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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다 떨어진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 발생했음... 아 이를 어쩐단 말인가... ;;
불행히도 김치 얻어 먹을 곳이 없음 ㅠ...... 파는 김치는..... 으앙ㅠ 너무비쌈...
그래도 한국사람이 김치를 안먹고 살 순 없으니, 그냥 내가 담궈먹기로 결정!!!...
김치는 한식의 끝판왕수준의 난이도임을 감안해서, 실패했을 경우를 생각해 가볍게 세포기만 담궈보기로 함.. ㅋㅋ
배추김치 (배추 세포기, 굵은소금, 양파 한개, 쪽파 한단, 무 반개,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미원, 설탕, 다진생강,
다진마늘)
먼저 배추 겉에 시들시들한 잎들을 제거해 준후 반으로 잘라줍니다.
원래 정석은 반으로자른후 김치속을 만들어 배추사이사이에 잘 버무려 주는것이지만...
미리 썰어서 담그면 김치속 양념도 더 잘배고 저는 적은양을 담그는 것이기 때문에 배추를 먹기 적당한 크기로 미리 썰었습니다... ㅋㅋㅋ
배추를 다듬은 다음엔 배추를 굵은 소금을 푼 소금물에 담가서 12시간동안 봉인 !!! (한시간마다 아래위를 뒤섞어주는 센스... ㅋㅋ)
(굵은소금은 소금물을 맛봤을때 짭쪼롬하다라는 느낌이 들 만큼 넣어주심 됩니다.)
배추가 다 절여져 갈때 즈음에 깨끗이 씻은 무를 채썰어주고 쪽파를 4cm정도 크기로 썰어줍니다.
(김치속 재료를 미나리, 굴등 취향에 기호에 따라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오래두고 먹을꺼라 쪽파랑 무만 넣었습니다. ㅋㅋ)
물에다가 고춧가루를 걸쭉하게 풀어주고 썰어놓은 양파 1개, 까나리액젓, 다진마늘듬뿍, 다진생강, 설탕, 미원, 그리고 썰어놓은 무와 쪽파를 넣고
잘 휘저어줍니다. ㅋㅋㅋ
(물에다 고춧가루 풀은 사진인데 왠지 고추장처럼 나왔네요;;; 김치가 잘 안절여지면 굵은소금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 만들고 맛을 봐서
약간부족하다 싶으면 다른재료를 더 넣어주셔서 중간중간 간을 맞춰주세요...)
자 이제 다 절여진 배추를 소쿠리에 건져놓고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만들어놓은 김치속양념에 넣어 잘 버무려 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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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훼이크~!!!~!!~!!!
이제 완성된 김치를 김치통에다 잘 담아서 하루나 이틀정도 상온에 보관해 둡니다...
이틀정도 지난후에 김치통 뚜껑을 열어보면 뽀글뽀글 기포같은게 올라옵니다...
그때 냉장고에 넣어서 냉장보관 해주면 정말로 완성 ~ !!!! ㅋㅋㅋ
맛이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는게 자랑... ㅋㅋ 다른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시길......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