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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02291
    작성자 : 너땜에가입
    추천 : 60
    조회수 : 4620
    IP : 118.41.***.116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6 16:06:06
    원글작성시간 : 2013/01/06 15:54:00
    http://todayhumor.com/?humorbest_602291 모바일
    나 너무 억울해요! 절대 불의를 보고 나서지 마세요
    <p><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이렇게 글을 남길거란 생각은 상상도 못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1월6일 새벽 집사람과 모임후 음주를 하였고 주차를 해놓은 곳으로 이동중 맞은편 단골식당에서 한 술에 취한 청년이 고기를 굽는 이모를 향해 언성을 높이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그리하여 이모를 돕고자 청년에게 '술되었으면 걍 적당히하고 가소' 라고 타일렀고  그게 도발이 되었는지 제 얼굴을 가격하여 코가 내려앉게되어 코피가났습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바로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고 그 청년은 그 분여자친구가 말리는데도 저와 막말로 언쟁을 주고 받는 상황이 진행 되었고  또 한차례 가격이 행해졌습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그 행동에 저지하고자 손바닥으로 청년의 이마를 치게 되었고 상대는 '쌍방이다!'라고 외치더군요... </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그러면서 제 집사람이 오열하고 상대여친도 울며  말리는 상황이되었습니다. </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잠시후 경찰이왔고 경찰서에 가게되었는데  상대는 너무나도 침착하게 경찰에게 진술하였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반대로 저는 흥분이 극에 달하여 집사람과 언성이 높아졌고 경찰은 오히려 저히 부부에게 질타를 하는 어이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마치 피해자가 가해자 대접을 받고 가해자가 피해자 대접을 받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졌죠.</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너무 억울해 단골 가게에 달려 가서 이모와 현장 손님들에게 목격 진술을 요청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그러나 목격자들은 자신들 영업에 피해가 가는것과 경찰서의 호출이 부담스러워 요청을 거절하였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저는 좌절하기 이르렀고 막 말로 독박을 쓴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대한민국에서 여성을 보호하고자 정의를 위해 나선 댓가가 이런것이었는지 후회가 되더군요.</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다시 파출소에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였으나 대답은 싸웠으니 조용히 집에 가라는 싸늘한 한마디였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저는 지금 병원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고 있지만 이런 시민의식이 갖춰진 국가에선 살아가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여러분 이런 제 억울한 심정을 누가 알아주고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장소는 대구 삼덕동 온달포차와 삼덕파출소 입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진심 억울합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21px;">지금 진단결과가 나왔는데 코가 다 부서졌네요. 성형수술을 해야한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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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3/01/06 16:03:41  125.185.***.132  사랑하는법  344087
    [9] 2013/01/06 16:04:24  14.48.***.173  호피사줘헠헠  291909
    [10] 2013/01/06 16:06:06  27.1.***.214  HellNoKitty  19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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