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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마지막으로 제 방 페리오에서 보이는 풍경을 찍었습니다. 이제 LA도 안녕~
짐들을 테트리스 하듯이 트렁트에 다 쑤셔넣고 출발..
LA는 1년중 한 340일은 화창한데 오늘따라 날이 꾸리꾸리 하네요.
좀 높은곳으로 올라가니 날이 화창합니다. I-15 프리웨이의 캘리포니아쪽 사막입니다.
사진 대부분이 달리면서 한손으로 뷰파인더도 안보고 SLR로 찍은거라 수평이 안맞을 수 있습니다...
I-15 라스베가스 방향입니다. 아직 파란 풀들이 조금 보이지만, 네바다쪽으로 넘어가면 정말 황량한 사막으로 변합니다.
저는 네바다에 갈 일은 없고 동쪽으로 꺾어서 애리조나로 향합니다.
애리조나의 사막은 조금 풍경이 다릅니다. 노란색 꽃도 드문드문 보이네요.
열심히 달리다보니 네비로 쓰고 있던 아이폰이 과열로 맛탱이가 갑니다. 걱정은 없습니다 사실 뭐 어차피 이 길로 쭈욱 가면 되는거라...
그래도 폰 보호를 위해 잠시 떼놨습니다. 공기 온도는 그다지 덥지 않은데 햇볕이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조금 달리다 보니 풀떼기 말고 아리조나 다운 풍경이 나옵니다.
얘는 화벨이 왜 푸르딩딩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돌들이 노란색이어서 백열등 화벨로 인식한건가...
달리다 보면 진짜 할께 없기 때문에 출구 이름을 혼자 일일히 소리내며 읽는게 취미가 됩니다. 이건 그냥 길 이름이 특이해서...
그리고 대망의 그랜드 캐년! 사진 몇장 감상하시죠
그랜드캐년 구경후 다시 목적지로 향하면서 멋진 경치를 발견했습니다.
운전하면서 한손으로 대충대충 찍으니 원하는 앵글이 안나와서 이 사진과 아래 사진은 차를 잠시 세우고 잠깐 바람 쐬며 촬영했습니다.
반팔에 에어콘 틀어가면서 운전하고 있는데 만년설을 보니까 참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지나온 길. 이 길 오다가 사슴 한마리 치을 뻔 했습니다.. 급정거를 하니까 놀라서 도망가더군요..
사진 찍은 지점은 이미 해발 8000피트가 넘는 지점입니다.
다음 행선지인 뉴 멕시코로 향하는 길.
길어진 자동차 그림자와 함께 구름은 살짝 껴있고 새파란 하늘에... 뭔가 형용하기 힘든 오묘한 분위기였습니다.
이건 뭐.. 많이들 찍으시는 백미러 샷. 달리는데 뒤에 노을 색깔이 너무 이뻐서 찍었어요.
뒤에 트럭한대가 눈에 쌍심지를 키고 쫒아오네요.
이 이후 사진은 날이 어두워져서 찍지 못했습니다.
뉴 맥시코의 Albuquerque 라는 지역까지(발음도 참 힘들어요... 앨버쿼키라고 읽는 것 같아요), 총 850마일정도를 이동했습니다.
계산상으로는 10시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데 제가 계획을 잡을 때 고려하지 못한것이 있었습니다. 시차입니다...
땅덩어리가 오지게 넓다보니 동서방향 이동 할때는 시차도 바뀝니다. 동쪽으로 향하고 있을때는 시차 구간을 넘을 때 마다 1시간씩을 손해봅니다. 그래서 당초 계획했던 숙소 체크인은 오후 10시에 하기로 따로 메니저와 얘기도 해놨는데, 왕창 늦어버렸습니다... 시차 때문에..
그래도 뭐 체크인에 멸 문제는 없습니다. 다행이죠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싸구려 모텔입니다... 뭐 어쩌겠어요 잠만 자빠져 잘꺼라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첫날 여정이 끝났네요. 피곤해 죽을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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