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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31726
    작성자 : 어스포니
    추천 : 13
    조회수 : 816
    IP : 76.175.***.128
    댓글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1 21:11:38
    원글작성시간 : 2012/09/21 16:16:29
    http://todayhumor.com/?humorbest_531726 모바일
    (번역)(브금) Silent Ponyville 챕터 1 - 1
    <p><embed src="http://www.youtube.com/v/VSxXn4AhUqc?version=2&hl=ko_KR&autoplay=1&start=0&loop=1&autohide=0&showinfo=0&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height="25" width="480"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false" allownetworking="internal"><br></p><p><br></p><p><p><img src="http://2.bp.blogspot.com/-XLqXxE3f_6U/ToYsoQCWkyI/AAAAAAAAM_0/0sUQ5j4tBYo/s320/silentponyvillecoverfin.jpg"> </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핑키파이는 눈을 떴다. 눈물에 젖은 얼굴을 배게속 깊게 묻고 있었다. 천천히, 느린 동작으로 침대에서 일어나며 몸을 떨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가 저지른 끔찍한 일에 대한 증거로, 누군가의 혈액에 물들어 있을 침대를 보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그것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의 망상이었다. 침대를 젖게 만든것은 그녀의 눈물 뿐이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는 그녀의 발굽을 조심스럽게 얼굴로 가져다댔다. 그녀의 뺨에 흘러내린 눈물이 느껴졌다. 그녀는 다시한번 몸서리쳤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그녀의 눈을 가렸다. 여전히, 그녀가 본것은 기억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어째서? 왜?" 그녀가 꾼 악몽 속의 형상이 또렷하게 남아 그녀를 괴롭혔다. 절박하고, 끔찍한 비명소리가 귓속에 울리는 것 같았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의 살갗에 튄 누군가의 핏방울과, 다른 이의 몸을 가르는 서걱거리는 느낌.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현실적일정도로 다가왔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 느낌을 지우려는듯이, 핑키파이는 강하게 고개를 저어대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어째서 이런 꿈을 꾸는거야?" 그녀는 그녀의 이마를 여러번 내리쳤다. 머릿속에 반복해서 떠오르는 꿈의 내용을 잊기 위함이였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 꿈은, 지난 2주간 그녀를 불면증에 시달리게 했다. 매일 밤 그녀를 두려움에 빠뜨린 악몽은, 날이 갈수록 더욱 지독하게 변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첫날 밤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느꼈었다. 그녀는 그저 평범한 괴물에게 공격을 받고 있었다. 그저 쉽게 떨쳐 낼 수 있었던 그 꿈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다음 날 그녀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 평범한 하루를 보냈던 그 때부터가 꿈속의 괴물들이 변하기 시작한 순간이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어느 날 밤 그녀는 그녀의 영혼을 앗아가려하던 죽음의 포니에게 공격을 받았고, 다른 날은 몸이 마르고 얼굴이 없는 포니의 꿈을 꾸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 다음날 밤의 꿈에선 그녀는 몸이 산 채로 썩어들어가는 고통을 느끼며 병과 굶주림에 시달려야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는 그 꿈들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것들이 진실이 아니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파티속에서 그녀는 두려움을 잊을수 있었다. 혹시나 악몽을 떼어낼 수 있을까 싶어서, 식단을 바꾸는것도 시도해 보았다. 그 방법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효과가 있어보였지만, 단 하루였다. 다음 날 그녀는 그녀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리는 꿈을 꾸었다. 날카로운 이와 손톱을 가진 괴물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전날 밤의 그녀 자신을 잡아먹었다. 입속에 아직 그 맛이 남아있는것같은 느낌에 그녀는 구역질을 할것 같았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다음 악몽에서 그녀는 포니빌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녀는 집과 밭, 그리고 모든 도구들을 닥치는 대로 부수고 있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악몽은 점점 그녀에게 혹독한 방향으로 다가왔고, 마침내 그녀는 그녀의 친구들을 학살하는 꿈을 꾸었다. 미쳐버린 그녀는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친구들을 닥치는대로 찢었다. 그런 꿈들을 꾸었을때, 그녀는 그녀의 친구들이, 적어도 고통없이 빠르게 죽었다는 사실을 위안삼았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이번에 꾼 꿈은, 좀더 개인적인 문제였다. 그녀는 평소처럼 괴물이 되어있었지만, 다른점이 한가지 있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 자신'이 꿈의 주인공이었다. 날카로운 이도, 손톱도 없고, 또 미쳐버린것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녀는 괴물이였다. 꿈 속에서</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는 그녀의 가장 가까운 친구, 레인보우 대쉬를 납치했다. 그녀는 날카로운 도구들을 꺼내 들었고, 또...</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핑키는 화장실을 향해 달려갔다. 