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하다 보니 끼니를 밖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짜고 기름진 음식들이 많죠.

마침 오늘은 서로가 일찍 집에 왔기에 모처럼 아내를 위해 건강한 저녁을 준비해 봤습니다.

우선 현미밥입니다. 저는 진밥을 싫어해서 밥을 다 하고 난 뒤에 15분정도 밥솥 뚜껑을 열어놔서 꼬들꼬들하게 해서 먹습니다.

해초 샐러드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모듬해초에 식초와 참기름만으로 간을 했습니다.

애호박무침입니다. 전 호박을 물에 데치기가 귀찮아서 전자렌지에 3분 돌립니다.

간장,참기름,고추가루로 양념장을 만들어 무치면 간단히 완성됩니다. 몸에도 좋고 워낙 만들기도 간단해서 자주 해먹는 반찬입니다.

마지막 반찬인 두부김치입니다. 두부는 계란옷을 입혀서 후라이팬에 최대한 식용유를 조금만 두루고 지집니다.

볶음김치 역시 식용유를 안 쓰고 참치기름과 김치국물로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저녁식사입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집에서는 가급적이면 국이나 찌개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담백하고 건강하게 먹은 저녁식사였습니다.

역시 집에서 해먹는 밥이 최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