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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48365
    작성자 : KNDM-A2
    추천 : 42
    조회수 : 6616
    IP : 210.206.***.114
    댓글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20 08:51:20
    원글작성시간 : 2012/10/19 10:20:31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8365 모바일
    게임이 예술이라는 시각에 관해.
    저는 이제 서른 바라보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입니다.(기획)

    간혹 미국의 사례를 들면서 게임=예술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국산 게임을 비판하거나 예술성 없는 게임을 폄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개발자로서 절대 가지지 말아야 할 생각이 게임=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 관념을 가지는 사람들은 게임이 진짜 예술(피카소의 그림과 동급의)과 비견하곤 하죠.


    그리고 즐기는 쪽이라면 대자본이 들어간 상업게임을 멸시하기도 하고


    만드는 쪽이라면 허황된 꿈에 사로잡혀 허송세월하기도 합니다.


    (보통 기획자 지망생이나 초년생들이 그러더라고요...)


    http://www.koreaarttv.com/print_paper.php?number=4604


    위 링크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술의 어원은 기술입니다.


    일정한 법칙과 기술의 존재를 기반으로 하여 예술이 성립된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잘 만들어진 게임은 예술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고의 기술을 접목시켜 내놓은 결과물이니까요.


    즉, 기술이 기반이 되고 그 기술의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 자연히 예술이 탄생하는 것이지, 애초부터 예술적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상업적 게임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이러한 사상과는 반대부분에서 출발하는 것이 여러가지 사상적 단초에서 말미암은 인디게임들입니다.


    얼마 전에 한글판이 발매된 '아날로그'같은 경우가 이러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게임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 게임은 단순히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러티브를 게임의 형식을 빌려 표현한 것이지, 엄밀한 의미에서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관점은 두 가지입니다.


    최고의 기술이 시너지를 일으켜 최종적으로 생산된 '죽여주는 결과물'을 예술로 볼 것이냐.

    아니면 애초에 모호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을 예술로 볼 것이냐.


    글의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묻어나듯, 저는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자는 빈틈없는 로직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프로그래머는 버그없고, 한정된 리소스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디자이너는 인체 구조나 건축양식, 해부도 등을 공부하지요.


    그리고 이걸 모두 게임에 녹여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기술을 선결하지 않는 예술은 허상일 뿐이며,

    게임=예술이라는 시각이 내포하고 있는 '모호한 가치를 추구하는' 결과물에 대한 추구나 선망을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KNDM-A2의 꼬릿말입니다
    거쳐온 닉
    KNDM
    po혐짤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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