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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58237
    작성자 : 걸어가자
    추천 : 65
    조회수 : 4651
    IP : 61.72.***.109
    댓글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11 15:38:36
    원글작성시간 : 2013/04/11 13:13: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658237 모바일
    [스포어]본격! 치느님 우주정복기(스압): 5.전투조류(鳥類)
    <p><span style="FONT-SIZE: 8pt">[0편 : 서문과 잡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309"><u><font color="#0066cc">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309</font></u></a></span><br><span style="FONT-SIZE: 8pt">[1편 : 세포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660"><u><font color="#0066cc">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660</font></u></a></span></p><p><span style="FONT-SIZE: 8pt">[2편 : 노란닭 모험기 1]: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878"><u><font color="#0066cc">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878</font></u></a></span></p><p><span style="FONT-SIZE: 8pt">[3편 : 노란닭 모험기 2]: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6500"><u><font color="#0066cc">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6500</font></u></a></span></p><p><span style="FONT-SIZE: 8pt">[4편 : 수라의 계(鷄)]: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036"><u><font color="#0066cc">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036</font></u></a></span></p><p><span style="FONT-SIZE: 8pt">[긴급편: 도와주세요!]: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268"><u><font color="#0066cc">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268</font></u></a></span></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da111da9cac9463c3f495140a89c0137.jpg"></p><p><br>'수라의 계(鷄)'편에 많은 관심과 추천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은 하나하나 다 살펴보고 있습니다.<br>(심지어, 정식 연재 글도 아닌 '<strong>도와주세요</strong>!' 편에도 많은 관심 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p><p> </p><p><br></p><p><br></p><p>사실 '스포어' 플레이 도중… 심각한 버그가 생겨서 '크리쳐'및 중요 데이터가 손실돼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났었습니다.<br>(도와주세요! 편 참조)</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861aa6059cd320cc5aed0ac15b5144ec.jpg"></p><p><br><span style="LINE-HEIGHT: 1.8; FONT-SIZE: 10pt">이번 편과 다음 편에 들어갈 내용과 밀접히 관련됐던지라… 머리를 쥐어뜯으며 여러 가지 해결 방법을 찾았습니다.</span></p><p>하지만 이 버그에 대해서 해결방법을 찾을수록 해결 방법 자체가 보이질 않았었습니다.<br>(스포어 팬카페나 스포어Wiki 등에서도 정확한 해결 방법이 나온 곳은 없었습니다.)</p><p> </p><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a9832243b737694fce82deeb86ab2d2a.jpg"></p><p> </p><p>결국, 정말 쓰고 싶지 않았던 '<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최후의 수단</span></strong>'을 통해 이 버그를 해결하였습니다. </p><p> </p><p><strong>진심으로 쓰고 싶지 않았던 방법이지만 </strong>해결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p><p> </p><p>…</p><p> </p><p> </p><p>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는… 차차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p><p> </p><p>아무튼 '노란 닭'의 모험은 계속됩니다!