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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56135
    작성자 : 나혼자살아요
    추천 : 113
    조회수 : 8480
    IP : 222.236.***.160
    댓글 : 3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01 14:21:54
    원글작성시간 : 2012/11/01 14:09: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556135 모바일
    [베오베약속] 정신나간 남매 이야기
    <P>여자들과 신기할 썰로 좀전에 베보베 간 글쓴이 입니다ㅋㅋㅋㅋㅋ</P> <P>거두절미하고 음슴과 일반 혼합체로 누나와의 일화들 한번 써볼께요</P> <P>사건사고는 엄청 많지만 다 쓰진 못하고 중상위 파워의 에피소드 깔겠음</P> <P>역시 좀 길어질 듯..</P> <P> </P> <P>우리 누나랑 본인은 나이차이가 꽤 나는 남매임( ㅋㅋ 6살이상 10살이하 차이남. 정확한 나이차이를 쓰면 그 영악한 인간이 알아볼듯싶어서)</P> <P>나 태어날 때 누나는 이미 초딩.. ㅋㅋㅋ</P> <P>나 갓난애기때 샤워시켜주면서 "어이구 우리 OO~ ㄱㅊ있네 귀엽네~" 이러는 동영상도 있음 ㅋㅋㅋㅋ 음탕한 것ㅋㅋㅋ</P> <P>필자는 성장이 빨랐고 또래에 비해 어렸을 적부터 성숙한 면이 있었음 키도 좀 컷고 덩치도 잇고..(어릴때 크고 안커서 지금은 작음..)</P> <P>그에 비해 우리누나는 걍 정신나간 면들이 있는 소시오패스女임. 착하기도 하지만 가끔이고 거의 대부분</P> <P>'아ㅏ 이 인간은 글럿어...' 싶은 적이 많은 누나임 ㅋㅋㅋㅋ</P> <P> </P> <P>내가 초딩3학년 때 이야기임...</P> <P>어느날 누나가 말없이 외박을 했음..ㅋㅋㅋㅋㅋ</P> <P>선천적으로 몸이 많이 약해서 엄마가 잠도 못자고 (나도 못자고) 뜬눈으로 거실에서 계속 걱정했었음</P> <P>다음날이 되자 이 정신나간 누나가 전화가옴 ㅋㅋㅋ 친구네집에서 놀다가 자기도 모른새에 잠들었다면서.. ㅋㅋㅋ 지금 들어가겠대...</P> <P>ㅋㅋ이 미친여자가 어디서 약을 팔어 ㅋㅋㅋㅋㅋㅋㅋㅋ</P> <P>엄마는 급히 일이 생겼다고 나가면서 나에게 신신당부를 함</P> <P>'너 누나 문 열어주면 창밖에 던져버릴거야'</P> <P>진짜 토씨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하시고 나감</P> <P>우리엄마 좀 쎄서 ㅋㅋㅋ 엄마와의 일화도 많은데..</P> <P>암튼 우리엄마는 진짜 저렇게 말하고 나갔고... 우리집은 18층이였음</P> <P>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하니 웃기네..</P> <P>암튼 조금이따가 누나가 도착했고 문을 열어달라함</P> <P>나는 '엄마가 누나 문열어주면 나 18층에서 던져버린댔어 문 못열어줘' 이렇게 말을함</P> <P>난 저걸 진짜로 믿었음 진짜로 안열어 줬음... 누나가 사정사정하고 화도 내고 별의별짓을 다했지만</P> <P>난 18층에서 던져지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열지 않음..</P> <P>한 두시간 지났나.. 누나도 지쳤는지 결국 '야 ㅅㅂ 안들어가 더러워서 ㅡㅡ 누나방보면 가방있어 그것만 가져다줘 딴데 가게'</P> <P>그 말을 믿고 나는 가방을 가지고 현관문을 진짜 재빨리 살짝연다음에 가방을 던져줫음</P> <P>근데 이 여자가 내가 문을 살짝 연사이에 문을 잡고 열고 들어옴.