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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47124
    작성자 : zOne
    추천 : 24
    조회수 : 5983
    IP : 211.101.***.68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8 02:14:50
    원글작성시간 : 2012/10/17 23:26:10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7124 모바일
    [자작롤문학] 매라의 딸
    2030년-

    매라는 지난날을 회상했다.

    2012년 아주부 롤리그 스프링과 썸머시즌의 우승... 

    TPA에게 자존심까지 짓밟힌 롤드컵 결승전...

    이 모든 것이 매라에겐 특별한 기억이었다.

    롤드컵이 끝나고 롤리그는 계속 활성화되었지만 어느새 롤 시장은 점점 작아지고 있었고

    급기야 아주부의 후원이 끊겼다.

    그 결과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는 자연히 해체될수 밖에 없었다.

    팀 해체 이후 건웅, 클템, 빠른별, 샤이는 자기 할 일을 찾아 떠났고 

    오늘로써 롤 리그가 폐쇄된지 딱 20년 된 날이다.

    그 동안 매라에게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딸까지 얻었다. 

    그리고 지금 그 딸은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예뻤다.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남자들이 매라의 딸과 결혼하겠다고 나섰고,

    모두 하나같이 시시콜콜한 남자뿐이라 매라는 오는 남자마다 다 거절했다.

    어느 날 매라는 자신의 딸이 외로워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인터넷 게시판에 자신의 딸을 결혼시키기 위한 조건을 걸었다.

    -나를 웃기는 사람이 내 딸과 결혼할 수 있다-

    이 조건을 보고서는 많은 남자들이 콧방귀를 뀌고는 매라를 찾아갔고 가는 남자들마다 매번 퇴짜를 받았다.

    그도 그럴것이, 매라는 롤리그 시절때 소문난 웃음없는 인조인간이었다.

    그래서 정황상 그를 웃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젊은이가 매라를 찾아왔다.

    "제가 당신을 웃겨보겠습니다. 그러면 조건대로 딸과 결혼하게 해주십시오."

    한 청년이 말했다.

    "아닙니다. 제가 웃길 수 있습니다."

    다른 청년도 말했다.

    "좋다. 하지만 못 웃기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라. 나에게는 두 번의 기회란 없다."

    매라는 가볍게 미소 짓고는 말했다.

    "그럼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첫 번째 청년은 그렇게 말하고는, 갑자기 증기가 나는 소리를 했다.

    "시스템 가동. 준비 완료."

    그것은 다름아닌 매라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블리츠크랭크의 목소리였다.

    그는 연달아 치이잉- 하는 소리를 내며 온 집안을 뛰어다녔고, 마치 슈렐리아를 킨 듯 움직임이 재빨랐다.

    매라는 무언가가 생각 난 듯,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 청년은 매라를 추억에 젖게 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웃겨라' 라는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윽.. 아깝다.."

    이런 아쉬운 소리를 하며 첫 번째 청년은 떠나갔다.

    "제 차롑니다."

    "시작하시오."

    두 번째 청년은 잠시 두리번거리더니, 매라에게 양해를 구하는 듯 말했다.

    "아무거나 해도 되지요?"

    "저를 웃기기 위해 모든 수를 다 써보시오."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두 번째 청년은 바지를 내리더니, 갑자기 푸짐하게 똥을 싸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말했다.

    "매댜야 매댜야, 나 또 뚕썄어 ㅎㅎㅎ 티워쥴꺼디??"
    "경겨먕둉 하디먀. 클템. 우리는 푸로댜."

    그 목소리는 다름아닌 똥쟁이 캐떡의 목소리였다.

    매라는 그 광경을 보고 표정이 잠시 굳어지더니, 역겨운 똥냄새가 진동하는데도 표정이 변하지 않았다.

    그러고선 화장실에서 휴지를 한 웅큼 가져오더니, 청년이 싼 똥을 아무 표정없이 치웠다.

    이윽고 거실 바닥이 깨끗해지고, 매라는 "푸하하!!" 라는 소리와 함께 

    "내가 졌군. 하하하하!! 내 딸은 자네 것이다. 결혼을 허락하지!"

    사람 모드로 돌아왔다.

    그 매라의 웃음소리는 그치질 않았고, 매라를 따라 온 가족이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이어 청년은 매라의 딸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

    -----------------------------------------------------------------

    P.S 원작품은 스갤의 스갤문학 중 하나입니다. 롤버전으로 바꿔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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