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실 제가 귀신을 봤다고 느껴진 경험은 단1번 밖에 없었죠.</p><p>그것도 뭐 확실하지 않기도 하고 재미도 없는 상황이라 넘어가고</p><p>다들 고등학교때에 귀신이야기 하나쯤은 있었을 꺼예요.</p><p>오늘은 그 이야기 중에서 몇개 생각나는 것을 올려보려고해요.</p><p>재미없으면 ㅠ..ㅠ 글쓰기 멈출꺼예요.ㄷㄷㄷㄷ</p><p><br></p><p>============================================ 요기부터 시작 ========================================================</p><p><br></p><p>다이어트를 하지만 빠지는 살이 없음으로 음슴체를 쓰겠음</p><p><br></p><p><br></p><p>울언니랑 난 고등학교가 같았음.</p><p>종종 특이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p><p>언니 친구가 종례시간에 선생님한테 혼난 이야기를 해줌</p><p>종례 시간에 선생님이 들어왔는데 엎드려 자고 있는 언니친구..</p><p>이를 발견한 선생님은 응징을 위해 그언니 를 툭 건들이는 순간</p><p><br></p><p>"우어워워ㅓ어어ㅓㅓ어ㅓ어ㅓ ." 하는 괴음을 토하면서 일어남.</p><p>선생님 레옹같이 생긴 길쭉한 남자 선생님이였는데 같이 놀라 뒤로 넘어짐.</p><p><br></p><p>다들 웃음을 참고 있는데 그언니가 </p><p>" 아 나 엎드렸을 뿐인데 귀신이 뒤에와서 끌어않았어.." 이럼..</p><p><br></p><p>선생님 눈 똥그랗게 뜨고 그 언니 쳐다보면서 "무서웟겠구나." 이렇게 말해줌</p><p>참 따사로우신 선생님이심..</p><p><br></p><p>" 그럼 앉아있거나 엎드리면 안되겠네 보충시간 내내 서서 있으렴. 다른선생님한텐 말해놓을 테니.." 하고 가심..</p><p>참 잘챙겨주시는 선생님이심.... 어찌나 잘 챙겨주셨는지 진짜 그 다음 선생님들부터 못앉게 했다고..ㄷㄷ</p><p><br></p><p><br></p><p>음.....이건 공포가 안되겠네..ㄷㄷ</p><p><br></p><p><br></p><p>2. 학교 다닐때 신문부 동아리에 잠깐 몸을 담고 있었음</p><p>신생 동아리여서 본인은 1기 였음(대선배 앗싸)..</p><p>아무튼 후배로 들어온 녀석들 중에 친한 몇명이 있었는데 자기반에 엄마가 무당인 친구가 있다함.</p><p>그래서 무섭다고 하길래.. 너 안잡아 먹을꺼니 그냥 친구하고 무서운 이야기좀 퍼다 나르라했음.</p><p>어느날 수업시간에 그 무당아이가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함.</p><p>평소에 수업잘 듣는 녀석이라서 그런행동이 좀 이상했는지 후배가 (참고로 짝꿍이엿음.)</p><p>" 뭐 봐?"하고 물었더니 싸늘하게 " 넌 쳐다보지마." 그렇게 이야기했다함.</p><p><br></p><p>조금 기분이 상한채로 후배가 "뭐가 있다고 그래 ?" 하면서 쳐다보니까</p><p>"여기 백일 안된 아기만 묻는 곳이였나 본데 득시글거려. 근데 눈 마주치면 너 따라다닐껄." 이랬다함.</p><p>그 후배 교실 위치가 구름다리 밑이였는데 그 쪽으로 다닐때 쳐다도 안본다함.</p><p><br></p><p>음.. 그 지역에서 20년을 살았던 내 기억을 더듬으면.. 학교 위치는 예선 대나무 밭이였고</p><p>아기가 백일이 안되서 죽으면 항아리 같은데다 담아서 버린 곳이였던걸로 알고 있음.</p><p><br></p><p>참고로 우리학교 오래된 학교는 아님.. 울 언니 입학했을때는 교실 옆반이 만들어지고 있었을 정도였으니..ㄷㄷ</p><p><br></p><p><br></p><p><br></p><p>3. 학교에는 항상 전설이 있나봄.</p><p>몇가지 있었는데.. 매년 1명씩 죽는다던가.. 5층 교실 커튼 사이로 죽은 학생의 얼굴이 보인다는 등..</p><p>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음.</p><p>그 중에 실습동 다리만 있는 귀신이 생각이 남.