<br>(여전히 난이도는 '어려움'입니다. 쉬운 게임은 재미가 없지요.)</p><p> </p><p><span style="FONT-SIZE: 8pt">----------------------------------------------------------------------------------------------</span></p><p>[지난편 요약]</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21bdbdf48b599acb4031be788ad72343.jpg"></p><p> </p><p>어떤 은하의 중심에서 적당한 거리에 떨어진 한 행성. '양계장'에 이 녀석이 태어난 지도 어느덧 약 25시간째.</p><p><br>이 행성이 속한 항성계의 '태양'이 66번 뜨고, 66번 졌습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f562758dd6e82e9376c01adeb925ab00.jpg"></p><p><br>어느 물웅덩이에 떨어진 운석에서 태어난 작은 세포 하나. </p><p>어느덧, 이제는 이 행성에 사는 모든 '크리쳐' 중에서 '두뇌 계발'과 '새로운 기관 습득률' 두 가지 특성으로는 최고가 되었습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c54ef62f8407644675d3d4aa01262ae8.jpg"></p><p> </p><p>노란 닭 편대의 날카로운 부리와 새로운 여러 가지 능력에 멸종당한 종족도 20종 이상이나 됩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e9b25e5fb5cb5e5e3d90efd3bb238b95.jpg"></p><p> </p><p>하지만 여전히 노란 닭은 다른 수많은 '크리쳐' 들에게 노려지고 있습니다. (…<strike><span style="FONT-SIZE: 8pt">맛있으니까요.</span></strike>)</p><p> </p><p> </p><p>과연 '노란 닭'은 양계장 행성의 수많은 '크리쳐'들 가운데에서 진정한 정점에 오를 수 있을까요?</p><p> </p><p> </p><p> </p><p> </p><p><strong>전투조류(鳥類)편 시작합니다!</strong></p><p> </p><p> </p><p> </p><p>…</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afa99d4aeeb4a2e57200b3381a9ffb9a.jpg"></p><p></p><p><strong>…이 작품 말고요!</strong><br>(여러 가지 면에서 존경합니다. 아라키 선생님)</p><p> </p><p><br><span style="FONT-SIZE: 8pt">----------------------------------------------------------------------------------------------</span></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5636b27dd3ff9163f53e5aa3781dae46.jpg"></p><p> </p><p>노란 닭이 사는 이 광대한 육지. 그 중앙에는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이 호수 근처에는 다양한 종의 '크리쳐'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p><p><br>안타깝게도 대부분 종족은 선천적으로 (노란 닭을 잡아먹고 싶어하는) 매우 호전적인 종족입니다.</p><p> </p><p>이 호수의 서쪽과 남쪽에 근처에 살던 적대적 '크리쳐'들은 노란 닭 편대의 기습 폭격과 '동료 부르기'를 통해 부른 다른 종족들의<br>도움으로 대다수가 멸종했습니다. </p><p> </p><p>하지만 여전히 호수 동쪽과 북쪽. 그리고 호수에서 가까운 내륙지방에는 많은 종류의 '크리쳐'들이 노란 닭을 노리고 있습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5a67f7b2bb95da4aa4debf9aea68ed98.jpg"></p><p><br>노란 닭 편대가 탐색 비행 중 무언가를 발견합니다.</p><p><br>그것은 호수 동쪽에 사는 '큰양반'이라고 불리는 매우 호전적인 '크리쳐'입니다. 이들은 '호수 동남쪽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종족입니다.</p><p><br>두 쌍의 큰 뿔과 세 쌍의 튼튼한 팔, 여섯 개의 잘 발달한 손과 날카로운 이빨, 무엇보다도 강력하고 위협적인 '강한 군집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br>(즉, 단독행동하는 녀석이 거의 없습니다. 무조건 뭉쳐 다닙니다.)</p><p><br>이 강력한 적들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노란 닭 편대의 특기인 기습 폭격과 스텔스 비행을 통해… 반드시 각개격파를 해줘야만 합니다.</p><p> </p><p> </p><p><strong>그런데…</strong></p><p> </p><p> </p><p><strong>노란 닭 편대가 곤경에 빠졌습니다!</strong></p><p><br>'큰양반'은 심지어 뛰어난 '<strong>감지능력</strong>'도 갖추고 있었던 것입니다.