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06년 7월 부터 07년 8월 전역전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근무했을당시 경험담입니다</P> <P> </P> <P>본인은 1년을 강원도 고성에서 근무하다 1년뒤 진해로 발령을 받음</P> <P> </P> <P>해사로 발령받고 사관생도에 대한 기대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음</P> <P> </P> <P>하지만 선임들이 여기 해사 생도들 개쓰래기라고 계급은 우리보다 위지만 교육생이니까 절대 약하게 보이지 말라고 충고를 마니해줌</P> <P>(직무가 이발병 세탁병이 같은 내무실을 쓰고잇어서 생도와의 마찰이 잦음)</P> <P>처음에는 그냥 시키는데로 강하게 밀고 나갔음 근데 지나고 보니 왜 선임들이 생도들 쓰레기라 그러는지 이해가됨</P> <P> </P> <P>먼저 1학년들 인가 무슨 환영회 한다고 갑판사명과 작업원들이 평일 일과 끝나고 연병장에 파티장을 만들어줌 </P> <P> </P> <P>작업 끝나고 점오 끝나고 티비시청중 또 다시 작업원 착출 방송이 들림 </P> <P> </P> <P>이유를 물어보니 생도들 파티 하고 간부가 "차려주는거는 애들이 해줫으니까 청소는 니들이 하고 들어가야되지 않냐" 하고 물으니</P> <P> </P> <P>생도왈" 애들이 있는데 우리가 왜치우냐 수병들이 알아서 다 치우는거 아니냐" 요러고 들어갔다고 함 </P> <P> </P> <P>빡쳤지만 그래도 까라면 까라고 욕하면서 작업 다하고 취침 들어감</P> <P> 그리고 직무가 이발이라 (편해 보기긴하지만 온종일 일과가 아침먹고 이발 점심 시간에 이발 점심시간 끝나고 이발 저녁먹고 저녁시간 이발 저녁 석식 끝나고 이발 해서 보통 하루 과업이 9시에 끝남)</P> <P> </P> <P>생도들과 만날시간이 많은데 짜증도 많이 나고 사람들 수가 많다보니 대충해줄때가 많음 세탁병들도 세탁물이 많다보니 어쩔수없이 소홀이 할때가 많다고함. 이거 가지고 생도들 외박 나가서 엄마 한테 이름</P> <P> </P> <P>이발병들 건방지게 일반 사병주제에 우리들 머리 대충짜르고 세탁병들도 우리들 옷 대충 다린다고 그걸 또 엄마는 해군사관학교 홈페이지에 올림</P> <P> </P> <P>교장(쓰리스타임)이 확인함 이발병 세탁병 아침에 불려감 어쩜 쪼인트 까임 한 2주 3주 불려감 본인 이름 불렸을때는 영창 가는줄알았음.ㅋ</P> <P> </P> <P>아무튼 이래 저래 맘고생 심했을때 개념 잡히신 생도 부모님께서 홈페이지에 글올림</P> <P> </P> <P>' 아니 다 똑같은 아들들이고 자식들인데 왜 자기들 애들만 편을 드냐고 사병들도 다들 자기집가면 귀한 자식이라고 아들이 군인이고 미래에 장교가 될사람들인데 이런 어리광받아주면 어떻하냐고' 엄청 고마웠음 누군지는 모르는데 이글 올라오고 다행이 수그라 들었음.</P> <P> </P> <P>마지막 사건은 주임원사가 생도들 쓰레기라고 함</P> <P> </P> <P>아침에 교육 받을때 전에 생도들이 인사 안했다고 함 어이 없다고 생도들도(임관 안했기에 계급상 준위) 왜 내가 원사보다 높은데 우리가 인사해야</P> <P>되냐 해부심 쩔음 완전 주임 원사 빡침 ㅋㅋㅋ 군생활 30년 해도 다 필요없음 이제 막 입학한 3개월 짜리 1학년이 주임원사 무시함..ㅋㅋ 부대 한번 뒤집어짐..ㅋㅋ</P> <P> </P> <P>풀어보니 엄청 긴글이네요 1년 이상 같이 생활해본결과 좋은 생도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마인드가 쓰레기인 애들이 많아서 이글써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