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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56460
    작성자 : 드므
    추천 : 26
    조회수 : 831
    IP : 39.115.***.76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01 23:28:14
    원글작성시간 : 2012/10/31 21:03:22
    http://todayhumor.com/?humorbest_556460 모바일
    국사/근현대사 선택 안한 분들을 위한, 문과생이 쓰는 근대사-중

    글 서문은 근대사 상편http://todayhumor.com/?history_6166 에 0.번에 써뒀습니다

    바로시작합니다.

    근대사들은 어제쓴거예요

    하편 끝부분만 오늘씀.

    현대사는 오늘 쓰고 내일 올릴게요

     

     

    9.

    전주화약의 대가로 교정청을 설치합니다. 근데 일본놈들 경복궁 점령하는걸로 응수함.

    그 상태로 청일전쟁 터집니다. (1894)

    일본은 조선의 왕궁을 점령해서 조선을 기틀삼아 청이랑 싸우러온거예요

     

    그렇게 온건개화파의 인물인 김홍집을 내세워 군국기무처를 설치해 1차 내각이 성립됩니다.

    군국기무처요? 일본이 내정간섭하려고 만든거예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우리나라 씹어먹으려고 작정한 나라임.

    근데 일본애들은 전쟁한다고 난리였거든요. 군국기무처에 신경을 별로 안썼어요

    그렇게 군국기무처가 세워지고 군국기무처에서 조선인 주체의 갑오개혁이 진행됩니다.

     

    근데 바다원숭이들이 대륙을 상대로 승세를 잡네요? 일본은 한숨좀 돌렸다 싶어 군국기무처를 폐지합니다.

    그리고 박영효 엮여서 박영효랑 김홍집이랑 해서 2차 연립내각 만듦.

     

    승세를 잡다못해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해버립니다. 솔직히 다른나라 다 의외였음

    왜냐면 일본은 그냥 섬나라일뿐이었고 청나라는 수천년의 왕조가 있는 강대국중 하나였으니까. 근데 깨짐.

    이겼으니 일본이 청에게 요동반도(랴오둥반도)를 달라고 합니다.

     

     

    근데 러시아는 이게 고깝거든요. 러시아가 원하는게 얼지않는 항구, 부동항이예요. 그래서 요동반도 점찍어뒀다 말이예요.

    근데 난데없는 섬나라 애들이 먹겠대. 러시아는 독일과 프랑스와 연합해서 일본을 누릅니다 (러-독-프 3국간섭).

    일본도 3개국을 상대로 전쟁후라 자신없는지 알았대요 요동반도 포기함.

     

    근데 외세에 자주 들러붙는 민비께서 이게 또 눈에 들어오셨어요. 청나라가 세보여서 붙었더니 깨졌는데

    일본이 러시아한테 암말도 못하는것처럼 보인거죠.

    그래서 친러인사를 등용시키는 등의 친러정책을 펼쳐 친러내각을 수립했어요

     

    안그래도 청나라에 붙어서 민비가 좌지우지하는 꼴 많이 봐서 민비 싫어하던 일본이

    민비가 러시아한테까지 들러붙으려고 하니까 민비를 죽여버림. 네 을미사변입니다.

     

    (덧 : 드라마 보면 내가 이나라의 국모다! 하고 나타나서 일본인 자객에게 칼 한 대맞고 윽! 하고 사망하신걸로 연출이 되긴 하는데...아니예요 이거.

    사실은 자객에다 일본군장교까지 급작스럽게 들어와서 완전 난리판이었는데, 빨리 도망보내지도 못하고

    근처에서 보필하던궁녀들 여럿이얼른 민비처럼 옷 입고 앉아서 민비못죽이게 하려고 애썼는데 자객이 민비를 알아봄.

    역시 허드렛일 궁녀랑 곱게자란 왕후랑 귀티나는게 달랐겠죠.

    민비 죽이려고 하자 궁녀들이 안된다고 이분은 왕실의 손님이라고 내가 왕후라고 난리였는데... 그 방에있던 여자들 다 죽여버림.