</p><p>스텔스 비행 중이었던 노란 닭 편대를 꽤 먼 거리에서 찾아내 기습에 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6d33431df6ea36009b9e9bd0efa140ad.jpg"></p><p> </p><p>그동안 적대적인 다른 '크리쳐'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폭격을 가하던 노란 닭에게 대항하기 위함인지 '큰양반'과 주변의 적대적인 '크리쳐' 세 종이 규합하여 노란 닭 편대를 공격합니다. 6족 보행형 '쏘넷', 외눈박이 '스퀸즈', 그리고 강력한 '방랑자 트로글리'하나가 합세합니다.</p><p> </p><p>그 '큰양반'과 더불어서 세 종류의 '크리쳐'들이 한꺼번에 노란 닭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해옵니다. </p><p> </p><p><strong>4:22의 위험한 상황입니다. </strong></p><p><br>이 다국적군(?)의 강맹한 공세를 막아내며… 노란 닭 편대는 어느새 '큰양반'의 둥지에서, 호수에서 한참 떨어진 남쪽에 있는 '스퀸즈'의 둥지 근처까지 밀려납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93b3ed8c94f16a7b95c1acf98e5febf1.jpg"></p><p> </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버틸 수가 없다!</span></strong></p><p> </p><p><br>아무리 회심의 '동료 부르기'를 쓰더라도… 저들의 수가 너무나도 많아서 노란 닭 편대와 소환된 동료는 절대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p><p> </p><p>결국, 노란 닭 편대장을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큰양반'과 다국적군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span style="FONT-SIZE: 8pt"><strike>그리고는 노란 닭을 맛있게 잡아먹었겠지요</strike></span>…. <span style="FONT-SIZE: 8pt"><strike>닭고기</strike></span>….)</p><p><br>우여곡절 끝에 혼자 살아남아 도망친 노란 닭 편대장은 복수를 위해 전법을 바꾸기로 합니다.</p><p>그것은 이 다국적군의 중심인 '큰양반'에게 맞춤형 '게릴라' 전법으로 대응한다는 것이었습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58305937fbf91006a25ac768fc78301c.jpg"></p><p> </p><p>'큰양반'의 둥지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호수 동쪽의 유실수 숲 속의 한 관목에 잠복하고 오랫동안 기다린 노란 닭 편대장.</p><p><br>시간이 흐르고, 먹이를 찾아 둥지에서 떨어져 나온 '큰양반'과 새끼 세 녀석의 무리를 기습합니다.</p><p>(일반적으로 성체끼리 무리를 이뤄서 오지만, 가끔 이렇게 새끼를 데려오는 놈도 있었습니다.)</p><p><br>이때, 새끼 '크리쳐'는 기본적으로 한 번이라도 공격을 당하면 사방팔방 도망칩니다. </p><p>도망치면서 다른 성체 '큰양반'의 시야를 가리며 '발사' 능력이 없는 '큰양반' 이 근접 공격하기 어렵게 만듭니다.</p><p> </p><p>이런 방법으로 노란 닭 편대장은 무리에서 '큰양반'성체 네 녀석을 처단하였습니다.</p><p>이 게릴라 공격들이 전부 성공하여 '큰양반' 멸종까지 앞으로 세 녀석만 남았습니다.</p><p><br>본격적인 노란 닭 편대장의 복수가 시작됩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db0d821913c02cadafc897496e189803.jpg"></p><p><br>'큰양반'의 둥지 경계가 강화된 이후 다른 다국적군 '크리쳐'의 둥지를 돌며,  약 15분 동안 노란 닭 편대장은 여러 차례의 게릴라 공격을 가했습니다.</p><p>크고 작은 성과들이 모여… 결국, '쏘넷'과 '스퀸즈' 종족은 멸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p><p> </p><p> </p><p>이때, 혼자 떨어져 노란 닭을 찾아 배회하던 '방랑자 트로글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사실 다국적군 중 노란 닭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준 녀석은 '큰양반' 무리와 <strong>이 녀석</strong>이었습니다.</p><p><br>과거에 멸종한 듯한 어느 '크리쳐'의 둥지에서 체력을 회복하며, '동료 부르기'로 부른 보라색 나방(?)과 같이 '방랑자 트로글리'에게 기습 공격을 가합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7e8a6fa8433a9c44bfff392d38aece41.jpg"></p><p> </p><p style="TEXT-ALIGN: left"></p><p></p><p>5분간의 사투 끝에 간신히 '방랑자 트로글리'가 유명을 달리합니다. 적절한 공중 폭격과 돌진 콤보의 힘입니다.</p><p> </p><p>하지만 노란 닭은 여전히 약합니다. 아까와 같이 적 다수에게 둘러싸이면 노란 닭도 그저<strike> <span style="FONT-SIZE: 8pt">마트에서 파는 5,600원짜리 털 뽑힌 생닭이 되어</span></strike><span style="FONT-SIZE: 8pt"> </span>비참하게 잡아먹힐 뿐입니다.