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안녕하세요. 정보글을 여기에 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ㅜ.ㅜ</P> <P>별로 필요하신 분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ㅎㅎ 그래도 면생리대 정보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글 써봅니다.</P> <P> </P> <P> </P> <P> </P> <P>음.. 뭐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차근차근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우선 제가 면생리대를 쓰기 시작한 건 작년 이맘때였습니다.</P> <P>그러니까 대충 1년쯤 되었겠네요^^</P> <P>어디 제품을 쓰는지는 말씀 안 드릴게요. 솔직히 재질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 인터넷에서 저렴이로 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P> <P> </P> <P>면생리대로 바꾸시는 여자분들, 제일 큰 이유가 그거죠.</P> <P>'생리통이 없어진대'.</P> <P>이것에 대해 말씀드리면,ㅜㅜ 케바케입니다. 심하게요.</P> <P>저는 여전히 두세 달에 한 번 꼴로 구급차를 타고 있습니다.</P> <P>하지만 제 작은언니는 효과를 봤어요. 생리를 하고 있는 줄도 잊어버릴 정도라네요.</P> <P>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생리통 완화 효과를 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P> <P>저는 여전히 면생리대를 쓰고 있습니다.</P> <P> </P> <P> </P> <P>음 그럼, 면생리대의 이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P> <P> </P> <P> </P> <P>1. 냄새가 안 난다.</P> <P> 확실히! 엄청나게! 냄새가 덜 나요. 일부러 얼굴 들이대고 맡지 않는 이상.</P> <P>여성분들 어지간히 생리대 자주 갈아도 느끼실거예요... 그날이 되면... 생리혈 냄새가 납니다...ㅠㅠ</P> <P>그런데 바꾸고 알게됐어요. 그건 생리혈 냄새가 아니라 생리혈과 생리대의 화학물질이 만나는 냄새라는 걸...</P> <P>진짜 냄새 훅 사라집니다. 시간이 없어서 오래 하고 있으면 좀 습한 냄새가 나기는 해요.</P> <P> </P> <P> </P> <P>2. 잘 무르지 않는다.</P> <P> 저는 제가... 바빠서 잘 못 갈아서... 무르는 줄 알았어요...</P> <P>나름대로 두시간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데도...</P> <P>바꾸고서 마지막 날쯤엔 네시간 정도 하고 있어도 전혀 문제 없어요.</P> <P>제가 양이 워낙 적기도 하지만, 무르고 따갑고 하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어영 ㅎㅎ</P> <P> </P> <P> </P> <P>3. 잘 안 샌다.</P> <P> 엄청나게 강하게 느끼는 건데, 양이 많은 날 바빠서 잘 못 갈아도, 잘 안 새요. 속옷 뒤쪽에 막 묻고 그러는 증상 거의 없어요.</P> <P>일회용 생리대 쓰면 .. 제가 엉덩이가 좀 많이 큰지라.... 자세를 조금만 바꿔도 속옷에 묻고 그랬는데</P> <P>그런 게 전혀 없어영 ㅎㅎ 흡수를 쏙쏙 잘 해서 그런가봐용</P> <P> </P> <P> </P> <P> </P> <P> </P> <P> </P> <P>화학적이고 생리적인 작용 그런 건 잘 몰라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깐 ㅎㅎ</P> <P>그냥 제가 느낀 장점에 대해 써봤어요.</P> <P>그리고 어떤 분들은 생리통 완화 효과도 보시겠죠?^_ㅜ 아참 언니 말로는 서너 달 써봐야 생리통 완화 효과가 나타난대요.</P> <P> </P> <P> </P> <P>세탁이 귀찮고 힘들어서 못 바꾸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P> <P>제 관리 팁을 알려드릴게요.</P> <P> </P> <P>피 묻은 천 빨아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P> <P>피가 엄청 잘 안 닦여요. 물에 오래 담궈둬야 하기도 하고요.</P> <P>세숫대야나 세면대에 5~6시간씩 피 묻은 생리대 담궈놓을 순 없잖아요, 혼자 사는 여성이 아니라면 민망시러워서 ㅜ.ㅜ</P> <P> </P> <P>저도 신랑이랑 살아서, 방법을 하나 생각해냈어요.</P> <P>주변에서 아주 작은, 탁상용 휴지통을 샀어요. 그 휴지통에 물을 담고 거기다 생리대 담궈놓고 변기 뒤에 숨겨놓으면 돼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P> <P>흐흫ㄹ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난천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P> <P> </P> <P>그리고! 피가 잘 안 빨리죠 ㅠㅠ 얼룩도 있고...</P> <P>얼룩 안 남게 세탁하는 법 알려드릴게요.</P> <P> </P> <P> </P> <P> </P> <P>1. 차가운 흐르는 물에 생리대 방치</P> <P> 손 대지 마시구요, 그냥 피 묻은 부분에 물이 떨어질 수 있게 둬주세요.</P> <P>피 고인 거 빠져나가게...</P> <P> </P> <P>2. 피 묻은 부분에 샴푸 바르기</P> <P> 샴푸를! 말 그대로! 바르세용. 꾹꾹 눌러 바르지 마시고요, 얼굴에 팩 하듯이... 살살 펴발라주세요.</P> <P>케익에 생크림 도포하듯이 살살... 스며들게 말고요, 말 그대로 도포해주세요.</P> <P> </P> <P>3. 돌돌 말아 차가운 물에 담궈서 방치</P> <P>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쓰레기통에 찬물을 받으시공</P> <P>생리대를 돌돌 말아주세요 위에서 도포했으니까 롤케익 말듯이 돌돌... 누르거나 뭐 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돌돌 ㅇㅇ</P> <P>그리고 4시간 정도만 방치해주세요. 넘어가도 상관은 없어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래담궈놓으면 더 잘빠지는득</P> <P> </P> <P>4. 시간 지나고 꺼내서 물에 헹구기</P> <P> 미지근하거나 차가우면 괜찮을 거 같아요 ㅎㅎ</P> <P>이렇게 해서 헹구고 나면 얼룩이 진짜 삭 사라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짱죠흠</P> <P>사실 쇼핑몰에서 파는 전용 비누 따로 사긴.. 돈 아깝잖아요.... 솔직히 나만 그런 거 아니잖아요.... 그쵸?........맞죠?...........</P> <P> </P> <P> </P> <P>그리고 5. 생리 끝난 후, 몽땅 다 삶아서 빨아 말리기</P> <P> </P> <P>우리 중요부위에 닿는 거니까 살균은 필수죠? 뜨신 물에 세제 약간 풀어 펄펄 끓여서 5분 이상 삶읍시당.</P> <P> </P> <P> </P> <P> </P> <P> </P> <P>개인적으로 친구들에게 생리대 추천해주면서 해주는 이야기들 적어보았어요.</P> <P>오유에 여성분들 은근히 많으시던데 우리 정보공유해요!ㅎㅎ</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