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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58878
    작성자 : 용갈휘
    추천 : 89
    조회수 : 4697
    IP : 14.43.***.111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12 21:26:33
    원글작성시간 : 2013/04/12 19:37:04
    http://todayhumor.com/?humorbest_658878 모바일
    눈앞에서 버려진 고양이..후기입니다.

    먼저 감사 인사 드립니다(__)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고양이의 거취가 잘 해결됐습니다.

     

    밤새 불편한 마음으로 있다가 오늘 오전에 다시 운동장을 찾았는데.. 만들어 준 집에 고양이가 없었습니다ㅠㅠ

    (그래도 밤에 거기서 좀 쉬었는지 안에 깔아준 천이 눌려있긴 하더군요)

    처음 만날 때 부터 사람을 잘따르던 아이라 혹시 새벽에 운동하시는 분들의 뒤를 쫒아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었지만..

    한바탕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일단 입양해주시겠다는 분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잠시 쉬다가 다시 찾으러 다니는데 때마침 제초작업 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여쭤봤습니다.

    "아침에 본관 뒤쪽에서 봤다. 야옹거리면서 돌아다니더라." 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말씀해주신 방향으로 찾으러 가는데 근처에서 야옹~ 야옹~ 소리가!

    찾아보니 우거진 수풀 사이에 납작 엎드려 있는 고양이-_-; 이러니 처음에 못찾았지..

    일단 수풀에서 꺼내고 가져간 멸치를 건네주니 허겁지겁 먹는데 아주그냥ㅠㅠ

     

     

     

    허기를 달래는것을 보면서 입양하기로 하신 분이 오실때까지 그냥 그대로 두기에는 불안해서 잠시 보호하기로 결정.

    박스집에 들여보내서 이동하려는데 제초기 돌리는 소리에 고양이님 깜놀. 전력질주해서 숨어버리더군요ㅠㅠ

     

    ↑ 사진 보시면 왼쪽 상단에 작은 틈새로 도망을....

     

    도저히 팔을 넣어서 꺼낼 수 있는 깊이가 아니라서 일단 근처에 앉아 담배나 뻑뻑 피워댔죠-_-;

    십여분 기다리니까 울면서 나오는 고양이님.

    불쌍한 마음에 살살 잡아서 놓쳤는데 이번에는 마음 독하게 먹고 꽤 강하게 잡았습니다ㅠ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나중일이 걱정되더군요.

    건네드릴 때 또 도망치면 어쩌나... 딱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케이지도 없고...

    그래서 또다시 급하게 박스를 이용해서 케이지 비슷한것을 제작.

    완성해서 고양이를 넣으려고 하는데 어찌나 재빠르던지.. 탈출에 성공한 고양이님-_-;

     

    운동장에서와 상황이 다른게 동네 근처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작업하던거라.. 숨을 곳이 많아서  찾는게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달려간 방향을 이잡듯이 찾았는데.. 못찾았습니다.

    사실 이번 탈출 때 반쯤 포기했습니다.

    찾는다고 다른 주민분에게 의심도 사고..(덩치가 소(牛)만한 남자 둘이서 눈이 벌개져서 주변을 자꾸 둘러보니...)

    울음소리도 안나고.. 처음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약 3시간정도 흐른뒤라 체력도 바닥..

    (저는 심한 허리디스크, 동생은 병원에서 당장 치료 안받으면 죽는다고 말할 정도의 과로상태;; 둘다 치료 잘 받고있지만요;; 뭐.. 아무튼..)

    더이상 찾아볼 곳도 없고 지나가는 분들도 고양이를 본적없다고 하시고..

    괜히 마음만 더 안좋아지고 망연자실하게 가만히 서있다가 정말 포기하고 돌아가려 했는데 주차한 차 옆으로 슬그머니 나오서 저희를 보며 울더라구요-_-;;;;;;

     

    뭐... 우여곡절 많았지면 여차저차해서 자체제작한 케이지에 잘 몰아넣고 보호하고 있다가 오후 5시 50분쯤에 공설운동장 놀이터에서 맡아주시기로 한 집사님 만나서 잘 보내줬습니다^^:

    (오프라인 만남이 흔한게 아닌지라 세명이서 상당히 어색해 했습니다ㅎㅎ)

    퇴근하고 바로 오신듯 근무복 입으신 채로~ 그래도 고양이님 잘 모셔가려고 아기침대 같은걸 가져오셨더라구요.

    (처음 만났을 때였다면 그 상태로 데려가셔도 됐겠지만 여러번 탈출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신경 날카로워졌는지 아무래도 위험해서ㅠㅠ 박스케이지에 들어간 상태로 데려가셨습니다.)

    아참.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도 잘 전해드렸습니다.

    임신 가능성과 꼭 후기 남겨달라는 요청. (주말에 후기 올려주신다고 했어요~)

     

    괜히 이리저리 떠들썩 하게 만든 것 같지만 일단 버려진 고양이의 새로운 집사님 찾아줬다라는 생각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많으신 분들의 응원과 도움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__)

     

     

    덧1.

    정말 정신이 없어서 사진 촬영은 2장이 전부입니다.

     

    덧2.

    밤에는 몰랐는데 낮에 보니 옷에 털이 장난아니게 붙어있더군요. 시원하게 등짝 스매시 맞는 행사가 남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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