</p><p> </p><p>노란 닭에게는 더욱더 강력한 '최후의 능력'을 얻기 위해서 더 많은 DNA 수치가 필요합니다.</p><p>그리하여 노란 닭은 '큰양반'의 잔당과 호수 주변의 '크리쳐'들을 모조리 토벌하기 시작합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039af9f134e9dd4b5c1fd12bc4cdebdc.jpg"></p><p> </p><p>호수 근처의 약 9종 이상의 적대적인 '크리쳐'를 게릴라 전법으로 차근차근 멸종시킨 결과 DNA 수치를 충분히 얻었습니다.<br>('큰양반' 사건 이후로 노란 닭 편대는 정말 조심조심 움직였습니다.)</p><p><br>일단, 드디어 꽁지깃을 완성했습니다. (사실… 필자의 '커스터마이징' 실력으로는 저 정도가 최고였습니다. OTL) </p><p> </p><p>그리고 노란 닭에게 최후이자 최강의 능력을 위한 '새로운 기관'을 달아줬습니다.<br><br>보시다시피 아무것도 추가된 부분이 안 보이지만, 노란 닭에게는 최고의 능력이 추가되었습니다.<br>(사실, '닭'으로서의 외향 때문에 흉측한 부분이 안 보이게 하려고 머리를 좀 굴려야 했습니다. 도저히 견적이 안 보이더군요.)</p><p> </p><p> </p><p>그 능력은 <strong>타격</strong>!. 본디 날카로운 손톱/칼날/톱날 등을 가진 생물만 쓸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능력입니다.</p><p> </p><p>일반적으로 부리로 콕콕 쪼거나 물게 되면 대미지 1이 가해집니다. 아무리 등급이 높은 '기관'도 물기로 줄 수 있는 대미지는 1~3 정도가 전부입니다.</p><p> </p><p>하지만 타격은 '쿨타임'이 비교적 긴 대신, 한번에 엄청난 피해를 적에게 줄 수 있습니다.<br>현재 노란 닭이 배운 5등급의 타격으로는… 현재 '크리쳐'가 줄 수 있는 최고의 대미지인 '9~11'이 가해집니다. </p><p>(물론 이 노란 닭은 이 능력을… 필살의 닭싸움 자세로 씁니다. 푸드덕!)</p><p> </p><p><br>이제 '크리쳐'로서 노란 닭은, 외적인 면과 '크리쳐'의 전투력 측면에서 '치느님' 급 완성에 이르렀습니다.</p><p> </p><p> </p><p> </p><p> </p><p><br><strong>그런데… 노란 닭이 살아가는 이곳의 육지에 이변이 일어납니다</strong>. </p><p> </p><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a06818a51ffc0899bc917101c9cda79f.jpg"></p><p style="TEXT-ALIGN: left"></p><p><span style="FONT-SIZE: 8pt">(알기 쉬운 이미지 사진)</span></p><p> </p><p>어느 날부터 갑자기 유실수의 '열매'가 사라지고, 심지어는 그 유실수 자체가 아예 사라지고, 그 황폐해진 땅에는 보라색 먼지만 흩날리는… <br>소위 '<strong>사막화 현상</strong>'이 일어납니다.</p><p> <br>현재는 일부 특정한 지역에서만 이런 일이 일어났으나, 다른 지역에도 그 사막화의 거센 바람이 불어올지도 모릅니다. '양계장 행성'의 대지는 점점 황폐하게 변하는 듯합니다.</p><p><br>만약, 시간이 지나고 유실수가 전부 사라지게 되면. 초식 '크리쳐'들이 멸종하게 되고, 육식 '크리쳐'와 잡식 '크리쳐'만 살아남는 환경이 될지도 모릅니다. </p><p> </p><p>결국, 잡식이나 육식 모두 서로 잡아먹다 '멸종'하게 되면, 생명체 전부가 멸종해버리는… 생태계에 큰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p><p>(이때, 다른 '크리쳐'를 7마리 이상 공격하여 죽였을 때 그 '크리쳐'가 멸종한다는 법칙은 모든 '크리쳐'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유저'가 아니라도 말입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0afd20eb7ed51e5f8c047afd8707b729.jpg"></p><p> </p><p>'3호 보금자리'에서 11시 방향. '북동쪽 해안' 근처를 탐색 중이던 노란 닭 편대가 '치피'를 발견합니다.</p><p><br>과거에 '3호 보금자리'에 쳐들어오던 다른 적대적인 '크리쳐'들의 빈 둥지에 쳐들어가 알과 어린 새끼 등을 잡아먹곤 하던 악질적인 '털이범'들입니다.</p><p>상당히 영리하고 '무리 본능'이 뛰어나 오직 단체로만 행동합니다.</p><p><br>하지만 더욱 강력해진 노란 닭 편대 앞에서는 … 그저 <strike><span style="FONT-SIZE: 8pt">쭉쭉 쫙쫙 잘 찢어지는</span></strike> '물먹은 마분지'에 불과합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daa8072357abad2f39ec225b73e206a8.jpg"></p><p> </p><p>노란 닭의 맹공으로 '치피'는 멸종합니다. 그들의 둥지였던 곳에 그들의 '시체'가 널려있습니다.<br>(한 '크리쳐'가 멸종되더라도 방금 잡은 녀석들의 '시체'는 얼마 동안 남아있습니다.)</p><p><br>'치피'의 생김새는 매우 고약해 보이지만, 노란 닭은 식량이 부족한 '3호 보금자리'의 사정상 이 녀석이라도 잡아먹어야 합니다.</p><p> </p><p>얼마 전부터 '3호 보금자리' 근처의 유실수가 '<strong>사막화 현상</strong>'에 의해서 대부분 사라졌고, 노란 닭들은 굶주리고 있습니다. </p><p>아쉬운 대로 이 녀석의 고기라도 섭취해서 식량난을 이겨내야 합니다.</p><p> </p><p><br>과연 '치피'의…맛은 어떨까요?