꿈속에서 행한 끔찍한 일들이 선명하게 떠올랐을때, 그녀는 위장 속에 있는 것들을 변기속으로</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토해내고 있었다. 그녀는 그녀 자신에대해 불쾌함을 느꼈다. 꿈 속에서라도, 그런것들을 떠올린 자신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는 그녀의 친구들을 사랑했다. 따뜻한 햇빛보다도, 달콤한 군것질거리 보다도, 그녀가 연 파티보다도, 심지어는 그녀 자신보다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친구들을 사랑했다. 그리고 레인보우 대쉬는, 그녀가 가장 각별하게 생각하는 친구였다. 그녀가 건 장난에 공감해줄만큼 쾌활한, 그렇기</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멋진 포니가 바로 레인보우 대쉬였다. 간식을 나눠줄때나, 커다란 파티를 열때나, 언제나 대쉬는 그녀의 곁에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있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입 주변을 훔치며 핑키는 거울속에서 비틀거리는 자신을 보았다. 그녀의 갈기는 곧게 펴져있었고, 눈동자는 빨갛게 충혈되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눈 아래는 새카맸다. 그녀의 피부는 창백했고, 탁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숨결은 상당히 거칠었다. 소름끼치는 모습이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찬물을 틀고 얼굴에 반복적으로 끼얹었다. 그녀는 레인보우 대쉬를 보러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 그녀는 그것을 강하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원했다. 레인보우대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진 않았는지 알고싶었지만, 동시에 그럴 수 없을 것이란것을 깨달았다. 적어도, 꿈에대한 기억</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이 남아있는 동안은 절대로 그럴수 없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날, 핑키는 슈가큐브코너에서 일을 하지 못했다. 더이상 단 냄새를 맡으면 그녀의 속의 것을 감당 할 수 없을것 같았다.</span></p><p><br></p><p><br></p><p><br></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포니 빌의 거리를 무작정 걷기 시작한 후, 핑키는 되도록이면 건물들이 드리운 그늘 아래서 움직이기위해 노력했다. 그날따라, 투명하고 맑은 포니빌의 공기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빛이 낯설게 느껴졌다. 그녀는 그녀가 동네를 걸어다니는 동안 다른 포니를 만나지 않기를 바랬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 지금 다른 포니들을 보게 된다면, 꿈 속의 이미지가 생각날것 같았다. 사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목적지는 없었다. 그저 슈가큐브코너에서,그리고,매일밤의 악몽을 생각나게하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 그녀의 방에서 멀어지기 위해서, 걷고 또 걸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그녀가 걷기 시작했을 때부터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이미 잊어버린 후였다. 다행스럽게도, 아무도 핑키의 이상한</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 행동에 대해서 지적하거나 묻지 않았다. 다른 포니들이 그녀의 성격의 변화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있었다. 꿈을 꾸기 시작하고, 그걸 잊기 위해서 더 많은 파티를 열기 시작했을때부터 그들은 알아 차렸을것이다. 하지만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파티를 더 많이 열 수록, 마음속이 더욱 공허해져감을 핑키는 느꼈다. 트와일라잇은 그런 그녀에게 여러번 다가와 그녀의 안부를 묻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했다. 그녀는...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잠깐만! 트와일라잇!</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트와일라잇은 마법 실력이 뛰어난 포니였다. 만약 핑키의 악몽을 멈출수 있는 포니가 있다면 그건 바로 트와일라잇일것이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렇게 생각하던 핑키는 그녀가 트와일라잇에게 그녀의 꿈에 대해서 설명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선 움찔거렸다. 친구들과</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지독할 정도로 끔찍한 꿈... 핑키는 그 꿈에 대해서 도저히 설명할 자신이 없었다. 고민 끝에, 그녀는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트와일라잇이 꿈의 내용까지는 신경쓰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조금 더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핑키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도서관이었다.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녀를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이곳으로 데려온 것은, 우습지만 핑키 그녀 자신의 본능이었다. 핑키는 문앞으로 달려가 필사적으로 두드려댔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어? 핑키파이네?" 예상하지 못했던 친구의 방문에, 기쁜어조로 트와일라잇이 말했다. "또 파티 초대장 돌리러 온-" 그녀는 하던 말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멈추고 눈을 깜빡거렸다. 핑키파이의 모습은 평소의 그녀와는 차이가 있었다;  핑키파이는 무척이나 괴로워 보였다. "괜찮아? 좀 안좋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보여."</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응..네 말이 맞아, 트와일라잇. 잠시 들어가도 돼?"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당연하지, 얼른 들어와. 얼른 와서 쉬어." 