    게다가 한 나라의 왕비의 시신에다 불까지 질러버림 씨발새끼들.)

     

    을미사변에 을미개혁(단발령)까지 떨어지니 곡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이에 반발해 의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근데 고종이 해산권고했더니 물러남. 이게 당시 유생들의 한계가 아닐까싶네요...

     

     

    10.

    자신의 아내이자 한 나라의 왕후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고종께선 무려

    도망치셨습니다 러시아 공사관으로요. 이를 아관파천이라고 합니다.

     

    (이때도 왕으로서 거창하게 망명간게 아니고 일국의 왕이 몰래(비밀리에) 궁녀의 교자-가마-를 타고 갔다고 합니다

    와 시발 내가 우리나라 역사적는데 왜이렇게 우리나라 서럽냐...)

     

    이로인해 러시아의 영향력이 급증합니다. 친러파가 정권을 잡고, 갑오-을미개혁이 중단되죠.

    열강의 이권침탈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됩니다.

     

     

    11.

    이에 맞서 서재필, 윤치호, 이상재, 남궁억 등이 독립협회를 세워요

    (서재필은 이때는 역적이 아니고 미국에서 한창 잘되서 나라를 살릴 지식인으로 추대받음)

     

    독립협회가 이권침탈을 막기위한 운동을 아주 바지런히 했습니다.

    러시아 절영도 조차요구 저지, 일본의 석탄고기지 반환케 함, 만민공동회를 열어 러시아 군사교관 철수시킴, 러시아 재정고문단 철수시킴,

    러시아의 목포와 증남포 해역토지 매도 요구 저지, 프랑스와 독일의 광산채굴권 요구 저지, 이권 양도에서 이완용 제명처분, 한러은행 폐쇄.

    꽤 많이 했죠?

     

    국민 참정권 운동도 했고, 독립신문도 창간하고

    청 사신을 맞던 영은문을 헐고 독립문을 세우고

    청 사신을 대접하던 모화관을 헐고 독립관을 세웠습니다.

    꽤 좋은 협회임.

     

     

    12.

    고종을 보고 환궁하라는 상소는 아주 빗발치게 날아들었습니다.

    이를 받아들인 고종이 환궁했고 여러 국제정세를 고려해

    황제로 승격하고 나라 이름을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바꾸는 개혁이 추친되었죠. (칭제건원)

    1897년도의 일입니다.

    고종은 창덕궁 인정전이 아닌 원구단이라는 곳에서 즉위하게 되요.

    그리고 연호가 광무인, 대한제국이 수립됩니다.

     

     

    13.

    대한제국이 선포되고 독립협회는 해산하게 됩니다.

    입헌군주제를 추진했거든요.

    왕정제는 절대군주제예요. 근데 고종이 그냥 둘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황국협회(보부상들집단)을 이용해서 해산시킵니다.

    이후 대한국 국제가 선포되요

    (대한국 국제 : 군사/입법/행정/인사권/외교권을 황제의 대권으로 규정한 것)

    그리고 서재필은 독립협회 해산된 길로 다시는 입국하지 않음. 미국에서 살아갑니다.

     

     

    14.

    광무개혁... 은 역사흐름상 별로 쓸게 없어요

    군사제 강화했고 지계를 발급하고 상공업 진흥책을 쓰고 과학기술을 진흥시키고... 뭐 이런것들이라.

    근데 외세의 간섭이 심해서 제대로 안되었다는 슬픈 역사가... 시발

     

     

    15.

    이제 1900년대 시작입니다. 백년하고 조금 됐네요.

    2시간 내내 썼는데도 일제강점기 시작도 안했음 와... 이런. 살려줘.

    혼이 나갈거 같아서 잠시 쉬다왔습니다 이어쓰겠음.

     

    1902년에 영일동맹이 있었습니다. 영국이랑 일본이랑 손잡고 러시아 왕따시키려는 동맹입니다.

     

    1903년에 용암포사건이 터지죠. 러시아가 계속 절영도니 요동반도를 탐했니 아래쪽 영토를 탐냈고,

    이미 아관파천으로 영향력이 커져있는 상태입니다. 독립협회가 이래저래 막았어도 함경의 채굴권과 두만, 압록유역 삼림채벌권을 따냈구요.