</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6d9b9a178c7843f72917a18faf916672.jpg"></p><p><br>…</p><p> </p><p>겨우겨우 배를 채운 노란 닭 편대는, 다른 먹이가 될 만한 '크리쳐'를 찾아 다시 비행합니다.</p><p> </p><p>먹이가 될만한 '크리쳐'나 유실수와 열매를 찾는 긴 여행의 길… 이번에는 내륙으로 들어가 낮은 구릉지대를 쭉 탐색합니다. </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9e73e94a322341235571aeb606ac39aa.jpg"></p><p><br>어렵사리 발견한 유실수 숲과 들판, 하지만 그곳에는 '에픽 크리쳐 토리코'가 떡하니 그 숲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p><p> </p><p>그리고 거대한 포식자는 숲을 낀 채 다른 숲에 찾아오는 모든 생물에게 적의를 보이고 있었습니다.</p><p>노란 닭 편대는 '동료 부르기'로 부른 주황색 나방(?)들까지 합세하여 일전을 벌일 준비를 합니다.</p><p> </p><p>하지만 노란 닭 편대는 굶주렸습니다.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149239a3d29bcb5f1586a7379028b09a.jpg"></p><p> </p><p>어쩔 수 없이, 한시가 급하게 배가 고픈 노란 닭들을 위하여 유실수 열매 대신, 쥐와 비슷하게 생긴 '라이니 마우스'를 공격합니다.</p><p>'타격'으로 훨씬 강력해진 노란 닭 앞에서 <strike><span style="FONT-SIZE: 8pt">닭싸움으로</span></strike> '라이니 마우스'는 순식간에 한 마리씩 유명을 달리합니다.</p><p> </p><p><br>시장이 반찬이라고 노란 닭 편대는 '라이니 마우스'를 잡아먹습니다. 노란 닭 편대원들은 일단 주린 배부터 채웁니다.</p><p>결국, 배를 어느 정도 채운 노란 닭 편대. … 과연 이 '라이니 마우스'는 무슨 맛이었을까요? </p><p> </p><p> </p><p style="TEXT-ALIGN: left"></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077bad3c22d2bc6ee99bc61367086e9e.jpg"></p><p><br>…</p><p><br><strong>맛이 어떻든 간에</strong>, 노란 닭 편대는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다시 한 번 '에픽 크리쳐 토리코'를 잡아 보도록 합니다.</p><p><br>'타격'능력을 얻어 훨씬 더 강력해진 노란 닭 편대와 주황색 나방들의 공격이 과연 얼마나 잘 먹힐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79fc8946d58a4cd8da445ab959afde17.jpg"></p><p> </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쿵!! </span></strong></p><p><br>…</p><p> </p><p>이 '에픽 크리쳐 토리코'를 격퇴하는 데, 노란 닭 편대원 셋과 '동료 부르기'를 통한 다국적군 일곱의 희생이 생겼습니다.</p><p>(노란 닭은 희생된 이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p><p> </p><p> </p><p>놀랍게도 이 '소수 전력'만으로도 이 거대한 포식자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p><p><br>거기에다가 그 강력한 '에픽 크리쳐 토리코'를 격퇴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strong>19분</strong>에 불과했습니다.  </p><p> </p><p> </p><p>과거 3호 보금자리에 쳐들어왔던 그 녀석. 엄청난 체력과 강력한 공격력, 그리고 엄청난 달리기 속도를 지녔던 <strong>'에픽 크리쳐 모에슬리</strong>'.</p><p><br>그 거대한 포식자의 침입을 격퇴하기 위해서 노란 닭 31마리와 다국적군 24마리가 죽음을 맞이했었습니다.</p><p>그리고 잡는 시간만 총 1시간 43분이 걸렸었습니다.</p><p> </p><p><br>기존에 비해서 엄청나게 강해진 노란 닭 편대….</p><p><br>역시나 5등급의 '타격' 능력은 실로 엄청났던 것입니다.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대미지 딜링'능력!</p><p> </p><p> </p><p><br>너무나도 어이없게 쓰러진 이 거대한 포식자의 주검을 노란 닭 편대장은 지켜봅니다.</p><p><br>…그리고 녀석의 다리의 살점 한 점을 뜯어서 그 고기의 맛을 봅니다. </p><p><br><strike>이제는 고기맛을 아는 노란 닭</strike>! 과연 이 거대한 포식자의 맛은 무슨 맛일까요!?</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d1d78ffc22ed14a0ba0f5446fcaeb1e1.jpg"></p><p> </p><p>…</p><p>생각보다 맛이 매우 형편없었던 모양입니다.</p><p>노란 닭 편대장은 이 큰 '고깃덩어리'를 놓고 다시 보금자리로 돌아갑니다.</p><p>(어차피 '3호 보금자리'까지의 거리도 멀고, 정작 가져갈 수 있는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p><p> </p><p><br>하지만 노란 닭 편대장은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제 강대한 '에픽 크리쳐'도 두렵지 않을 전투력이 생겼습니다. </p><p>3호 보금자리로 돌아온 노란 닭 편대장은 편대를 재정비하여 본격적으로 먹이 확보를 위한 '크리쳐' 사냥에 나섭니다.