 선채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BR>그 이야기를 들은 현지인들은 대번 안색이 파래졌다.<BR>인형은 원래 앉아있는 자세라면서,<BR>기자가 황급히 인형이 있는곳으로 돌아가자 인형은 앉아 웃고있었다.<BR><BR><BR>89<BR><BR>중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선 3년마다<BR>사람의 머리를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BR>이유는 과거 은나라때 콰친취마오라는<BR>젊은 남자가 살았는데, 요물의 꾀임에 넘어가<BR>인간을 포기하고 사람을 납치했다고 한다.<BR>하루에 한명씩 씨받이로 젊은 처녀와 음식으로 쓸 남자를 <BR>납치해가자, 유명한 도인인 후친호카오가 그를 바위밑에 봉인했다한다.<BR>그 후친호카오가 봉인하며 말하길, 3년에 한번씩 사람의 머리를 토기에 넣어<BR>이곳에 바쳐라 라고 말이다.<BR><BR>후친호카오가 떠난지 150년 되던 어느 날, 콰친취마오가 봉인된 바위에<BR>제물을 바치지 못하자, 바위가 깨지며 콰친취마오가 부활했다한다.<BR><BR>다시 콰친취마오가 행패를 부리자, 150년전 떠났던 후친호카오가 <BR>다시 돌아와 콰친취마오를 바위에 봉인 자기 자신과 함께 봉인하여<BR>더이상은 제물을 바치지 않아도 나오지 못하게 하였다한다.<BR><BR><BR>91<BR><BR>남은 촛불 91<BR><BR><BR>92<BR><BR>>>83<BR>어째서?<BR><BR><BR>93<BR><BR>그런데, 스레주는?<BR><BR><BR>95<BR><BR>스레주 말좀 해봐<BR><BR><BR>99<BR><BR>난 잠버릇이 심하다.<BR>항상 이불을 목위까지 끌어올려 자도 다음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한쪽으로 몰려있는 이불.<BR>매번 자다가 일어나서 이불을 가져와 덮는다.<BR><BR>이번에도 습관적으로 일어나서 이불을 가져오려하는데 <BR>내몸위에 검은 무언가가 있다.<BR>만져보니 흩어지는게 이상하다 싶어 시선을 따라가 보았다.<BR><BR>그곳에는 어떤 여자가 머리카락을 펼쳐서 내몸위에 덮고 입이 귀에 걸린채 웃고있다.<BR><BR>남은 촛불 90<BR><BR><BR>102<BR><BR>이건 내가 겪은 실화인데,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길이었어.<BR>창 밖을 보다가 눈에 띄는 한 여자를 봤어.<BR>그냥 특별한건 아니고, 평범한데 내 눈에 띄었어.<BR><BR>그리고 한 10분쯤? 달렸는데 아까 봤던 그 여자가 탔어.<BR><BR>소소한 내 이야기<BR><BR><BR>촛불을 끈다.<BR><BR><BR>103<BR><BR>>>102<BR>아냐. 충분히 무섭다!<BR>남은 촛불수는 89<BR><BR><BR>105<BR><BR>자기 방이 평소보다 넓게 느껴진다면 그 자리에 있던 귀신이 자리를 떠난 것이라더군.<BR>이것도 괴담으로 쳐줄 수 있나?<BR><BR><BR>107<BR><BR>>>105<BR>얼마든지. 남은 촛불수 88<BR><BR><BR>109<BR><BR>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BR><BR>한여름날 오후.<BR>길을 가다가 차의 그림자와 내 그림자가 충돌했다.<BR><BR>쓰고나니까 허무해 ww<BR><BR><BR>110<BR><BR>>>109<BR>무슨뜻이야?<BR><BR><BR>111<BR><BR>>>109<BR>뭐야? 해석이 필요하다!<BR><BR><BR>112<BR><BR>그림자의 방향은 일정해서 그림자와 차가 충돌한다는 말은<BR><BR>사람과 차가 충돌한다는 말<BR><BR><BR>113<BR><BR>>>112<BR>우왓!<BR><BR><BR>114<BR><BR>>>112<BR>무섭다. 이걸로 87개인가.<BR><BR><BR>115<BR><BR>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BR>[죽어서도 사랑하자.]<BR>이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난 알고있다.<BR>항상 꿈에도 나오고 따라다닌다고, 중학교 떄 친구가 그래서 자살했어.<BR><BR>이거, 실화야.<BR><BR><BR>촛불을 끈다.<BR><BR><BR>116<BR><BR>>>115<BR>아… 뭔가 아련하면서도 무섭다.<BR><BR><BR>117<BR><BR>남은 촛불수는 86<BR><BR><BR>119<BR><BR>친구에게 들은거야.<BR>뒤에서 인기척이 날 때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어.<BR>그때는 뒤가 아니라 위를 봐야해.<BR>뒤에서의 인기척은 뒤가 아니라 위에서 보고있어서 그렇다고 들었어.<BR><BR>끈다. 이제 86갠가?<BR><BR><BR>120<BR><BR>>>119<BR>아니 85개째야. ww<BR>벌써 15갠가.<BR><BR><BR>122<BR><BR>이누나키 터널 알지?<BR>조선인 (한국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당시에는 조선이었으므로)들의 귀신이 출현<BR>한다고 했어. 당시 VIP판에서도 실황했었지만, 그곳은 정말 갈 데가 못된다.<BR>일단 그 주변 마을사람들이 그 터널에 담력체험 하러 가려는 사람들을 납치해간다는<BR>소문이 있었어. 진짜든 가짜든 가지말자.<BR><BR>촛불을 끈다. 