    이 삼림채벌권을 쓰려고 용암포에 사무실을 만들어서 채벌한 나무들을 쌓아두려는 창고 내지 사무실로 쓰려고 용암포를 점거해버립니다.

     

    이에 러시아의 영향력이 세지는걸 견제하는 일본이 반발하였고,

    청이 좀 사그라드나 싶었더니 러시아가 난리라 또 정신없어지는 고종은 국외중립선언을 합니다만 무시당합니다.

    이런것도 강대국이 하는거지 약한 나라가 해봤자 강대국이 무시하면 그만임.

    여튼 용암포 사건을 빌미로 러일전쟁이 터지게 됩니다.

     

    러시아는 청나라보다 위쪽입니다. 또 빌어먹을 일본은 조선을 쥐고 흔듭니다.

    한일의정서를 체결해 "군사상 필요한 지역을 마음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독도가 여태 지들꺼니 아니니 개소리 읊습니다만,

    원폭맞고 물러날 때 조선에 모든 것에서 물러난다했으니 엄연히 한국땅 맞는데도

    해저자원과 바다자원을 탐내는 일본이 우기기를 시전합니다.

     

     

    16.

    여튼 한일의정서 탓에 일본이 독도가지고 물고늘어지는거구요, 여튼 한일의정서를 체결하고 연이어 제 1차 한일협약을 맺습니다.

    재정은 메가타라는 일본인 고문이 좌지우지하는거고 외교는 스티븐스라는 친일 미국인이 좌지우지하게 되는 협약입니다.

    나라가 힘이 없으니 시달릴수밖에 없습니다.

     

    17.

    05년이 되자 조선땅을 마음대로 가지고 쓰며 러일전쟁을 하던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일본은 청을 누르고 러시아를 밟았으니 조선을 확고히 자기들이 갖기위해 열강 세곳과 협정 세 개를 체결합니다.

     

    일단 러시아에 승리한 대가로 포츠머스 조약을 체결합니다. 일본이 조선을 먹는데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조약입니다만,

    러시아가 조선을 넘보지 않겠다는 조약도 됩니다.

    그리고 일본인 가쓰라와 미국인 태프트밀약을 합니다.

    일본은 미국이 필리핀 먹는것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대가로 미국은 일본이 조선을 먹는것에 관여하지 않는다,입니다.

    근데도 이걸 모르는 조선은 그때 미국인 인사를 초청하고... 그렇게 환대해주고... 후...

    그리고 영국과 일본이 제2차 영일동맹을 맺습니다.

    영국은 일본이 조선을 먹는것에 관여하지 않고 일본은 영국이 인도를 먹는것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조약입니다.

    이렇게 이제 손벌릴 강대국은 없게 됩니다.

     

     

     

    18.

    그리고 제 2차 한일협약이 맺어집니다 을사조약입니다. 이것에 고종은 한 나라의 왕으로서 차마 옥쇄를 찍지 않았습니다만

    을사5적이 뺏다시피 해서 체결케 됩니다.

    이로인해 외교권이 강탈되고 일본이 내정간섭할 통감부가 설치됩니다.

    이에 을사의병이 일어나나 큰 승리는 없었습니다.

    특히나 최익현은 고종의 군대와 싸울수 없다며 스스로 체포되었고 왜놈의 음식을 입에 대지 않겠다 하여 결국 대마도서 순국하게 됩니다.

     

     

     

    19.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헤이그 특사가 파견됩니다.(1907년)근데 이를 빌미로 고종이 강제퇴위 되어버립니다.

    게다가 군대도 강제해산 시켜버렸습니다. 이에 맞서 정미의병이 발생합니다.

     

    해산된 군인이 참가하여 전력이 상승하였고 국제법상 교전중임을 승인해달라는 요구를 하는 의병이었죠.

    군인들이 체계적으로 짜여 13도 창의군이라는 군대가 결성되어 서울 진공작전까지 할뻔했으나

    총대장 이인영의 부친이 사망하여 3년상을 치러야 한다는 이유로 총대장이 빠지자 휘청입니다.

