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 혹시 남탓만 하면서 인생 한탄하고있어?<BR>내일이 오는게 두려워?<BR>후회만 하고있지는 않니?</P> <P> </P> <P>안녕ㅋ<BR>난 걍 평범한 22살 여대생이야.<BR>언젠간 인생후기를 어딘가에 남기고싶었어.<BR>내얘기좀 들어줄래??</P> <P>난 좀 남다른 집안에서 태어났어.<BR>아빠는 약쟁이였고 아빠에 지친 엄마는 술쟁이였어.<BR>언니는 지체장애 1급이고..<BR>사람다운건 나뿐이었어</P> <P>남탓 환경탓 부모탓 왜 안해봤겠어...^^;;;;<BR>초등학교때 엄마한테 <BR>'집안꼴 이렇게 만들어놨으면서 나는 왜싸질러놨어? 그냥 죽여!!!!'<BR>라는 말을 했었을정도.....^^;;;;;;;;;;;;아 나의 흑역사.....</P> <P> </P> <P>그런데 중학교땐 너무 좋은 친구들 만나서<BR>마음의 상처 치유도 받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었어<BR>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좋은 성적도 유지했지<BR>근데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면서<BR>따돌림을 받기 시작했어.....ㅠ<BR>아.....ㅆㄴ들..............ㅠㅠ<BR>스트레스로 성적도 바닥을 쳤고 학교도 가기 싫어졌지<BR>그래서 쿨하게<BR>고등학교랑 쎄굿빠했어 ㅗ^^ㅗ<BR>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를 햇지.</P> <P>너까지 실패한 인생을 걷게된거라며 아빠엄마는<BR>악담을 퍼부었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어<BR>비록 조금 삐끗한거지만<BR>난 더 잘되기위해 움츠린거라 생각했거든</P> <P> </P> <P>그리고 드디어 올게왔지<BR>부모님이 이혼을하셨어<BR>엄마는 언니를 데리고 나갔고<BR>난 아빠와 남기로했는데<BR>앞에서 말했듯이 우리아빤 조금 정상적이지못해...<BR>술담배를 떠나서 <BR>약을 빨던 사람이었어......;;;<BR>그래도 나까지 엄마한테 가버려서<BR>우리아빠 혼자두면 울아빠 정말 자살할 거 같았어.......<BR>무섭지만 아빠곁에 있었지</P> <P>그런데 매일 욕먹고 맞고 학대당하니까<BR>도저히 못살겠더라<BR>그래서 엄마한테 도망치듯 갔어<BR>근데...웃긴게...ㅋㅋㅋ<BR>내가 아빠를 좀 많이 닮았거든?<BR>엄마가 아빠닮았다고 같이 있기 싫다고하는거야ㅋㅋㅋㅋ<BR>좀 어이가 없고 실망도 했지만<BR>난 또 울며겨자먹기로<BR>아빠한테 다시 갓지</P> <P>엄마한테 도망쳤다가 다시 온 딸년이 이뻐보이겠어???<BR>아빠한테 매일매일 구박당했지</P> <P> </P> <P>19살때였어. 어느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BR>또다시 아침이 온게 너무 싫은거야<BR>내 인생이 너무 쓰레기같고 아빠엄마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었어</P> <P>일어나자마자<BR>노트한장 찢어서 유서를 적었지<BR>"죄송합니다. 힘들어서 못참겠어요. 원래 없었던 딸이라 생각해주세요."<BR>이렇게 적고<BR>옷장에 목을 매달았는데<BR>겁나무서운거...................죽는게 너무 무서운거야......ㄷㄷㄷ<BR>그래서 병신같이 살려달라고 소리질렀더니 아빠가 놀라면서 들어왔어<BR>그리고 난 기절했는데<BR>일어나니까 병원이였어<BR>근데 내가 깨어나니까<BR>우리아빠 무릎꿇고 울면서 사과하더라.....<BR>미안하다고.....<BR>그때 진짜 다짐했어<BR>성공해서 우리 가족 팔자 싹다 고쳐놓겠다고...<BR>진짜 이 악물었어.</P> <P> </P> <P>근데 시망ㅋ<BR>나름열심히 햇는데도 수능을 개망친거야.....주륵......ㅠ<BR>내인생 진짜 병신같구나......ㅋ싶었지<BR>재수하긴 싫어서 여기저기 학교를 알아봤어<BR>방송이나 언론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 쪽으로 가고싶었는데<BR>시망수능으로 쿨하게 포ㅋ기ㅋ<BR>이때도 많이 힘들긴 했는데...어쩌겠어... 후회하면 가슴만 더 아파 ㅠ</P> <P> </P> <P> </P> <P>우울한 인생이지? ㅋㅋㅋㅋ</P> <P>이제부터 내 인생 좀 풀리니까 웃으면서 봐도 좋아^__________^</P> <P> </P> <P>근데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런걸 보게됫는데<BR>세상이 진짜 넓고 참 다양하더라고<BR>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빨리 저런 세상으로 나가고싶더라?<BR>때마침 모 대학의 항공관련학과로 원서를 넣었지</P> <P>럴수럴수이럴수<BR>딱붙은거야<BR>그것도 장학생으로.....;;;;;;;;;아 땀나;;;;;;;;;;;;;<BR>등록금걱정 진짜 많았는데<BR>하늘이 도왔는지 공짜입학ㅋ</P> <P> </P> <P>이때부터 난 부모님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BR>전공을 살려서 꼭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했어.<BR>그리고 하루 빨리 좀 더 넓은 세계로 나가고싶었지.</P> <P> </P> <P>아 글고 내가 좀 살집이 있었는데 (먹는걸로 스트레스풀엇어 ㅠㅠ)<BR>10kg를 감량하고 자신감이 붙는거야!<BR>그래서 남치니도 생겼었징......부끄....<BR>근데 오유하고 헤어짐 ^^ 시망^^<BR>고마워 오유!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수있었어!</P> <P> </P> <P> </P> <P>그리고! 드뎌!!<BR>내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하고싶은걸 하게 되었어.</P> <P> </P> <P>나 취직했거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P> <P>무려 K사 ㅎㅎㅎㅎ</P> <P> </P> <P>이제 열심히 일해서 해외로 뻣어나가고싶어!!<BR>부모님 세계여행도 시켜드릴거야^^<BR>그리고 무엇보다<BR>맨앞에서 말했던 울언니!<BR>부족한 가족 밑에서 자라서 세상 빛도 잘 못보고 살아왓어..<BR>이제 이 세상 즐기며 살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거야!</P> <P> </P> <P>임원면접 붙은날 학교 째고 엄마아빠 직접찾아가서<BR>합격했다고 말했거든?<BR>근데 두분다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BR>좋은일 생긴 딸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는 부모님이<BR>너무 안쓰러워..</P> <P> </P> <P>이제부터 내인생 전성기 시작이야!<BR>그리고 우리 엄마아빠도 제대로 살게 해줄거야!</P> <P>두서없이 막 적어서<BR>부끄럽다...!</P> <P> </P> <P>3줄요약!</P> <P>1. 어떤여자애가 불우한 가정환경밑에서 성장함<BR>2. 자퇴 자살시도 학대 등 개 불우함 ....주륵....<BR>3.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대학도 가고 대기업 취직도함<BR>4. 환경 탓하지마 니인생은 메이드 인 유어셀프!!!!!</P> <P>이거 어떠케 끝내지..........?</P> <P> </P> <P>아 ........<BR>이제 취업도했고<BR>살도뺐으니<BR>좋은 남친생겼음 좋겠다..............<BR>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