</P> <P>그때는 힘으로 내가 쨉이안되니까... 아 난 ㅈ댔다 이제 18층에서 떨어지는구나 싶었음.. 아.... 그때의 공황상태란....</P> <P>누나는 쳐웃으면서 밥차려 먹고 나는 계속 빨리 나가라고 하고...</P> <P>누나가 나갈리가 있나... 오히려 나보고 누나 문도 안열어주는 호로새끼라면서 욕을 함...</P> <P>나 그 때 열살이였다고...</P> <P>누나가 절대 나갈거라는 생각이 들지를 않았음.</P> <P>결국 내가 짐싸서 엄마를 피해 도망침 ㅋㅋㅋㅋ 18층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았어....</P> <P>문밖을 나서니 누나가 집앞 계단에서 쭈그려 앉아서 뱉은 침이 ㅋㅋㅋ 계단 한 층을 꽉채우고 있었음 ㅋㅋㅋ 정신나간년...</P> <P>아무튼 그렇게 난 집을 나왔고 휴대폰도 없던 시절이라 옆아파트 놀이터에서 가방매고 쳐놀다가ㅋㅋㅋㅋ</P> <P>밤이 깊어지자 무서워져서 집으로 들어옴.. 난 진짜 뒤졋다 이러고 들어갔는데</P> <P>엄마가 '야이 미친놈아 엄마가 문열어주지 말라고 했다고 진짜 누나를 2시간넘게 밖에다가 세워뒀냐' 이러면서</P> <P>'넌 또 어디를 쳐갔다 왔어' 이럼 ㅡㅡ 와 시발 나 열살이라고... ㅋㅋ ㅁㅊ</P> <P>정신나간 하루였다....</P> <P> </P> <P>ㅋㅋ 이건 좀 19금 이야기일수도? 있음</P> <P>역시 나 초딩때야...</P> <P>우리 남매는 밖에 놀러나갈때를 제외하곤 씻지를 않음</P> <P>샤워하면 무조건 그거는 밖에 나가서 늦게까지 쳐놀다 온다는 소리...</P> <P>하루는 누나가 샤워를 하고 나옴 ㅋㅋ 나 어릴때니깐 걍 누나가 다벗고 나와서 거실에서 수건으로 몸닦고 있었음</P> <P>볼일보러 화장실가다가 그 모습을 봤는데 누나 다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거야 많이는 아니고 그냥 흐르는 정도</P> <P>난 저 정신나간 종자가 자살시도 한줄알았어 뭔지를 몰랏지 </P> <P>그래서 존나 충격 먹고 화장실에서 덜덜 떨면서 일보고 나왔다...</P> <P>밖에 나오니까 엄마가 누나랑 싸우고 있는거야</P> <P>'또 나가냐? 집에 좀 박혀있어봐라 나가서뭐하는데 도대체!! 공부는 안하니?' 이러시면서...</P> <P>난 어린마음에 부왁하고 엄마한테 달려듬</P> <P>'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누나 뭐라고 하지마 누나가 얼마나 요즘 힘들겟어!!' 이러면서ㅠㅠ</P> <P>화내면서 나는 울면서 막 소리지르고 누나랑 엄마는</P> <P>'이 미친새끼 왜그러지.. 쳐돌았나.. 아들 하나밖에없는디...큰일났다'  이런 표정으로 쳐다봄</P> <P>ㅋㅋ 이제 생각해보면 누나가 힘든 일이있을리가 없지</P> <P>실업계에다가 맨날 쳐놀고 남자친구있고 친구들많고 밖에서 술쳐묵고... </P> <P>암튼 화내다가 누나가 물음 '너돌앗니? 왜그래'</P> <P>'나 봤다고 누나가 자살시도 하는거 ㅠㅠ 끄윽 꺽꺽'</P> <P>'뭐? 내가 언제'    '아까 화장실에서 나왓는데 피났잖아 ㅠㅠ'</P> <P>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되신 모녀는 나에게 성교육을 해줌.</P> <P>성교육과 동시에 그 모녀는 여자 속옷사이즈에 관한 정보나 전반적인 모든 지식을 가르쳐줌</P> <P>난 그날 오후 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됨.</P> <P> </P> <P>시간은 흐르고 흘러 10년정도 후...</P> <P>나 역시 누나같은 종자가 되어있었음.