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 </P> <P>이곳 게시판의 취지에 맞지않는 글을 올리게 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P> <P> </P> <P>원래대로라면 좀더 까다로운 조건으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 고다 같은 까페에 의뢰하여</P> <P> </P> <P>입양을 시켜야 정석이겠으나 제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P> <P> </P> <P>제 몸과 맘이 그러한 절차를 거칠만한 상황이 못되기에 비난을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P> <P> </P> <P> </P> <P>제가 이아이를 만난건 작년 여름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입니다.</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7eb17e7f23ae7b87c8a8cb4c67029016.jpg" width=387 height=255></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자세한 설명은 드릴 수 없으나 누군가가 길에서 주워서 동물병원에 위탁하였고</P> <P style="TEXT-ALIGN: left">그걸 지나가던 초등학생들이 보고 이쁜 마음에 들여다 보자 동물병원측에서 맘에 들면 데려가라고 하였고</P> <P style="TEXT-ALIGN: left">아이들은 그 아이를 데려왔다가 어머니들께 혼나가 갖다 버리라는 말에</P> <P style="TEXT-ALIGN: left">갖다 버릴 순없고 동물병원에 돌려주려 왔었는데 동물병원이 문을 닫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그것을 우연히 그 옆에 있다가 알게 되고 그 아이들을 데려와서 </P> <P style="TEXT-ALIGN: left">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고 했지만 길냥이 출신이 워낙 많다보니 보금자리를 찾아주는데 실패하였고</P> <P style="TEXT-ALIGN: left">저 또한 한국에 귀국한지 얼마 되지않아 그곳에 짜잔하고 나타난 이 아이가 내 운명이라 믿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이 아가는 정말 강아지 같았습니다.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3f07a330c11851492fff4542012d5dc8.jpg"></P> <P style="TEXT-ALIGN: left"> </P> <P> </P> <P>이 사진처럼 저렇게 손을 잡으면 보편적인 냥이들은 손톱을 내밀게 마련인데 </P> <P>이 아가는 저한테 안기다가 떨어질것 같아서 실수로 저를 긁은적 빼고는</P> <P>단한번도 손톱을 내민적 없는 정말 착한 아이였습니다.</P> <P> </P> <P>고양이들이 다들 싫어하는 손톱 깍을때도 얌전히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P> <P>심지어는 중성화 수술 할때에도 수술후에는 예민해지는데 </P> <P>수술하고도 부비부비 하던 얌전한 아이었지요.</P> <P> </P> <P>고양이 수술하던 상황 외부 링크</P> <P><a target="_blank" href="http://drkimah.co.kr/70127473580">http://drkimah.co.kr/70127473580</A></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430327d739f410d65839c38f0e65b496.jpg"></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WIDTH: 273px; FLOAT: none; HEIGHT: 358px;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c7188a4ea163925367451aa1a92b3587.jpg" width=273 height=358></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이렇게 사람품에서 자는걸 좋아하는 애교가 많은 아이입니다.</P> <P style="TEXT-ALIGN: left">정말 제가 일본에서 귀국뒤에 여러가지로 힘들때 이 아이에게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받은만큼 애정을 못돌려줘서 참으로 미안합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가끔 팔도 아프고 쥐가나서 안기를 거부하면 </P> <P style="TEXT-ALIGN: left">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서 옆에서 낑겨 잡니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WIDTH: 354px; FLOAT: none; HEIGHT: 226px;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f2a8f382dba081fd145a045e3b463e04.jpg" width=354 height=226></P> <P style="TEXT-ALIGN: left"> </P> <P></P> <P>때로는 제가 손을 내밀면 자기 털을 핥다가 제게 애정 표현을 하면서</P> <P>그루밍도 합니다. 무척 따갑지만 그루밍 당할땐 행복합니다.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WIDTH: 369px; FLOAT: none; HEIGHT: 259px;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d3f83942b271552c069124459b6736ed.jpg" width=369 height=259></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WIDTH: 392px; FLOAT: none; HEIGHT: 273px;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a1d9557d379bb3dd5ccb19ef07a47ac5.jpg" width=392 height=273></P> <P></P> <P>사진 크기조절하다보니 조금 이상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P> <P> </P> <P>정말 개냥이 입니다. </P> <P>애정을 갈구하고 안아주면 바로 그르렁 거리는 아이입니다.</P> <P> </P> <P>제가 정말 요즘 매일 집에만 가면 울곤하는데 이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니</P> <P>미안하기만 합니다.</P> <P> </P> <P>제가 데리고 있다가 어느 순간 아이에게 위험한 일이 닥치지 않을지도 걱정됩니다.</P> <P>그래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아이를 거두어줄 다른 보금자리를 찾고자합니다.</P> <P> </P> <P>제 이름은 백록담이구요... 오유 분들중에서 아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P> <P> </P> <P>제가 이런 상황을 밝히는 이유는 제가 실명을 밝히고 추호의 거짓이 없음을 강조하고자하는 일입니다.</P> <P> </P> <P>아이이름:랑이</P> <P>나이: 길냥이 출신이라 정확지는 않지만 1년 6개월가량으로 추정</P> <P>성별:여아 / 중성화 완료</P> <P> </P> <P>제 카톡은 izumi57</P> <P>입니다.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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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1/01 03:00:25 183.101.***.29 The德
21536[2] 2012/11/01 03:20:31 121.183.***.22 돌고래의꿈
262310[3] 2012/11/01 03:26:15 24.193.***.74 뮤즈엠
109645[4] 2012/11/01 03:31:41 14.34.***.112 새우살통통
161692[5] 2012/11/01 03:37:57 223.62.***.208
[6] 2012/11/01 04:16:02 121.165.***.204 꼬무러미♡
145206[7] 2012/11/01 04:19:47 61.77.***.239 계피곤해
287782[8] 2012/11/01 04:58:43 61.251.***.165 하토르여신
304812[9] 2012/11/01 05:01:55 125.149.***.148
[10] 2012/11/01 05:05:47 211.212.***.185 요구르트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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