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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26835
    작성자 : 사일런트힐
    추천 : 24
    조회수 : 7848
    IP : 61.255.***.43
    댓글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13 12:28:06
    원글작성시간 : 2012/09/11 18:17:12
    http://todayhumor.com/?humorbest_526835 모바일
    제갈량이 유비 밑으로 들어갔을 때 유비의 상황.




    게임이나 여타 삼국지 관련 지도를 보면, 위촉오가 정확히 3등분이 되어 있는 느낌이지만,

    사실 중요한 건 얼마나 쓸모있는 땅을 가지고 있느냐이죠.

    위의 지도는 촉 위의 한중이 좀 미약하게 표시됐긴 하지만 실제 삼국지 영토는 이렇게 보는 게 적절합니다.


    그만큼 당시 중국 대륙에선 중원과 하북지역이 전체 중국의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할 정도로 막강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원의 조조와 하북의 원소가 가장 중요한 두 지역을 차지해 패권 다툼을 벌였고,

    원소의 사망 이후 원가 세력은 원담원상 형제의 내분으로 인해 스스로 자멸합니다.

    그리고 그 틈을 이용해 조조는 중원과 하북을 모두 차지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후방의 위협이 될지 모르는 오환까지 정벌을 마치고 안정시킵니다.


    이 시점 남은 세력은, 서량의 마등/한수, 한중의 장로, 형주의 유표, 익주의 유장,  양주의 손권 뿐입니다.


    서량의 한수/마초 세력은 적벽전 후에도 하후연과 장합에 의해 정벌되었으며,

    유표쪽 세력 유표 사후 조조가 남하를 준비했을 때부터 이미 항복을 준비중이었으며,

    한중의 장로도 후에 조조에 손쉽게 제압 당하였고,

    익주의 유장은 그 장로조차도 어찌하지 못해 빌빌 거릴 정도로 세력이 약했습니다.

    양주의 손권쪽도 이미 조조에게 항복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논쟁중이었고요.


    원가가 패배했을 시 대업의 90%는 완성했다봐도 무방할 정도로 조조에 대항할 세력은 누구도 남아있지 않았는데,

    이 시점에서도 유비는 조조에게 항복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갈량을 세 번 찾아가고 제갈량은 유비의 신하가 됩니다.


    자... 이제 조조가 중원과 하북을 정리하고 남하하기 시작합니다.


    조조는 위의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 때 조조가 위나라 지도에서 차지하지 못한 지역은

    장안의 왼쪽 서량지방과 형주의 북부 양양뿐.

    이미 중국의 70%에 가까운 지역을 장악했고,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으나 기록상 추정컨데 15만에서 20만 정도의 병력을 가지고 남하합니다. 



    반면, 유비는 항복하려는 유종의 양양성을 점거하고 형주를 차지하자는 제갈량의 간언을 뿌리치곤

    결국 본거지도 없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이 때 그나마 있던 병사의 숫자도 후에 제갈량이 손권과의 동맹 체결을 위한 대화로 유추하건데 대략 만명, 

    그것도 동맹을 위해 자신의 세력을 과대포장해야했으니 꽤나 부풀린 수치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게 물자가 많은 근거지였던 강릉까지 열심히 달려가지만,

    조조의 빠른 기병대에 의해 강릉까지 도달도 하지 못한 채 수하의 군사와 백성은 모두 와해되어 버리고

    유비는 처자식까지 버려가며 한진으로 달려가 겨우 관우와 조우하며 면하를 건넙니다.

    그리고 안 그래도 무시무시한 조조는 당시 도망치던 백성과, 형주의 핵심 지역인 양양을 차지하고,

    강릉성의 풍부한 물자와, 유종의 강력한 수군까지 얻게 됩니다.


    조조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막강했고, 유비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유비를 처음 만났을 시 천하삼분지계로 알려진 융중계를 제시한 제갈량은 대체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자신이 계획했던 융중계를 진짜 실현할 순 있는지,

    아니, 그건 고사하고 이 유비란 세력이 대체 보존이나 가능할지 혼란스럽지 않았을까요?


    그와중 유비가 유기와 만나고 하구로 도착하자마자 제갈량이 유비에게 건낸 말은,


    '사태는 긴급합니다. 청컨대 명령을 받들어 손장군에게 구원을 요청하도록 해주십시오." 

    였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손권과의 동맹 체결을 위해 양주로 떠나게 됩니다.



    사일런트힐의 꼬릿말입니다
    인터넷 어딘가에서 그런 말을 봤다.
     
    '영화 하나가 잘만들었니 못만들었니로
    티비 토론을 할만큼 세상에 큰 논란이 없었던
    그 때가 그립다.'

    대통령부터 정치권, 헌재까지..
    모든 사건, 모든 발언 하나하나가 비상식적이기만하고
    민주주의와 다양성이라는 단어들이 너무나 가볍고
    가치가 없게 느껴진다. 

    이 나라엔 진보와 보수가 있는 게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만 남아 있다는 이 느낌이
    군사정부를 겪지 않았던 내 세대에겐
    너무 낯설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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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1 18:22:54  112.155.***.88  안개먹은곰  14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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