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자친구는 내인생 구성율에 1%도 함류가 없으니 읍슴체로 쓰겠습니다.</p><p><br></p><p>06년도였으니까 6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허리 무릎은 아픔</p><p><br></p><p>자대로 배치당하고 이등병때 00 비행장 복구훈련갔다가 카코타고 집으로 복귀하는데</p><p>고참들은 다리피고 담배피고 기지개피고 가는데 난 이상하게 무릎이 아파왔음</p><p><br></p><p>갈떄는 안아팠는데 복귀할때는 너무 아팠음. 정자세로 가서 그렇구나 훈련이 힘들어서 그렇구나</p><p>라고 생각하고 몇일이 지났는데 너무 아팠음.</p><p><br></p><p>맞고참한테 개인행동 허락받고 대대 양호실에 갔는데 군의관이 그거 계급병인데 상병되면 다 나음~! 이러는 거임</p><p>진통제 몇알로 처방 끝. 그래도 아무리 먹어도 무릎이 너무 아프고 앉았다가 일어날때 뚝뚝 소리가 나서 다시가도</p><p>꾀병부리지 말라고 갈굼먹음. 수통에 보내달라고 해도 안보내줬음</p><p><br></p><p>그래서 백일휴가때 시간이 아깝지만 병원에 갔더니 "연골연화증이네요.."라고 하는거임..</p><p>무릎에 연골이 일반인에 절반정도밖에 없다는것임..그러더니 삽질하지 마세요~이러는거임..나 공병인데..ㅠㅠ</p><p>X-ray 찍은거 진단서 들고 가지고 복귀했음. 양호실 가서 당당히 보여줬더니(양호실에서 판독해준다고 생각한 이등병때가 바보같음)</p><p>"내가 봐서는 모르겠는데? 수통가볼래? 가도 뭐 없어.의병제대 기대하지마."...결국 치료 포기함..그렇게 나는 연골 부족한 이등병으로 살아가고 있었음</p><p><br></p><p>일병때 되서는 이상하게 허리가 아픈거임.</p><p>위병근무도 나름 FM으로스고 행군할떄고 숟가락 까지 챙겨가며 했던게 무리였나봄..</p><p>그래서 양호실에 갔더니 "공병중에 허리 안아픈사람 어디있음?"이라며 파스붙혀주고 땡..</p><p>다리가 저리고 엉치뼈부터 아파요..라고 해도 자기도 그런다고 작업때 조금 빼달라고 행보관한테 말해준다고 함</p><p><br></p><p>그렇게 작업으로 지친허리구나 하고 상말때 FTC를 갔는데 장간조립교를 한창하고 3주차때 </p><p>X상병님~ 식사하시지 말입니다라는 소리에 일어났는데 하반신이 안움직임..헐..십라 수통가겠다고 생난리침</p><p>훈련중이라 일주일후에 부대복귀하면 가라고 함..그래서 참음..그래도 장간,경문교는 계속함..</p><p><br></p><p>수통가서 MRI,CT 각각 15초만에 찍고(군병원은 좋아서 15초도 안걸리고 찍는구나 생각함)</p><p>군의관이 "아무런 이상없다 꾀병부리는거 같은데 인솔간부한테 이야기 하기전에 그만해라" 이렇게</p><p>말하는거임..빡쳐서 알겠다고 하고 휴가때 병원가서 4.5번 요추탈추증 진단받고 진단서 MRI 찍어서 CD가지고 갔음.</p><p>그랬더니 그 군의관이 "그래 니가 디스크라고 치자..근데 너 이제 병장이야 만기제대할래? 아니면 의병제대할래? 병역사유 평생남는다?"</p><p>이지랄 하는거임.. 아.."만기제대 하겠습니다.."하고 개 참고 부대에서 꾀병쟁이로 전역함..</p><p><br></p><p>전역후 병원가서 의사가 붓으로 왼발 살살 문지르는데 간지럽더니 오른쪽 다리 살살 문지르는데 감각이 없었음..</p><p>순간 눈물이...아휴.. 신경주사좀 맞다가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결국 수술했음..</p><p><br></p><p>지금은 안그러겠지만 나때에는 군대병원 너무 믿지 말고 사재병원 가는게 갑이었음..</p><p><br></p><p> </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