</p><p> </p><p><br></p><p>다시, 사냥의 시간입니다. </p><p> </p><p>이제는, 모든 먹을 수 있는 종류의 '크리쳐'를….</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76f5e125e062a5c083b481e88ba1b9e5.jpg"></p><p><br><strong>씹고!</strong></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7f8262839f2b6777abee9295f964aad9.jpg"></p><p><strong></strong> </p><p><strong>뜯고!</strong></p><p>(이 와중에 제대로 회복도 안 하고 적의 저항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노란 닭 편대원에게 애도를 표합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286ac78ac9f099dac2cbeed57b8e52ea.jpg"></p><p> </p><p><strong>맛보고!</strong></p><p> </p><p>…</p><p> </p><p>그리고 즐기는 가운데 어느덧 엄청난 DNA 수치가 쌓였습니다. 이미 기관을 추가할 대로 추가해서 더 이상의 DNA 수치는 의미가 없습니다.</p><p> </p><p>하지만 사막화가 더 심해진 탓에 유실수가 다 말라버린 보금자리에서 굶주리고 있기보다는, 노란 닭은 <strike><span style="FONT-SIZE: 8pt">고기</span></strike>식량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다른 '크리쳐'들을 사냥하고 다닙니다.</p><p> </p><p>물론 사냥당하는 동물은 '노란 닭'에게 근본적으로 적대적인 생물뿐입니다. <strong>잡아먹지 않으면 잡혀먹힙니다.</strong></p><p>(사실상 이 육지에 사는 '크리쳐'의 90% 이상은 노란 닭을 보면 잡아먹고 싶어합니다. 노란 닭을 보자마자 공격부터 합니다. <span style="FONT-SIZE: 8pt"><strike>맛있으니까요</strike></span>.)</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1173f4af51fc0196bf14b630705726cc.jpg"></p><p> </p><p>어느덧 노란 닭은 뭍 위로 올라와 '크리쳐'가 된 후, 약 100종의 다른 '크리쳐'를 완전히 멸종시켰습니다.<br>이제 육지에는 이제 노란 닭의 적수가 될 만한 '크리쳐'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p><p><br>그리고 열심히 다른 '크리쳐'의 고기맛(?)을 본 결과, 어느새 노란 닭은 50종 이상의 '크리쳐'의 맛을 보았던 것입니다.<br></p><p>그 결과, '도전과제- 포식자'를 획득하였고, 식량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습니다.</p><p>(거기에, 다행히도 4호 보금자리 멀리 있는 서쪽 해안 근처에는 여전히 유실수 숲이 좀 남아있었습니다.)</p><p> </p><p><br>하지만 이 풍요로운 숲 근처에는 많은 종류의 '크리쳐'들이 살고 있습니다. 물론, 노란 닭에게는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보입니다.</p><p> </p><p> </p><p> </p><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d81022b9cb58eeaa4e205a31636e3037.jpg"></p><p> </p><p>탐색을 위한 스텔스 비행 도중, 이 서쪽 해안 근처 숲의 다양하고 많은 적대적 '크리쳐'들에게 있어서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샤크사우르스'의 둥지를 발견합니다.</p><p><br>다른 종족보다 훨씬 호전적이며, 강력하고 튼튼한 이빨과 타격력으로 무장한 이 4족 보행 '크리쳐'를 먼저 물리쳐야만, 다른 모든 '크리쳐'들도 물리치기 쉬울 것입니다. 결국, 이 숲의 적대적인 '크리쳐' 들을<strong> 전부 몰아내야 </strong>노란 닭은 이 숲의 맛있는 열매를 먹을 수 있을 겁니다.</p><p> </p><p> </p><p>결국, 이 서쪽 해안 근처의 모든 '크리쳐'들에 대한 노란 닭 편대의 전면전이 시작됩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11543c5904b994310d4e025b30582a8a.jpg"></p><p> </p><p>강력한 '타격'능력을 얻은 노란 닭 앞에서는 적수가 존재하질 않았습니다.</p><p> </p><p>'샤크사우르스'가 무너지자, 다른 '크리쳐'들의 군집은 강대한 노란 닭의 공격에 뿔뿔이 흩어지기 바빴습니다.</p><p><br>하나, 둘 다른 '크리쳐'가 쓰러지고 결국 노란 닭 앞에는 오직 북서쪽 해안의 '라이도스'만 남게 되었습니다.</p><p> </p><p>…</p><p><br><strong>그런데 갑자기 하늘에 이상한 것이 나타납니다. </strong>그동안, 하늘에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괴이한 '물체'가 왔다갔다 한 적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사실 출현 빈도가 꽤 높다 보니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p><p>(확인해보니 …기묘한 센스의 우주선이라고 합니다.)