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 신조...

떳떳하게 불의에 맞서라

2009년 회사에 입사

그해 그분은 우리를 떠나셨다

인턴생활때 회사 급여가 6개월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직원들 대표로 관리자에게 말씀드림

그후로 6개월분의 급여는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고

계속된 항의에 나는  다른곳으로 전출

나머지 직원들은 나에게 어떤 위로의 말도 하지 않음

새로운 근무지에서 

인턴 생활 술자리때 그동안에 관리자의 자질에 불만을 가진 모든 사원급들의 불참

인턴들과 관리자만의 술자리 

술에 취해 사원급들을 흉보고 분위기를 망가트리고 

그간의 행동들에 많은 문제가 있던

관리자에게 대표로 자중하시라고 말씀드림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나를 퇴사시키겠다고 으름장

잃을게 없었기에 두렵지 않았음

상부에 보고되고 시끄러워지는걸 원치 않은 관리자는 

나를 다른곳으로 전출

나머지 직원들은 나에게 어떤 위로의 말도 하지 않음

새로운 근무지에서

사원급으로 진급도 하고 사내에서 애인도 생김

그러다 부간부급의 자금 횡령을 발견

'떳떳하게 불의에 맞서라'

그러나 나는... 지금의 나는 잃을게 너무 많아짐

권력에 맞서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도 잘알았기에...

어렵게 얻은 진급과 나로 인해 피해 볼 수 있는 나의 애인...

하지만 다시 한번 관리자에게 말씀드림

확실한 증거와 다수의 증인인 나의 동료들...이번엔 혼자가 아니구나....

허나 관리자의 안일한 대처에 부간부급의 물방망이 처벌

일을 더 크게 만들면 퇴사 시켜버리겠다는 또 한번의 권력의 힘

이를 빠드득 갈면서 분노를 삭힘 ...지금 나의 무능력함에

이 사건에 관련된 부간부는 자진 퇴사

이 불의에 맞선 모든 직원들은 다른곳으로 전출

새로운 근무지에서

부간부급으로 진급

힘을 얻었다... 

아무도 부당하게 피해보는 사람을 없게 하겠다 다짐

그러나 이곳에서도 관리자의 부당한 행동들

날짜가 지난 상품을 판매하고

오히려 날짜 지난 상품을 폐기하면 

왜 내 허락을 받지 않고 폐기하였냐

내가 관리자다 나의 말을 들어라 

3일이나 지난 상품을 어찌 판매 하느냐 항의

그후로도 유통기한으로 항의는 지속되었고

나는 또 다시 다른곳으로 전출

회사내에서는 나는 

반항적인놈 트러블메이커 낙인 

그리고 내려진 2년간의  연봉동결

간부가 되자 

간부가 되서 힘을 가져서 

내 밑에 아이들은 아무도 부당한 권력에 피해보지 않게 하자

새로운 근무지에서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지만

나에게 병이 찾아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권력에 당당히 맞설 힘도... 

권력에 당당히 맞설 멘탈도...

다 사라짐...

내려놓음...퇴직원을 씀

시원하게 욕한번 하고...

건강을 잃고 직장을 잃고 그러니 애인도 떠남

미안하다 내가 잘챙겨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제발 너는 나처럼 그러지 말길...

죄송해요 .... 저는 더 이상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살 수 가 없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좀 편히 쉴래요.......

답답해서 주절댔어여 미안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