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죄송하다는말씀 올립니다.

어린맘에...그리고 쪼들리는 자금사정에 순간 나쁜맘을 가졋습니다

나중에서야 잘못한일이구나...라는걸 알았지만

이미 얼레벌레 시간은 흘러있었고

다른 팀원또한 저를 찾지않았기에 안되는걸 알면서도 묵인했습니다

다시금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올리며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그저 조용히 살겠습니다

당시 접수했었던 팀원분들께는 따로 문자로 사과를 드렷으며

받아주시는건 팀원들의 몫이겠지요

비단 돈 뿐만이 아닌

한달여간 동고동락하며 믿었던 동료가 몇십만원때문에 자취를 감추는게

엄청난 배신감이 드셧을거라는거

다는 아니지만 이해합니다...

거기에 홀연히 사라진줄만 알았던놈이

버젓히 같은 커뮤니티에서 그것도 고가의 자전거를 탄다는 사실에

많이 분노하셧을꺼라 생각됩니다...

변명아닌 변명을 드리자면

4월경 큰 교통사고로 전치 12주 판정이 나왔고

추가적으로 3주간 입원생활을 더 했습니다

그에따른 보상금으로 꽤 많은 액수의 금액을 받았고

재활치료 겸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각 팀원분들께 사죄의말씀과 함께 계좌번호를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보내주신분이 안계시네요...

상금은 50만원에서 본디 특수세(맞나요..)30%를 제한 금액이여야 했으나

주최측에서 그날 일용직으로 일한걸로 신고를 해주셔서

약 45만원가량 입금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선수등록이 14명

저를빼고 요청해주시는분에 한하여 나누어 입금해드리려했으나

요청이 없으신관계로 22일 오후 5시에

팀원으름으로 유니세프에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후원하겠습니다

이로써 팀원을 비롯한 오유의 모든분들이 조금이나마 화를 푸셧으면 합니다

다시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