</p><p><br>그런데 그 괴상한 '물체'가 왔다 간 뒤에 갑자기 <strong>이상한 일</strong>이 생깁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7ba8b225ed38d037ebd51812c707ddb3.jpg"></p><p> </p><p>급격하게 사막이 돼버린 양계장 행성의 모습입니다.</p><p><br>필자가 서쪽 해안에서 비행하던 괴상한 '물체'를 시점을 돌려가며 보던 중, '화면'에 이상한 '보라색 빛이 점멸하는 현상'이 생기더니, …'스포어' 자체가 아예 에러와 함께 강제종료 돼버렸습니다. 저장할 틈도 없이 그런 일이 발생하더군요.<br>(필자도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런 버그는 처음 봅니다.)</p><p> </p><p>그리고, 다시 찾은 양계장 행성은… 보라색으로 모래가 날리는 하늘과 땅. … 말 그대로 '사막'이 돼버렸습니다.</p><p> </p><p>그 풍요롭던 서쪽 해안의 유실수 숲은 이제 보라색 먼지만 흩날리는 황량한 사막이 돼버렸습니다.</p><p> </p><p><strong>행성 '양계장'에 급작스레 사막화가 찾아왔습니다. </strong></p><p>언젠가는 찾아올 일이었을지도 몰라도,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노란 닭은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e96ae46c3d31eab1e170677e313e99e9.jpg"></p><p> </p><p>모든 유실수가 사라져 버린 지금, 노란 닭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다른 적대적인 '크리쳐'의 고기뿐입니다.</p><p><br>다행히도 북서쪽 해안에 아직 남아있던 '라이도스'를 공격합니다.<br>('그 일'이 있고 난 뒤, 아직 남아있던 적대적 '크리쳐'의 '친밀도'까지 왠지 초기화 돼버렸습니다. 본디 매우 적대적인 놈이었습니다.)</p><p> </p><p>노란 닭 편대는 일단 급한 대로 '라이도스'의 고기를 먹어 배를 채웁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c3a3436aca239dcd7f70b3af07915fc5.jpg"></p><p> </p><p>생명이 넘치던 이 행성은 이제 황량한 별이 되었습니다. 보라색 사막 아래로 살아있는 '크리쳐'가 보이질 않습니다.</p><p>모든 '크리쳐'들의 젖줄과도 같았던 유실수 숲은 전부 다 사라졌습니다. </p><p> </p><p>그동안 노란 닭은 자신들을 적대시해오던 모든 '크리쳐'를 멸종시키고 잡아먹었으나, 이제는 이 황폐해진 행성에서 살기 위해서는 한 단계 나아가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할 때가 왔다는 것을 느낍니다.</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0d9bf580f877d2dc4b48f1f44ef4581d.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p><p style="TEXT-ALIGN: left"><br>총, <strong>41세대</strong>를 내려져 오는 긴 시간 동안 100종 이상의 다른 '크리쳐'를 멸종시켰고, 약 50종 이상의 고기를 먹었던 노란 닭.</p><p><br>수많은 전투를 거쳐왔고, 강대한 포식자들 가운데 줄기차게 살아남은 강인한 녀석들입니다.  </p><p><br></p><p><br>하지만 이제는 황량한 땅이 되어버린 이곳에서, 노란 닭은 '크리쳐'를 벗어나 '한 발짝 더 나아간' 존재가 되려 합니다. </p><p><br></p><p>하나가 아닌 '모두'가 모여서 생존해나가는 '부족'의 시대로 말입니다.</p><p> </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e3fdc49ca34bbf9bc6bae785d32daaaa.jpg"></p><p> </p><p>이 황폐한 사막의 한가운데. 노란 닭의 '보금자리' 하나가 있습니다.</p><p><br>어느 젊은 노란 닭 하나가 있습니다. </p><p>이 녀석은 장난삼아 둥지에 남아있던, (지금은 전부 사라져버린) 유실수의 마른 나뭇가지를 잡고 이리저리 놀던 중, 그 나뭇가지에 불을 붙이는 법을 '우연한 계기'를 통해 터득하게 됩니다.</p><p><br></p><p><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불의 발견.</span></strong></p><p> </p><p>우리 인간도 단순한 짐승에서 짐승과 다른 존재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불의 발견'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할 정도로 불의 발견은 대단한 일입니다.</p><p><br>역시 '불의 발견'은 노란 닭에게도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p><p> </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2d8500e9a064f677e194f6dbc1a9dcc1.jpg"></p><p> </p><p>불을 처음 발견한 그 젊은 노란 닭은 불을 원동력 삼아서 동료 노란 닭 여럿을 모아 '부족'을 꾸립니다. </p><p><br></p><p>그 이름 하여 '노란 닭 부족'</p><p> </p><p><br></p><p>그리고, 처음으로 불을 발견했던 그 노란 닭은 초대 족장이 되었습니다.