    서울진공작전 소식을 들은 일본은 남한대토벌작전(남한이라고 하나 전라도지역)을 펼쳐(전라도 지역을 빗질하듯이 쓸어버리는겁니다)

    의병을 학살하였고 이로인해 의병은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감소한 의병들은 만주와 연해주로 떠나게 되죠.

     

     

     

    20.

    한일 신협약 맺게 되었습니다. (=정미7조약)

    이는 법령제정, 인사권 등 7가지 조약안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종은 퇴위되었으니 이완용과 이토히로부미의 이름으로

    아무런 장애없이 체결된 겁니다.

     

     

     

    21.

    그리고 1909년에 기유각서 사법권이 침탈되었고

    (08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장인환과 전명훈이 스티븐스를 사살하였고

    09년에 만주 하얼빈 역에서 도마 안중근 장군께서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하였습니다

    도산 안창호랑 헷갈리지마요 안창호는 105인 사건으로 헤체된 신민회의 중심인물임.)

     

     

     

    22.

    1910년. 일본은 한일합방이라 우기지만 우리는 경술국치라고 읽는,

    55년후에 한일기본조약에 의거해 무효가 되는, 한일 병합을 하게됩니다.

     

     

     

    23.

    1910년대. 치욕스러운 역사인 일제강점기가 시작됩니다.

    진짜 미친듯이 찍어눌렀어요.

     

    -1)

    조선총독부를 설치합니다. 이 수장인 총독은 육해군 대장만 임명될수 있었어요.

    나라 다스릴때 조언을 주는 중추원이 이때도 존재하기는 했는데 회의 한번도 안했음.

    경찰도 헌병경찰만 깔았고 또 즉결처분권, 조선인태형령, 경찰범 처벌규칙 등 경찰에게 조선인을 찍어누를 권한을 마구 부여했죠.

    교원들이 이때 제복입고 칼 차고 학생 가르친건 아시죠? 교육은 보통학교 4년제 뿐이었고 대학은 입학 불가였습니다.

    또 돈 못벌게 하려고 회사령도 있었어요. 조선인은 회사 못짓게 하려고.

     

    -2)

    이때 토지조사 사업을 한다고 일을 벌렸는데, 국가공유지와 가문소유땅이나 마을소유토지는 인정하지도 않았고

    신고절차를 복잡하게 해두는 등 아주 개짓거리 많이했어요.

    그 땅들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넘겼고 일본인들이 마구 이주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24.

    1910년대의 끝, 1919년.

    3.1운동 일어난 해예요 상식으로 외워주세요 1919. 쉽잖아요.

     

    3.1운동은요, 고종이 사망한것을 불씨삼아 벌어졌습니다.

     

    근데 사망이유가 음독사망이거든요? 근데 일본측 주장이 웃겨요

    식혜먹다 죽었대요. 말이 돼? 이게? 난 왜 탁치니 억 죽었다는 글귀가 생각나지?

     

    여튼 이를 불씨로 민족대표 33인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여 만세시위를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민족대표 33인께서 만세시위로 인해 사람들이 다칠것을 두려워하셔서

    태화관에서 자기들끼리 독립선언서(최남선作)를 낭독하고 자수해서 스스로 체포되요.

    이게 어 좀 웃긴게, 시위는 당연히 피해를 생각하고 하는거고 게다가 태화관은 술집여관같은곳이예요.

    술집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는거예요 이게 뭐야... 게다가 스스로 낭독하고 자수... 어허허?

     

    이렇게 무산될뻔한 시위는 필사본인가 복사본인가 여분의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강단에 뛰어들어 선언함으로 시작했습니다.

    첫단계는 탑골공원에서 지식인과 학생이 만세운동을 했어요

    2단계는 도시급으로 전파되서 상인들이 참여했고

    3단계는 농촌까지 전파되서 농민까지 들고일어났고

    4단계는 미국(미주)까지 번짐.