</P> <P>맨날 밖에나가 술쳐묵고 집에서 찌질거리고...</P> <P>암튼 하루는 밖에서 친구들과 술약속때문에 모였음</P> <P>그런데 누나가 지 친구들과 쓱지나감</P> <P>'야 또 술쳐마시냐~ 작작마셔라 여자가~ 나 돈좀줘'</P> <P>결국 몇 만원 받아냄 ㅋㅋ 뭐ㅋㅋㅋ 좋다고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일차 이차 삼차 늴리리야~ 해를 보자~ 하고 있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P> <P>"너 OO동생이지? 나 누나 친군데 누나가 지금 술먹다가 뻗었거든? 너 좀 데리러 와라"</P> <P>아오 미칀... 원래라면 안갔을텐데 돈받은게 있어서 감</P> <P>가보니까 여자화장실에서 변기위에 앉아서 뻗음..아오 미친</P> <P>세상모르고 쳐자는데 고개숙인 얼굴에 어퍼컷한방 놓고싶었다.. 작작마시란게...</P> <P>이제 이여자를 들고 택시까지 타서 집까지 업어서 데려갈생각하니까 이건 뭐.... 재앙수준이였음</P> <P>아무튼 업을라고 하는데 도저히 들리지가 않았따.... 이 여자가 키가 170인데 술먹고 축 쳐져있으니까 더 무거워져서 도저히 들수가 없드라..</P> <P>결국 아까 술 마시던 친구들 호출 ㅋㅋㅋㅋ 이런꼴을 친구들한테 보여주기 싫었지만 불가피한 상황이였음..</P> <P>도적같은 장정 셋이 가까스로 들어다가 택시를 탔다... ㅋㅋ 택시에서 내리는데 아오...</P> <P>내 친구 하나가 양 팔잡고 다른 친구가 다리잡고 내가 등을 지지하면서 집까지 옴김.......</P> <P>엘레베이터로 옴기는 도중에 이 여자가 정신을 차린것을 나는 눈치를 챗지만 누나를 아끼는 마음으로 모른척했다...</P> <P>아까도 말했지만 우리집은 18층. 엘레베이터가 그렇게 길게 느껴진적은 처음이다. 63빌딩 꼭대기 올라가는 줄알았음</P> <P>ㅋㅋ 집에가서 침대에 쳐눕히고 나와서 친구들한테 술쐇다...</P> <P>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 명심해라 너네가 남자에 비해서 몸무게가 안나갈 뿐이지</P> <P>아무리 가벼운 여자도 45kg 이상이잖아. 시발 아무리 남자라도 50kg 번쩍 들수 있을거 같아? 드는 남자 있어도 힘들다고</P> <P>업어달라하지마라 진짜 우리누나 50kg도 안되는데 술먹고 뻗으니까 남자 셋이 들었다</P> <P>영화 다 구라야..</P> <P> </P> <P> </P> <P> </P> <P>뭐 이 외에도 이야기는 무궁무진함....</P> <P>사람들이 원하면 나중에 더 풀겠음..</P> <P>소설이나 주작이라는 사람들 꽤 되는데 저 이야기가 일반 사람이 지어낼 수 있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까....</P> <P>그리고 네이트 판 같다고 하신분도 계셨는데.. 저는 그냥 웃긴 이야기니까 유머글 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P> <P>오늘의유머에 웃긴자료 올리는 게 잘못된건 아닌거 같은데...ㅋㅋㅋㅋ</P> <P> </P> <P>아무튼 정신나간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좋은 하루 되세요</P> <P> </P> <P> </P> <P>GRD ASKY</P>
    나혼자살아요의 꼬릿말입니다
    나는 잘생겼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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