이제 84개<BR><BR><BR>123<BR><BR>저기, 새벽이라서 저 혼자 달리고 있습니다만,<BR>방금 엄청난 걸 본 것 같습니다…<BR><BR>저는 이쯤에서 빠지겠습니다.<BR>모두 수고하십시오.<BR><BR><BR>124<BR><BR>>>123<BR>어어?<BR><BR><BR>125<BR><BR>>>123<BR>대체 뭘 봤길래…<BR><BR><BR>127<BR><BR>>>123<BR>나도 이 스레에서 빠지겠어.<BR>이건 아니야.<BR><BR><BR>130<BR><BR>그러고보니 스레주도 사라졌다.<BR>스레주를 기점으로 몇명씩 빠지거나 실종되는 것 같고<BR>기묘한 체험을 했다는 사람도 있었다.<BR><BR>이건…<BR><BR><BR>131<BR><BR>정말 귀신이라도 있단 말인가?<BR>사이버세계에서?<BR><BR><BR>133<BR><BR>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BR>나 혼자서 백물어를 끝내겠다.<BR>혹시라도 마음이 바뀌면 다시 참여하도록.<BR><BR><BR>134<BR><BR>아 쓰기전에 밖에 누군가 와서 나가보고 온다.<BR>기다려.<BR><BR>135<BR><BR>>>134<BR>뭔가 느낌이 안좋지만 다녀오도록 해.<BR><BR><BR>152<BR><BR>근데 >>134는 언제 오는거지?<BR>설마…<BR><BR><BR>154<BR><BR>어이 >>134 대답해.<BR><BR><BR>155<BR><BR>대답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BR><BR><BR>161<BR><BR>경찰에 신고했습니다.<BR><BR><BR>163<BR><BR>뭔가 일이 커졌어.<BR><BR><BR>164<BR><BR>정말 귀신이란 말인가?<BR><BR><BR>166<BR><BR>이런 오컬트한 체험은 처음이다.<BR>차례차례 실종이라니…<BR><BR><BR>167<BR><BR>낚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인가?<BR><BR><BR>168<BR><BR>>>167<BR>저들이 단체로 짜지 않는 한 낚시일 리가 없잖아.<BR>몇명이 사라진거지?<BR><BR>일단 >>1을 첫스타트로, 아니 그냥 아까 백물어에 참여했던 사람 한명이라도 대답해라.<BR><BR><BR>173<BR><BR>>>168<BR>없는 것 같다.<BR>정말 다 실종된건가?<BR><BR><BR>174<BR><BR>심각해졌다.<BR><BR><BR>184<BR><BR>경찰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BR><BR><BR>188<BR><BR>>>184<BR>일단 저희는 백물어라는 100가지 괴담을 하고 있었습니다.<BR>이야기를 하던 도중 글을 세운 사람을 중심으로 한명씩 실종되더니<BR>결국엔 이야기를 푼 사람 모두 실종되고 말았습니다.<BR><BR><BR>190<BR><BR>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수사를 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BR><BR><BR>191<BR><BR>>>190<BR>이곳은 익명사이트이기때문에 전화번호를 공유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BR>이곳에서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BR><BR><BR>194<BR><BR>그렇다면 일단 저희 서에서 수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BR><BR><BR>196<BR><BR>>>194<BR>수고하십시오.<BR><BR><BR>198<BR><BR>일이 커졌다.<BR><BR><BR>202<BR><BR>이제 어떤일이 일어나도, 난 상관없는 일이야.<BR><BR><BR><BR><BR><BR><BR><BR><BR>302<BR><BR>경찰입니다.<BR>본 사건은 미해결사건으로 내사종결함을 알려드립니다.</SPAN></P></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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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17 10:04:46  211.104.***.197  심야할증  26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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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4/17 10:54:04  58.76.***.105  티타노마키아  67044
    [5] 2013/04/17 11:27:53  210.103.***.39  까부남  118967
    [6] 2013/04/17 13:15:19  221.155.***.99  니니니  1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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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3/04/17 15:14:04  203.229.***.106  더쿠스멜  28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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