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는 리시차와 폴리니 중 올리려다 리시차는 아무래도 논스톱 녹음이라 틀린게 몇개 있어서 쇼팽에튀드의 정석 폴리니로
너무 유명한 쇼팽의 혁명입니다.
이 곡은 쇼팽이 유학 가던 도중, 아마 파리로 갔을 겁니다. 조국 폴란드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았을 때 가족을 나두고 혼자 공부하러 갈 수 밖에 없던 것에 대해 슬픔에 빠져 작곡한 곡입니다. 쇼팽은 상당히 애국자였죠. 폴란드를 거의 20년을 가지 못했지만 죽기 전까지 조국을 생각했죠.
우리나라에 쇼팽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쇼팽의 정서와 역사적으로 한이 많은 한국인들이 잘 맞아서 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제가 올린 베스트글의 4곡중 3곡이 쇼팽일 정도니
의외로 혁명은 그의 다른 곡들에 비해 그다지 많은 화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곡은 c마이너지만 솔, 시, 레 5도로 시작합니다. 낭만시대의 곡이라 가능하죠. 작곡 시험볼때 쇼팽 따라한답시고 5도로 시작하면 빵점ㅋ
주로 1도5도를 사용하고 조를 바꿔서 그렇지 별로 화성이 많지 않기 때문에 치기도 더 편하고 쉬울 것입니다. 또 도약도 거의 없죠.
에튀드의 빠른 곡중 제일 쉬운 곡이니 에튀드 입문하실 땐 이곡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흑건이 쉽다고 하시는데 인템포로 하면 흑건이 두 세 배정도 어렵죠.
일반인 중에 흑건 인템포, 보기는 무슨 피아니스트 중에도 리시차말곤 없더구만. 물론 피아니스트들은 맘먹으면 속도 낼수 있겠지만
리시차나 적어도 폴리니 정도는 되야 아 이것이 흑건이구나! 싶지
글이 혁명에서 흑건으로; 횡성수설하네요. 암튼 쇼팽 에튀드 입문은 혁명. 딱히 어렵지도 않기 때문에 팁같은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