</p><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92062f3adeebc6ac58c76e8427672e76.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 /></p><p>암튼 구조가 이렇게 생겼음.. 교사동은 교실만 있고 실습동은 실습하는 모든 게 다있음</p><p>미술실, 음악실 조리실 교장실(?).. 등등</p><p><br></p><p><br></p><p>실습동에서 쉬는시간 또는 세콤이 울릴만큼 늦은 시간이 되면 나타나는 귀신으로</p><p>보통 실습동은 밤9~10시에 닫기 때문에 수위아저씨한테 말안하면 안되는 곳임.</p><p><br></p><p>친구한명이 선생님이 뭐 가지고 오라고 해서 교사동의 교무실을 갔다 오는 길이였는데</p><p>뒤에서 또각 거리는 구두소리가 났다함.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그냥 지나가다가</p><p>호기심이 생겼다함. 실습동 거울 있는 부위 뒤가 계단이라서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가</p><p>거울 아래 쪽으로 뚫려 있는 곳으로 누가 지나가나 보고 싶었어서 그쪽을 보고 있었는데</p><p>왠 빨간 하이힐 신은 다리가 지나가더라함.(참고로 이친구는 남학생)</p><p>왠지 이뻐보일것 같았던 생각에 거울 끝을 보고 있었는데..</p><p>소리는 나는데 몸이 안보이더라고.....</p><p><br></p><p>그래서 아래를 봤더니 다리 두개만 걸어가고 있었다고..</p><p><br></p><p><br></p><p>반 비명을 지르며 튀어옴. 시끄럽다고 선생님한테 혼나는 와중에</p><p>다리귀신 봤다고 하이힐.. 워 다리만.. 이러고 있으니까 </p><p>선생님이 음... 그러더니 한마디함.</p><p><br></p><p>너도 봤냐?</p><p><br></p><p><br></p><p><br></p><p>4. 다리 귀신이 남자만 보이는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였나봄.<br></p><p>언니 친구중에 남학생 처럼 보이는 친구가 있었음.</p><p>테니스 선수였는데 손목 다치고 그만 두었다함. 힘 정말쎔.. 팔씨름 왠만한 남자 다 이겼음..</p><p>암튼 이언니가 실습동 4층에 뭘 가지러 갔다가 계단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지나갔다함.</p><p>참고로 구름 다리는 2,3층만 연결되어있고 계단은 중앙에 그려놓은 저거 밖에없음.</p><p><br></p><p>어쨋든 누가 지나가는데.. 왠지 느낌이 이건 사람이 아니다!! 였다함.</p><p>그래서 얼른 따라갔는데.. 입구가 막힌 벽만 보였다고.</p><p><br></p><p><br></p><p>5. 우리가 신문부 동아리를 맡은 이래 신문이 안나오면 안된다며</p><p>실적(?)을 뽑아내라며 동아리 고문 선생님이 우릴 고문하고 있었음.</p><p>밤에 10시가 넘어도 집에 안보내줌 ( 난 가난하여 학원을 다니지 않았음..)</p><p>그래서 매일 저녁을 선생님 돈으로 해결하는 악행을 저질렀으나.. 이것도 여의치 않았음.</p><p>어느날 교사동 문이 잠겨있고 유일하게 실습동 문만 열려있던걸 발견함.</p><p>하지만 동아리실 문은 따로 밖하고 연결되어있어서 걱정은 안하고 있었는데</p><p>수위아저씨가 하는말이 자기 일찍가아한다며 문좀 잠궈달라함..</p><p><br></p><p>선생님한테 모든걸 일임하고 우리는 동아리실 문으로 나옴.</p><p>(동아리는 실습동 구름다리 옆에 있었고 처음에 상담실이여서 그런지 바로 밖하고 연결되어있었음..)</p><p>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문열고 다급하게 잠그더니</p><p>"뛰어" 이러고 뛰심..ㄷㄷ</p><p><br></p><p>놀라서 덩달아 뛰다가 물어봄</p><p>'선생님 왜그러세요?'</p><p>' 우씨 다리만 있어.' 이러고 집까지 뛰어가심...</p><p><br></p><p>뒷모습이 참 .........................</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