트와일라잇은 예의바르게 묻는 핑키파이에게 대답을 하며 얼른 자리를 마련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고마워..." 집 안으로 들어가며 핑키파이는 차분하게 인사했다. 그녀는 빠른 속도로 방 중앙에 자리한 테이블로 걸어가 그 앞에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놓여져있는 붉은 벨벳형 방석에 앉았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테이블에 엎드려 부드러운 한숨을 쉬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뭐라도 마시고 싶은거 있어? 코코아 어때?" 트와일라잇은 핑키파이가 어떤 종류의 음료수를 좋아하는지 기억하고선 물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핑키는 조용히 신음하며 대답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단거 말고는 안될까? 커피 마시고 싶어. 크림이랑 설탕 빼고."</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단거 말고?" 트와일라잇은 핑키의 대답에 충격을 받은듯 되물었다. "너..진짜 심각한가보구나!" 그녀는 얼른 달려가 그녀의 친구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부탁한것을 준비했다. 그녀는 그것을 핑키 앞에 놓았고, 핑키는 짧게 감사의 표시를 한 후 비틀거리며 마셨다. 잠시 뒤, 핑키는 입</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속에 퍼지는 쓴 맛에 얼굴을 찡그렸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핑키, 혹시 무슨일 있어? 말해 줄 수 있니?" 풀 죽어있는 핑키의 옆에 앉으며 트와일라잇이 물었다. 곧게 펴진 머리와, 탁한 피부, 그리고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핏발이 가득 선 눈을 보고서 트와일라잇은 그녀의 친구가 정상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것들이 아니라도, 핑키파이의 활기를</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 "트와일라잇... 나 정말 미칠거 같아!" 핑키는 그녀의 발굽을 이마에 가져다댔다. "지금 까지 내게 일어난 일 중에서 제일</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끔찍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지도 모르겠어. 자도 자는것 같지않고, 쉬어도 쉬는거 같지 않아. 파티를 열어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어. 멈추고 싶은데, 쉬고싶은데, 점점 심해지기만 해!" 핑키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트와일라잇은 그것에 대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조금 놀랐다. 핑키파이의 목소리는 커다란 공포에 휩싸여있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핑키... 말해줘. 정확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 '끔찍한 일'에 대해서도." 그렇게 말하며 트와일라잇은 핑키파이를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다독였다. 조금뒤 핑키는 입을 열였다. 그녀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마음을 다잡았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악몽을 꿨어." 핑키가 조용히 말했다. "끔찍하고, 소름돋고, 지긋지긋한 악몽이었어. 그 악몽들을 잊기 위해서 매일 파티를 열었는데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것들은 매일 밤 다시 찾아왔어. 최대한 편한 자세로 자려고도 해봤고, 심지어는 샤워를 할때 레몬을 입에 물고 물구나무서서 자는것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해봤어. 근데 안돼. 마지막 날에 꾼 꿈은 그중에서도 제일 끔찍했고."</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악몽?" 트와일라잇이 짧게 턱을 두드리며 말했다."기다려봐." 그녀는 재빨리 일어서서 책꽂이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책들을 하나하나</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빼내며 세밀하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음..아니고, 이것도 아니고..이것도..."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 트와일라잇은 보라색</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표지를 가진 책 하나를 찾았다. "이거다!" 만족스러움의 탄성을 지른 뒤 그녀는 테이블로 돌아와 책을 펼쳤다. 촤르르륵,하는 소리와 함께</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책장이 넘어갔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악몽," 어느 한 페이지에 다다르자, 트와일라잇은 문장을 읽어나갔다. "강한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는 꿈. 거의 대부분의 포니들이 경험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러나, 다음 날 꾼 악몽이 이 전날 꿨던 꿈 보다 더 무서운 내용을 담고 있다면 그 것에는 이유가 있다. 건강 상태나 식단같은 외부의</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요소이거나... 이건 아니라고 했지?" 그녀는 잠시 멈춘 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최근에 받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혹은 최근이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아니더라도 생애 중 어느 시간에나 발생한 사건에 심리적으로 깊게 상처를 받았을 경우 일어나는 것. 어떤 악몽인지, 또는 치료방법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무엇인지 알아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트와일라잇은 그 뒤의 내용까지 조용하게 읽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럼, 이 책만 있으면 내가 꾸는 악몽을 멈출수 있다는거야?" 마음속에 희망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핑키가 물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런거 같아. 