    우리가 무작정 무대응으로 맞선건 아니예요 3단계부터는 무력시위 추가되었음. 그래도 1,2단계서 많은분들이 희생되었죠.

    우리의 운동은 중국의 5.4운동과 인도의 비폭력불복종운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3.1운동의 영향으로

    무단통치가 소위 지들이 말하기엔 문화통치라고 주장하는 통치형태로 바뀌었어요.

    또 우리의 정부가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어서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도 되는데

    그건 20년대 쓰고 이어쓰겠음.

     

     

     

    25.

    1920년대, 소위 문화통치 시기입니다. 일본이 얼마나 잔머리를 굴리는지 알수 있는 시기임.

     

    -1)

    먼저, 헌병경찰제가 보통경찰제로 바뀌긴 했는데 수가 급증.

    문관총독 임명 가능케 하긴 했는데 중추원처럼 한번도 한적 없음.

    총독부에 한국인 관리 임명가능하게 했는데 진짜 미관말직들 별일 아닌 직함만 주었음.

    또 보통4년제를 보통 6년제로 바꾸고 조선어 과목을 필수로 하긴 했는데

    시수가 오히려 줄었어요.우리가 알아서 한문 교과시간에 조선어 배우고 있었거든요. 어휴.

    또 대학 가능하게 바꾸긴 했는데 진짜 극소수만 갔음.

     

    -2)

    10년대엔 토지조사 사업을 했는데 20년대엔 산미증식계획을 했습니다

    960만석을 늘리고 800만석을 일본으로 넘기겠다는 160만석 증가 계획이었는데

    당연히 뭐 목표량은 미달치였죠. 근데 목표량 다 가져감. 개새.

     

    이거 한다고 종자를 개량하니 비료를 보급하니 수리시설을 개선하니 뭐 많이했는데

    이걸 다 소작농에게 비용을 전가시킴. 쌀도없는데 빚만 늘어남 이게 뭐야?

    지주는 세력이 크니 안건드린거예요. 친일파로 만들기 위한 밑작업임.

    그래서 소작쟁의는 못살겠다며 늘어가고...

     

    -3)

    그 왜 대학가능하게 했잖아요?

    그래서 민립대 설립운동 해서 우리도 지식인을 양성하겠다고 당차게 시작했는데 돈이 음슴.

    그래서 돈모으기 운동 했는데 결국엔 실패예요.

    일본이, 니들 돈없지? 그러니 우리가 세워줄테니 그 학교에 니들 입학시켜줄게 이렇게 됨.

    일본인 94%에 조선인이 6%임. 그냥 일본 학교에 조선인 유학생있는거랑 뭐가달라...

    아참. 그학교가 당시에, 경성제국대학교. 현재의 서울대학교입니다. 아시겠죠 아실분들은.

     

     

    -4)

    1926년에 조선, 대한제국의 왕조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순종 장례식 있던 해예요

    이를 씨앗으로 6.10 만세운동 펼쳐쳤는데 사전발각되서 서울에서만 하고 끝남.

     

    1929년에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있던 해입니다

    일본인 학생 후쿠다가 조선인 여학생 박기옥을 질낮게 장난친 사건인데 이거 보고 빡친 그 여학생의 친척 박준채가 주먹 날리고

    그래서조선인 학교랑 일본인 학교랑 패싸움이 붙었는데

    이거 처벌하는 경찰들은 당연히 일본애들만 싸고돌고

    이 소문이 순식간에 나서 왜 차별두냐가 당시 차별교육까지 시사점이 커져서 일어났는데 전국까지 퍼짐.

     

    3.1운동 이후 최대 운동이었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죠. 3.1운동은 삼일절이라고 쉬죠?

    매번 3/2일이 공휴일이 아닌 한 1학기의 첫날은 이날일거예요. 그쵸?

    근데 그 후로 전국이 들고 일어난 광주학생항일운동은 왜 공휴일이 아닐까요?

    ... 이날이 11월 3일. 학생의 날이예요. "법"이 보호하는 학생들이 데모할까봐 공휴일 없애고 날짜에 의의만 붙임.

     

     

     

    그리고 하편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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