</p><p> </p><p>족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뼈 장식 지팡이'를 부리에 문 초대 족장과 그 주변에서 환호하는 족장 구성원들!</p><p> </p><p><br></p><p><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바야흐로 '부족의 시대'가 찾아온 것입니다!</span></strong></p><p><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p><p><br>전투조류(鳥類)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편은…</p><p> </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ffee7119f8d21fffe4659847e07cad35.jpg"></p><p></p><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span></strong></p><p> </p><p>시작되려 합니다. 노란 닭과 그들의 세계에 있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려고 합니다. </p><p> </p><p>…</p><p> </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41413b67be954f41e0d11f344da5eeea.jpg"></p><p><span style="FONT-SIZE: 8pt">(<strike>과거 통큰치킨이 나왔을 적 나왔던 짤방입니다</strike>)</span></p><p> </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계(鷄)격변편 시작합니다.</span></strong></p><p> </p><p><br>----------------------------------------------------------------------------------------------</p><p><br></p><p>뱀발] 분명 <span style="LINE-HEIGHT: 1.8; FONT-SIZE: 10pt">'스포어'는 잘 만든 게임이지만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pan></p><p><span style="LINE-HEIGHT: 1.8; 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LINE-HEIGHT: 1.8; FONT-SIZE: 10pt">그것은 종종 발생하는 '</span><strong style="LINE-HEIGHT: 1.8; FONT-SIZE: 10pt">버그</strong><span style="LINE-HEIGHT: 1.8; FONT-SIZE: 10pt">'입니다.</span></p><p>패치 이후로는 좀 나아졌다고 하나, 여전히 종종 버그가 일어납니다.</p><p><br><span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0pt;">이번 편에 등장하는 '사막화'와 '급격한 사막화'</span>… 실은 '</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저장 데이터 버그</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4pt;">'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9px; line-height: 33px;"><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33px;"><b><span style="font-size: 11pt;">절대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span></b></span><br></span></p><p>(그래도 UFO는 가끔 나타나는 게 정상입니다. 나중의 '우주시대'를 위한 흔한 복선입니다.)</p><p><br>그리고 이 두 가지 현상은… 저번 '도와주세요!' 편에 언급했던 '심각한 데이터 버그'의 '<strong>전조 현상</strong>'에 가깝습니다.</p><p><br>다음 편에서는 그 '심각한 데이터 버그'에 의한 일련의 과정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노란 닭을 응원해주세요.</p><p> </p><p> </p>
    걸어가자의 꼬릿말입니다
    It never works!

    플레이 타임 4시간, 스크린샷-편집 3시간, 글 작성 및 편집 2시간이 걸렸습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관심은 필자에게 큰 위안과 기쁨을 줍니다.

    불펌하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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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4/11 13:32:37  117.20.***.27  카스파로브  3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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