물론 평생동안 악몽을 안꿀 수는 없지만, 지금 네 문제는 해결 해 줄수 있을거야." 트와일라잇이 책에 적힌 내용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보며 말했다. "여기 주문이 하나 적혀져있어.  이것만 있으면, 나는 네 마음속에 있는 악몽의 기억을 볼 수있을거야. 그렇게만 한다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네가 어떤꿈을 꾸는지, 그리고 널 도울 수 있는 주문이 어떤게 있는지 알아 낼 수 있겠지."</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핑키는 마음속에서 천천히 올라오던 희망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고 생각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안돼, 안돼, 그것만은 절대로 안돼!" 핑키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대며 절박하게 말했다."내 꿈만은 절대로 보면 안돼! 그건.. 그것들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그녀는 그녀의 얼굴을 발굽으로 감쌌다. "어떤 포니든지간에, 내가 봤던것들을 안봤으면 좋겠어... 그것들은, 너무 끔찍해!" 핑키의 목소리가</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다시 떨리기 시작했다. 눈물이 흐르려 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트와일라잇이 그녀의 발굽을 핑키의 어깨 위에 가져다 댔을때, 핑키는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 보인것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트와일라잇이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네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핑키, 네가 얼마나 괴로워 하는지 보여. 오늘 너는 평소의 너답지 않고.. 널 이대로</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놔 둘수는 없어. 나에게 도와달라고 했으니까, 난 너를 도울거야. 그러니까, 제발 허락해줘. 네가 어떤 꿈을 꿨는지 알아야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널 도울수 있어." 트와일라잇이 애절하게 말했다. 핑키파이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흘러내리려는 눈물을 억지로 삼켰다. 그녀는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트와일라잇이 모든것을 낫게 하려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럴 힘이 있다는것 또한 잘 알고 있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트와일라잇..." 흐느끼지 않으려 노력하며 핑키가 조용히 중얼거렸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응, 핑키.왜?" 트와일라잇 역시 조용한 목소리로 되물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핑키파이가 훌쩍거리며 대답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제발... 약속해줘. 네- 네가 내 꿈을 보고 나서, 날 이상하게 보지 않기로."</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약속할게. 그 꿈이 어떤 꿈이든, 넌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친구일거야.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핑 - 핑키약속 할 수있어?" 핑키가 마지막으로 물었다. 트와일라잇이 미소지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마음을 다해서, 날기를 원하고, 눈에다 컵케익을 붙여라!" 빵 반죽을 얼굴에 던지는 흉내를 내며 트와일라잇은 '핑키약속'의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동작을 따라했다. 핑키는 잠시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눈을 질끈 감았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알았어. 트와일라잇 너- 널 믿을게."핑키파이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녀는 그 다음에 일어날 일에대한 준비를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트와일라잇이 차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책에서 봤던 주문을 기억해내며 집중을 하자 그녀의 뿔에 희미한 빛이 생겼다. 트와일라잇은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핑키의 이마를 덮고 있는 머리카락을 핑키의 귀 뒤로 쓸어 넘기며, 그녀의 뿔을 핑키의 이마에 가져다 대었다. </span></p><p><br></p><p><br></p><p><br></p><p>----------------------------------------------------------------------------------------------------</p><p><br></p><p>저번에 말했던 silent ponyville 번역해봤어요</p><p>양이 긴만큼 웬만하면 급하게 하지 않고 되도록이면 천천히 변역할 생각이에요.</p><p>챕터 5까지 있는데... ㅋㅋ 좀 오래 걸릴거 같긴해요.</p><p><br></p><p>제가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서, 한국어로 번역하고 나니까 긴장감이랑 </p><p>다른 재미 같은게 다 사라져버린거 같아요 -_-</p><p>특히 pinkie promise</p><p>같은 경우에는</p><p>cross my heart, hope to fly, stick a cupcake in my eye 부분을 번역을 해야되는데</p><p>거의 뜻만 맞춰서 바꾸다보니까 많이 어색할거예요</p><p><br></p><p>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좋은 하루 보내세요!</p><p><br></p><p><br></p></p><p></p>
    어스포니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2.bp.blogspot.com/-XLqXxE3f_6U/ToYsoQCWkyI/AAAAAAAAM_0/0sUQ5j4tBYo/s320/silentponyvillecoverfin.jpg">
    <img_ src="http://pds21.egloos.com/pmf/201209/09/66/f0123766_504bb922b31d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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